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일식집 '일락'

안녕하세요. halibo예요. 첫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해놓고 이 일 저 일에 치여서 삼일 만에 왔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는 오늘 친구를 만나러 외대로 놀러갔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경희대, 외대에서 놀기 시작했으니 벌써 회기人이 된지 5년째인데요, 친구들이랑은 항상 탈 회기해서 놀자고 하지만 막상 만나면 경희대나 외대에서 만나서 놀게 되네요.

오늘 친구와 만나 저녁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처음 보는 일식집인 ‘일락’ 으로 들어갔어요. 수도 없이 지나갔던 거리인데도 2층이라서 몰랐던 건지 5년 만에 찾은 맛집 이였어요.

일락 메뉴판을 찍어봤어요! 돈부리부터 라면, 나베, 돈까스까지 메뉴가 다양했어요.사실 일식과 안 친하신 분들은 카모로스동이 뭔지, 부타동이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일락은 메뉴마다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메뉴를 고르기 편했답니다!

나오자마자 급하게 찍고 먹느라고 사진이 안예쁘게 나왔네요ㅠ

제가 먹은건 부타동인데 생각보다 푸짐하게 나와서 놀랐어요! 고기도 다른 음식점과 달리 밥을 다 먹고 나서도 남을 정도로 많이 나오는데다가, 밥과 소스가 무한 리필이랍니다. 오늘은 배가 불러 리필을 못해먹었는데 나중에 정말 배고플 때 오면 친구와 리필해서 반 나눠 먹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양도 많고, 가격도 착하고! 저희 학교 근처에도 이런 음식점이 있다면 일주일에 두 번도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주소: 서울시 동대문구휘경로 2길 3. 혹시 일락에 가보실 분 들을 위해 주소 남겨요:)

부타동을 먹고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이디아를 갔는데 저는 동생이 줬던 기프티콘을 사용해서 아이스 초코를 먹었어요. 그때만은 기프티콘을 준 동생이 얼마나 천사처럼 느껴지던지. 이것도 역시 사진이 안예쁘네요ㅠ하지만 맛은 최고 였어요! 역시 음식은 단짠단짠이라고 부타동을 먹고달달한 아이스초코를 먹으니 입이 너무 행복했어요.

사실 친구와 만나서 한 일은 먹는 것 밖에 없지만 그것만으로도 뿌듯하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 때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