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되는 이적이 K리그에 있었습니다.
FC서울의 레전드, 데얀(37)이 수원으로 이적을 확정 지었습니다.
데얀은 FC서울 최다 출전, 최다 득점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K리그 역사 상 최고의 외국인 선수이자,
FC서울의 전설의 레전드 인데요.
(FC서울 통산 330경기 184골 48도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권유했던 FC서울의 제안을 거절하고, 선수 생명 연장을 위해 팀 최대 라이벌인 수원 삼성으로의 입단을 확정 지었습니다.
저도 수원팬으로써,
그 동안 슈퍼매치에서 데얀한테 당한 거 생각하면,
열뻗치는 일이 참 많았었는데..
이렇게 푸른 유니폼을 입은 데얀을 보니 충격적입니다 ㅎㅎ
해축을 예로 들면 메시가 바르샤에서 은퇴 안하고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니면 제라드의 맨유 이적? ㅂㄷㅂㄷ
최근 몇년간 K리그를 잘 안보게 되었었는데,
올해는 빅버드 좀 찾아가봐야겠네요 ㅎㅎ
올해 슈퍼매치서 친정팀 관중석으로 달려가 아데바요르 세레머니하는 데얀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벌써부터 너무 기대가 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K리그 안 보겠다면서요......
헤헤 또 그게 그렇게 쉽게 됩니까 사람 마음이 헤헤
사람 마음이란게 참 감사하군요. 아, 간사.
한 번 덕후는 영원한 덕후다.
데얀이 골 넣으면 서울팬들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네요ㅎㅎ
박지성 산책 세레머니 기대합니다
조작리그는 잘 안봐서 ㅠㅠ 개그리그
올 시즌 이적시장에서 수원의 행보가 후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