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확진자가 수가 줄어들면 코로나 상황이 조금은 좋아질 줄 알았는데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팬데믹 현상이 발생하니 더 걱정이 되네요. 진짜 언제쯤 이 상황이 해결될까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또 일하는 엄마 입장에서 개학이 또 연기된다고 하니 답답하기만 하네요. 뭐니 뭐니 해도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들 건강이지만, 일하는 엄마 입장에서는 개학 연기든 추진이든 어느쪽 한쪽 편을 들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갈 수 없어 아이들과 벌써 한달 가까이 방콕을 하다 보니, 낮에 아이들을 키우는 동생도, 일 끝나고 동생집으로 퇴근하는 저도 매일 같이 녹초가 되고 있답니다.
매일 하루에 2시간씩 꼬박 운전을 해서 동생네와 회사를 오가니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이 재택근무 신청했다는 얘기만 들어도 부럽기가 그지 없네요. 그러한 까닭에 잠잘 시간도 부족하다 보니 요 며칠 포스팅도 할 수가 없었답니다. 며칠을 정신없이 지냈더니 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암흑기가 찾아 왔네요.ㅜㅠ
그래도 힘을 내서 지난 주말 아이들과 함께 했던 전통놀이 하나를 포스팅 할까 합니다. 오랜시간 같이 할 수는 없지만 한 10분 정도는 아이의 웃음 소리를 들으면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놀이방법은 아래의 노래를 부르면서
주먹-가위-보를 차례로 내다가 틀리게 내면 술래가 됩니다.
감자에(주먹) 싹이 나서(가위) 잎이나서(보)
묵(주먹), 찌(가위), 빠(보)
술래는 두손을 글러브 모양으로 모아 주먹받을 준비를 합니다. 보리, 보리, 보리 하다 쌀 하면 술래는 잽싸게 주먹을 잡아야 합니다. 잡힐지 모르니까 쌀 하면서는 빨리 주먹을 빼야 합니다. 다섯번 이상 보리 하면 안되니깐 한번씩 쌀도 해 줘야 한답니다.
어렸을 때 생각나서 아이와 한번 해봤는데, 다들 한번쯤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로나가 전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네요. 불안합니다.
예전에 많이 했었지요. 너무 세게 질러서 싸우고
술레하다 삐지고...^^
저도 아이들과 종종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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