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의 봄, 그리고 슬프도록 아름다움]
한 산에 사계가 있고(一山有四季), 십리마다 날씨가 다른(十里不同天)곳!! -- 云南!!!의 이야기는 곧 끝나갑니다.
보이시에도 공유자전거가 활성화되어 있었는데 자전거가 제가 사는 도시보다 훨씬 편하고 부드러웠습니다.
1개월 사용하는 비용이 2元(한화 3,400원)으로 운동 겸 경제적인 탁월한 선택을 하고 구서구석을 돌아다녔습니다.
차 도매시장도 가보고, 호수를 따라 말끔히 잘 정비된 산책길에선 몇 km를 걸어도 꽃길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유채밭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
그리고 나팔꽃이 휘감은 담벼락
그 너머로 끝없이 펼쳐진 대지차밭
그리고 저무는 노을속을 돌아나오는 비행기
어느것 하나 아름답지 않은것이 없고,
슬프도록, 외롭도록, 아프도록 아름답기만 한 운남입니다^^
정말이지 운남은 경치가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