그렇네요. 지금 순간이대로도 너무 좋습니다. 저도 20대 때 정말 열정적으로 살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 땐 너무나 많은 불확실성 때문에 빨리 30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싶었지요. 그리고 이제는 30대도 훌쩍 지나 어느새 40대가 되어 버렸네요. 그렇게 갈망했던 안정감. 저도 지금이 참 행복하고 좋네요. 정말 가끔은 이러한 행복이 깨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도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예쁜 모습을, 사랑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다만 더 나이들면 다시 40대로, 젊었을 때로 돌아가고 싶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젠 좀 천천히 늙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