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담쓰담?]심폐소생술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린 것 같습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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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angeul입니다. 아까 오전에 있었던 일을 포스팅 해 보고자 합니다. 사람을 살리는데 기여한 저의 이야기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한 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일을 올리고 쓰담쓰담 태그를 달아 놓은 것을 안 좋게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글을 이어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의 마지막 부분에 제가 이 글을 올리게 된 이유를 설명해 두었으니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상황은 이랬습니다. 오전에 헬스장에 운동을 하러 갔다가 러닝 머신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아주머니께서 "119! 119! 빨리 빨리!! 사람 사람" 이런 소리를 지르시길래 그 순간 재빨리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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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상황을 파악하려고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뛰어 가 보니 어떤 아저씨께서 바닥에 쓰러져 있으셨습니다. 바닥에는 뭔지 모를 액체가 흥건했고요. 그때도 119와 전화를 하고 있었는데 쓰러진 아저씨가 아직 숨을 쉬시길래 "숨을 쉬고 있는데도 심폐소생술을 해야 됩니까?" 물었습니다. 그러니 숨을 쉬고 있으면 안 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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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아저씨가 때마침 숨을 안 쉬십니다. 놀라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 심폐소생술 연수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있는데 그때 실습에 열심히 참여했던 것이 이렇게 쓸모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렇게 한 열 번쯤 가슴을 압박하니 아저씨가 기침을 하면서 숨을 한 번 크게 들이마시시길래 괜찮구나 싶었더니 또 조금 있다가 숨을 안 쉬십니다. 저는 또 놀라서 가슴을 압박합니다. 이번에는 입에서 진한 거품 같은 침을 그렁그렁 대시면서 몸을 이리저리 꼬시는게 고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렇게 숨을 쉬었다 안 쉬었다 반복하는 중에 시간은 흘러만 갑니다.

이때,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정말 정말 부끄럽지만 "이러다 아저씨가 잘못되면 나한테 피해가 오는 건 아닐까?"하는 걱정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고 원망(?)스럽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야속(?)하다고 해야 할까요? 암튼 행동으로 도와주지도 않을 거면서 옆에서 한 마디씩 거드는 게 그리 좋게는 안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119가 빨리 안 오는 것 같아서 짜증도 났습니다. 119안전센터가 정말 가까운 곳에 있는데 근처에 있는 이 헬스장에 오는 게 이렇게 오래 걸리나 싶기도 했고요. 이 부분은 제가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고 아저씨가 잘못 될까봐 걱정이 되어서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누구라도 제 상황이었다면 느긋한 마음은 들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119가 도착할 때도 저는 가슴을 압박하고 있었는데 구조대가 도착하자마자 자리를 비켜드렸습니다. 전문가가 왔는데 제가 거기에 있으면 오히려 방해만 될테니까요.

그렇게 좀 멀찍이 떨어져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AED라고 하죠? 심장에 전기로 충격을 주는 기계까지 들고 와서 쓰고 링거 같은 것을 꽂기도 하고 입에 큰 풍선 같은 것으로 공기를 불어 넣어주고 하면서 계속 심폐소생술을 이어 나가고 있으시더라고요.

AED가 등장했을 때는 정말 아찔하더군요. 정말 심각한 상황이구나 잘못하다가는 저 아저씨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본인이 방금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한 사람이 죽는 모습을 지켜 봐야 한다면 어떤 기분이 드실 것 같으신지요? 상상만 해도 아찔하시겠지요?ㅠㅠ

다행히 맥박이 돌아오고 들것에 실려 근처 대학 병원으로 이송되셨습니다. 그리고 조금 있다가 구급 대원 한 분이 다시 오셔서 이송 중에 의식을 되찾으셨다고 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올릴 수가 있습니다. 아저씨가 잘못되셨다면 글을 올리지 못했겠죠.

그렇게 일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람이 느껴지면서도 뭔가 허무하더군요. 분명 큰 일을 한 것 같기는 한데, 어떤 아주머니 한 분이 잘했다고 큰 일 했다고 말씀해주신 것을 빼고는 다들 자기 운동을 하기에 바쁘시더라고요. 큰 칭찬을 바란 것도 아니지만 제가 짧은 시간 동안 감당해야 했던 부담에 비해서 뭔가 허무하다고 해야할까요? 뭐라고 설명하긴 힘든데 어쨌든 그랬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여러 분들도 저와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경우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과정을 겪에 되는지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그리고 심폐소생술을 배울 기회가 있다면 꼭 배워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배워 놓으면 한 번은 쓸 기회가 있을 겁니다. 그것이 자신의 가족이든 다른 사람이든 나의 작은 용기가 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고, 만약에 주변에서 용기있게 나서서 심폐소생술을 한 사람이 있다면 큰 칭찬과 박수를 보내주시는 것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글을 쓰고 나니 떨리는 마음이 좀 진정되는 것 같습니다. 병원에 가신 아저씨께서 큰 후유증이 없이 무사히 건강하게 퇴원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2017년 12월 14일 내용 추가
: 오늘 헬스장에 갔더니 아저씨께서 이제 거의 괜찮아지셨다는군요. 어제 저녁에 헬스장에 아저씨 형님께서 왔다 가셨다고 합니다. 건강해진 모습을 뵐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괜찮아지셨다니 안심이 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칭찬과 격려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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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자세가 있으셨기에 심폐소생술이 통하지 않으셨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심근경색으로 떠나신 장모님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보려 했었던 제 무지함이 생각납니다.
제 지난 기분은 털어버리고..

한 생명을 살리신 이런 행동이 쓰담쓰담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그 어떤 행동이 쓰담쓰담의 대상이 되겠습니까!

당연히 금번 쓰담쓰담 이벤트 대상자로 선정되셨음을 알려드립니다.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ㅠㅠ 오늘 헬스장에 갔더니 아저씨께서 완전히 평상시 상태로 돌아오셨다고 들었습니다. 다행이 아닐 수 없네요.
저도 심폐소생술 강의를 들으면서 이걸 쓸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상황이 닥치니 어떻게 하게 되더라고요.
장모님의 일에 위로를 전하면서 다시 한 번 쓰담쓰담 감사드립니다.

당연히 쓰담쓰담 받으실 행동이었습니다.
실상 방법을 알고있다 하더라도 행동으로 옮기는것 또한 절대 쉬운일이 아니기에 더욱 꽈악 안아드리고 잘 하셨다고 해드리고 싶네요 ^^

많은 분들께서 과분한 칭찬과 격려를 해 주셔서 부끄럽기도 하면서도 힘을 받게 되네요. 앞으로도 같은 상황이 없어야겠지만, 그 외에도 타인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도우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사내교육이나 민방위에서 여러차례 배웠지만 다행히 아직 쓸 일은 없었네요.
그래도 사람 일은 모르는 것... 제 가족에게도 전파교육 해줘야겠어요.
정말 잘하셨어요! 칭찬 백만표 드리고 싶습니다!

백만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칭찬해 주시니 뿌듯하고 힘이 납니다. 심폐소생술을 쓸 일이 되도록 없어야겠지만 말씀처럼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니 배워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의식이 없는 환자숨을 쉬지 않을때 지체없이 119 연락 및 적절한 가슴압박을 시행했고 AED 사용도 119도착 직후 이뤄졌으니 대단히 잘 한 응급처치로 판단됩니다. 단 몇분이라도 타인의 시선이나 해를 끼칠 걱정에 망설이셨다면 그분의 생존확률은 크게 감소하였을것입니다.

이야기를 자세히 보면 환자가 입에 거품을 문것(급성폐부종의 징후)과 AED사용후 의식회복이 빠르게 된것(부정맥의심)으로 보아 심실세동과 같은 심장성원인의 급성심정지가 있었을 가능성 높습니다.

이런 설명충...은 아니고 제가 몸담는 분야인데. 감히 격하게 칭찬드리고 싶기도 하여..고생하셨습니다^^ 리스팀 하여 심폐소생술의 좋은 사례로 담아두겠습니다! (저의 심폐소생술 연재도 계속됩니다ㅎ)

정말 전문가이시네요. (블로그에 가 보니 의사이시네요.)오늘 헬스장에 갔더니 아저씨께서 이제 괜찮아지셨다고 들었습니다. 어제 아저씨 형님께서 헬스장에 와서 말씀해주시고 가셨다네요. 평소에 원래 심장 쪽이 안 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 lylm님의 심폐소생술 연재를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당황하셨을텐데 침착하게 잘대응하신거같아요 가장 용기있으세요!!저도 이 글 보면서 응급상황이 생기면 나라면 어떻게 대처하지 생각했는데 제대로 배워놓아야겠어요. 글 너무 잘보고가요!!영웅이십니다

영웅ㅠㅠ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심폐소생술을 배울 기회는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예비군 훈련 때도 빠지지 않고 가르쳐 주고요. 한 번 배워 두시고 머릿 속에서 시뮬레이션을 해 두신다면 실제 상황에 처했을 때 잘 대처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멋진 @hangeul님 안녕하세요! 겨울이 입니다. 흥분되는 @sjchoi님 소개로 왔어요. 칭찬이 아주 자자 하시더라구요!! 훈훈한 글 올려주신것 너무 감사해요. 작은 선물로 0.3 SBD를 보내드립니다 ^^

관심과 용기에 칭찬을 안 할수가 없네요. 남의 일에 신경쓰지 않고 싶어 하는 요즘에 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krguidedog님/소중한 스팀 달러를 주시다니 받아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많은 분들이 과분한 칭찬을 해주져서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오늘 헬스장에 갔더니 다행히 아저씨께서 이제 괜찮으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팔로우했습니다.

yuki님/막상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되면 wuki님께서도 저와 같은 행동을 하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오늘 헬스장에 가니 다행히 아저씨께서 거의 안정을 되찾으셨다고 말씀해 주시네요. 결과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팔로우했습니다.

Cheer Up!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에 관심을 갖고 있나봐요!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Cheer Up! 힘을 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칭찬해 주셔서 힘이 생기네요. 팔로우했습니다.

역시 위기의 순간에 무의식으로 나올 수 있게 훈련이 중요한 거군요. 저도 앞으로 관심가지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훌륭하시네요. 소중한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비군에서 3-4회 정도, 전문 강사님의 강의 1번 정도 합쳐서 4-5번 정도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설명을 들은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경험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사실 잘못되면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을 수도 있는 일이었을텐데.. 그 상황에서 가장 먼저 나설 수 있다니 정말 멋지시네요!

감사합니다.ㅠㅠ 일단 행동하기 전에는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심폐소생술을 하며 제가 압박하는 상대방의 가슴이 생각보다 깊숙하게 들어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을 때 겁도 나고 무섭더라고요. 하지만 설마 응급 조치를 하는데 무슨 일이 있겠냐 하면서 불안을 떨쳐버리려고 노력했습니다.

100번 보팅하고 싶은 글입니다. 경험 나눠주셔서 비슷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 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심폐소생술을 배울 기회가 있으시다면 한 번 배워 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평소에 심폐소생술 교육받고 기억하고 있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글이네요
많이 놀라고 걱정되고 힘드셨을텐데
정말 멋진일 하셨어요
대단합니다^^

칭찬 감사합니다.ㅠㅠ 저는 올 상반기에 운이 좋게도 전문 강사님께 심폐소생술 배우고 실습해 볼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쓸 일이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지만요. 이미 심폐소생술을 배워보셨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으시다면 기회가 있을 때 한 번 배워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풀보팅 + 댓글 + 리스팀 3단 콤비, too.

3단 콤비 ㅠㅠ 고맙습니다. 제가 한 일에 비해 제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과분한 칭찬을 해 주셔서 부끄러워지네요. 오늘 헬스장에 가니 다행히 아저씨께서 안정을 되찾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아직 뵙지는 못했는데 괜찮으시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정말 당황스럽고 힘드셨을텐데... 잘하셨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제일 용기있고 제일 멋진 분이셨네요!!

고맙습니다. 사실 글을 올린 것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리하는 의미도 있었거든요ㅠ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없어야겠지만 혹시나 또 이런 일이 생기면 더 잘 대응해야겠습니다. 팔로우 했습니다.

멋지세요 잘하셨습니다^^ 전에 심폐소생술 교육받고 자격증 받은 적이 있는데 정말 그 순간 정신이 없을듯해요

네 일단 심폐소생술을 하긴 하는데 실제로 해보니 많이 불안했습니다. 의식을 회복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너무 멋진 일 하셨습니다 비슷한 일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던 입장에서 더 대단하다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죽음의 기운 앞에서 얼마나 응급팀을 애타게 찾게되는지...
좋은 일 많으셨으면 좋겠네요

고맙습니다. 일단 오전 시간이라 어르신들이 대부분이고 딱히 먼저 나서시는 분들도 없으셨기 때문에 어쩌다 보니 나서게 되었네요. 결과가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팔로우도 했습니다.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린 의미있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부모님께도 말씀드렸더니 잘했다고 칭찬해주시더군요. 다른 것은 바라지 않고 그저 잘했다는 말 한 마디면 충분하네요.

정말 훌륭한 일을 하셨네요. 요즘 심폐소생술의 귀중함이 점점 더 부각되는것 같습니다. TV에서도 쓸데없는 광고 좀 줄이고 심폐소생술을 계속해서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제가 실제로 cpr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ㅠ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법은 좀 귀찮더라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교육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황중에 아주 침착하게 잘 대응을 하셨습니다.
오늘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셨으니
그 누구보다 보람 있는 하루를 사셨습니다.
저도 쓰담쓰담 할께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불안하기도 했지만 보람도 분명 있었습니다. 칭찬 한 마디를 들으니 뿌듯하네요.

힘든 일을 멋지게 잘 하셨군요
고생 많으셨어요 쓰담쓰담~~

고맙습니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심폐소생술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배워둔 것이 쓸모가 있어서 좋았고 많은 분들이 격려와 칭찬을 해주셔서 기분이 좋네요

아...훌륭하세요! 제 가슴이 소생술 받은것마냥 뻥! 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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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하트 하트ㅋㅋ 항상 그림 잘 보고 있습니다.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행히 아저씨께서 이제 괜찮으시다고 합니다.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정말 좋은 일 해주셨네요..!
평소에는 배울 때 이런 걸 왜 배우나 싶겠지만 결국 중요할 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칭찬해

칭찬 감사합니다. 저도 심폐소생술을 쓸 일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앞으로도 쓸 일이 없어야겠지만 상황이 생기면 더욱 용기있게 나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저씨께서 이제 괜찮으시다고 하네요.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대단한 일을 하셨습니다. 진정한 영웅이세요! 보팅, 리스팀 세트로 쾅쾅 드립니다 ^^

영웅ㅠㅠ과찬이십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과 칭찬과 격려를 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용기 있게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아저씨께서 괜찮으시다고 하네요. 오늘 헬스장에 갔더니 전해주시더라고요.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멋지고 아주 잘하셨습니다. 보팅으로 응원드립니다^^

예전에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화장실에 쓰러져있는 할아버지를 119신고하고 화장실밖으로 빼는데 할아버지가 화장실 변기 사이에 끼워져서 혼자서는 도저히 어떻게 못하겠더라고요. 그때 여러 생각이 문득 스쳐 지나갔었고,...
다행히 할아버지는 119에서 온 다음에 병원으로 실려가고 가족에게 연락되고...
그리고 뭐..저는 그냥 누가 뭐라 하지도 않았고 조용히 집으로 ㅎ

응원 감사드립니다. vip님께서도 대단한 일을 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막상 상황이 닥치면 온갖 생각이 다 들죠. 그 상황에서도 119에 신고할 침착함과 용기가 있다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만약 그 노인 분이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했다면 큰 일이 생겼을 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vip님께 박수를 드리고 싶네요. 팔로우도 했습니다.

이글에는 드립을 못치겠네요. 대단한 일을 해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칭찬과 격려를 해 주시네요.ㅠㅠ 과분하다고 생각하면서 참 감사합니다. 다행히 아저씨께서 이제 거의 괜찮아지셨다고 들었습니다. 결과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와.. 정말 훌륭한 일을 하셨네요. 대단하십니다.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은 분들이 칭찬을 해 주시니 뿌듯하면서도 조금 부끄러운 마음도 드네요. 여기 계신 많은 분들도 저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같은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팔로우했습니다.

제가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용기 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리고 애 쓰셨어요.
(당연히 풀보팅과 팔로우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 칭찬에 힘이 솟습니다. 다행히 아저씨께서 이제 괜찮으시다고 하네요. 결과가 좋아서 저도 안심이 됩니다. 저도 팔로우했습니다.

응급한 상황에 이런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사실 놀랍습니다 ㅎ

저도 그 순간에 무슨 생각으로 심폐소생술을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는 대로 행동하게 되더라고요. 저뿐만 아니라 여기 글을 남겨주신 많은 분들도 상황에 처하게 되면 용기있게 잘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대단하고 장하신 일을 해내셨습니다. 저와 같은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제대로 할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ㅠㅠ 평소에 예비군 훈련이나 심폐소생술을 배우실 기회가 있으시다면 그 기회를 잘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예비군 훈련과 심폐소생술 연수를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그냥 일반인이며 nhj12311님께서도 충분히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팔로우했습니다.

멋지십니다! +_+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칭찬을 해주시네요.ㅠㅠ 앞으로 더 착하게 살아야겠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대단한 일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많은 분들께서 칭찬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용기 있게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정말 칭찬받아 마땅한일을 하셧네요!!
대단하십니당ㅎㅎㅎ
팔로우하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과분한 칭찬을 받는 것 같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 많은 분들께서도 저와 같이 행동하시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격려와 응원에 힘이 생깁니다. 저도 팔로우했습니다.

좋은일하셨어요 긋^^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진정한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모두가 방관만 했다면 어땠을까요?
비극적인 일이 생겼을지도모릅니다
뿌듯하게 자부심을 느끼셔도 좋을듯합니다^^

감사합니다. 다행히 오늘 헬스장에 가 보니 아저씨께서 거의 괜찮아지셨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 싶네요.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칭찬에 힘을 많이 받았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정말정말 멋지세요!!!
GOOOOOOD!!!
이런 분들이 많아져야 세상이 조금은 더 살맛나는건데..
너무 너무 잘하셨습니다...
서운한 감정이 드는 것도 당연한거구요.,..
저부터도 반성하고 좀 더 주위를 둘러볼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화이팅!!!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칭찬 그리고 응원에 힘을 얻게 되네요. 저도 앞으로도 더욱 남을 도우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생명을 구하셨다는건 말로 표현할수 없는 대단한 일을 하신겁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고 한글님 같은 분 덕에 세상이 좀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과분한 칭찬이십니다.ㅠㅠ감사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 많은 분들께서도 저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같은 행동을 하시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저씨께서 이제 괜찮아지셨다고 하니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팔로우했습니다.

훌륭하세요^^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ㅠㅠ 저도 평범한 사람 중 한 사람일 뿐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이었어도 똑같이 행동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남을 도우며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정말 훌륭한 일을 하셨습니다!!~ 막상 그런상황이 되면 당황하거나 놀랄텐데 말입니다!!~ ^^ 아저씨께서 정말 감사하고 계실것 같아요!!~ ^^

칭찬 감사드립니다. 다행히 아저씨께서 이제 거의 괜찮아지셨다네요. 원래 심장 쪽이 좀 안 좋으셨나 보더라고요. 결과가 좋아서 안심도 되고 좋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아주 멋진일 하셨습니다.
이건 정말 칭찬받아 마땅하네요~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셨어요~ ^^

감사합니다.ㅠㅠ 평소에 쓸 일이 있을까 싶으면서도 심폐소생술 실습을 할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해 본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저씨께서 괜찮아지셨다고 하니 결과도 좋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팔로우했습니다.

정말 멋지십니다...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건 엄청난것 같아요!!!저도 쓰담쓰담을해드리고싶은...ㅎㅎ

쓰담쓰담 감사드립니다. worldinmyheartt님께서도 기회가 되실 때 심폐소생술을 배워 두셨다가 신중하게 그리고 용기 있게 다른 분들을 도와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ㅠㅠㅠ감동적인 이야기 감사합니다 제 글에도 한글님 이야기를 적었네요ㅠㅠ

대단하십니다.~ 민방위나 예비군 훈련때 교육을 받고나서도 실제로 행하는건 어려운 일인데요. 이렇게 하실 수 있으시다니. 정말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시는 행동에 경의를 표합니다. ^^

칭찬 감사합니다. 저도 다른 분들과 같은 보통 사람일 뿐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여기 있는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똑같이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남을 도우며 살라는 격려와 응원이라 생각하고 노력하겠습니다. 팔로우 했습니다.

멋지십니다... 망설이지 않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할수 있었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많은 분들께서 이렇게 칭찬해 주시니 참 잘한 선택이었구나 싶습니다. 혹시나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불안했지만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팔로우했습니다.

앗 감사합니다 !!!^^

아찔한 경험이지만 정말 좋은 일 하셨습니다.

네 감사합니다.ㅠ 잠깐이었지만 걱정과 불안과 흥분 속에서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저씨께서 괜찮으시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댓글 달고 팔로우를 했는데 팔로우가 안되어 있어서 당황하며 다시 팔로우했습니다.
이런 해프닝이;;

멋지네요 ~~~

네 고맙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제가 헬스장에 계셨던 무심한 사람들을 대신해서 쓰담쓰담 백번 해드립니다!! 정말 잘하셨어요. 한글님이 안계셨다면 위험해질 수도 있었을텐데... 사람을 하나의 거대한 세상이라고 하죠. 오늘 한글님은 세상을 구하셨습니다.

쓰담쓰담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칭찬에 부끄럽기도 하면서 힘을 얻게 되네요. 저의 솔직한 경험기가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멋지시네요. 당황 많이 하셨을텐데 침착하게 잘 대응하신거같아요^^

감사합니다. 잠깐이었지만 정신 없이 뭔가를 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결과가 좋아 아저씨께서 괜찮으시다고 하니 저도 안심이 되네요. 팔로우했습니다.

저는 의사이지만 그런 상황이 닥치면 선뜻 용감하게 나설 수 있을지 자신이 없는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여러 분들께 일평생 가장 귀하고 고마운 일을 하셨어요
먼 훗날 천국 가시면 엄청 큰 상도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요.

의사선생님들이 노고가 더 많으시죠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칭찬 감사드리고 다행히 아저씨께서 괜찮아지셔서 저도 안심이 되고 기분이 좋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이런건 뭐 무조건 보팅 줘야지 보팅은 나한테 맡겨라구 -블러드 트레일-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칭찬과 격려를 해 주시네요. 그 힘을 받아 앞으로도 남을 도우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초기 상황대처 잘하셨네요^^
저희 119가 도착하기전에 잘 대처해주신 점은 요구급자가 정말 생명에 은인으로 평생 기억할겁니다^^

칭찬 감사합니다.ㅠㅠ 분명 119 구급대원 분들께서도 빨리 도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셨을 텐데... 그 순간의 제 마음이, 생각이 너무 급한 나머지 답답해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평소 소방관님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지내고 있습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임무를 완수하시기를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응원하겠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정말 멋진일을 하셨군요
존경스럽습니다 @hangeul님 :)

과찬의 말씀이십니다.ㅠㅠ 많은 분들의 칭찬과 격려 덕분에 많은 힘을 얻습니다. 앞으로도 남을 도우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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