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내용의 일부는 12/19일자 소설로 썼다가, 제대로 포스팅을 안한 바람에 사실 김이 좀 빠진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오늘 날짜 12/20일에 맞게 수정하고 조정장 혹은 하락장을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써보았습니다.
주춤주춤하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이 주춤주춤 하면서 연일 알트코인이 호황중입니다.
알트 코인들의 김프가 10% 넘게 골고루 끼면서 조정장 및 하락장을 예상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셨고
12/19일 오후 늦게부터 12/20일 새벽장까지 위아래 흔들기를 하는 조정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요 몇일 연일 상승장으로 투자자를 꼬시는데 성공한 듯 하고, 12/19일 오늘자로 코인원/업비트 서버 등등이 매우 느리게 작동되고 코인원 API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던 때가 있었습니다. 펌핑세력(Pump and Dump)과 거래소간 내부거래설이 설왕설래하게 된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이러한 서버가 터지는 시간에 항상 세력들의 장난질이 심했기 때문이기도 한데, 세력들은 이렇게 서버가 불안한 타이밍에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조장시켜서 손절(Dump)을 유도하는 적기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글에서 이미 언급한 내용이라 이정도로 줄이고요.
하락장 혹은 조정장?
비트 / 비캐가 상승을 하기는 하되, 거래량 자체가 너무 없고 매수세도 약해서 계단식 상승을 하며, 위 아래로 흔드는 깊이가 클 것이라는 소설을 썼었습니다. 12월초 하락장이 오기 전부터 "위 아래로 흔드는 깊이가 깊다"는 것을 계속 경고를 했었는데, 이는 12월 장의 특징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며칠간을 복기해보니, 세력들은 비트 및 비캐를 계단식으로 아주 공들여 조심스럽게 올렸고, 특히 비트는 위 아래로 흔들면서 올렸으며, 알트는 비트가 오를 때 몇 번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잘 참았고, 비트가 잠시 주춤한 사이에 알트의 상승이 연일 이어졌습니다. 즉, 예견한 바와는 약간 빗나가게, 알트들의 조정깊이가 그날 그날 오지 않았으며, 설령 조정이 오더라도 그다지 깊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알트도 비트가 오르내릴 때에 같이 위아래로 흔들며 춤을 출 것으로 내다봤지만 그리 심하지 않았습니다. (12월 18일 10시 정도에 비트가 오르자 알트들이 단기 저점을 찍기는 하였음.)
그러다가 12/19일 12시 근처에 하락장이라고 하기는 뭐한 조정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위아래 깊이가 깊기때문에 단타하기 쉬울 것이라고 착각하기 쉬우나, 막상 계단식 상승 / 하향을 경험하면 그것은 착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12/19일은 그 간 저평가가 많이 되었던 이더리움의 상승이 가장 눈에띄는데, 이더리움이 어느정도 상승을 하자 퀀텀과 이클이 이에 맞춰서 상승하는 모습이 연출되었고, 잠자던 라이트코인도 하락장 이후에 꾸준히 상승하였으며, 비캐가 190만을 넘고 200남을 넘기니 만년 2인자였던 이더리움의 자존심을 건드린 듯, 이더리움이 100을 찍고 조정중인 모양새입니다. 잠자던 2인자 이더리움이 기지개를 켜고, 리플이 약진을 하고, 이더리움에 보조를 맞추듯 퀀텀과 이클이 뒤따라서 상승을 하였습니다. 물론 겉으로 보기에는 퀀텀이 가장 크게 상승을 한 듯 보이나, 그 이면에는 이더리움의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 퀀텀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저평가되고 있는 코인은?
저는 여전히 존버를 위주로 해서 비캐와 비트가 올랐을 때에 아주 약간씩의 코인을 팔아서 퀀텀과 이클 및 이더 그리고 리플을 조금씩 더 구입하고 있었습니다. 비캐 및 비트를 팔기에 아까워서 아주 조금씩만 분할 매도해서 저평가된 코인을 사고있었는데, 매우 단순한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어서 정해진 액수의 투자금이 있을 때에 어떻게 분산 투자하면 적절할지를 참고하였는데 그 허접한 계산 결과는 이더리움을 비롯해서 퀀텀과 이클 및 리플이 저평가 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별도로 다시 쓰거나 할 생각입니다.)
12/18일에는 퀀텀이 가장 저평가 되어있다고 나와서 퀀텀을 없는 자금 쪼개어서 추가 구입했고, 그 다음에 이클, 그리고 이더리움은 아주 약간만 사고, 짜투리 돈으로 리플을 구입했습니다.
소설 비캐, 소설 이더리움
여기서부터 가까운 장래의 진짜 소설을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가 최소 오천만원이 될 시점. 비캐가 그 1/10 수준인 500만원만 찍을까요? 12/19일을 보면 비캐가 300을 찍고 내려옵니다. 이는 비캐가 비트 비율상 1/10보다 넘는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개미들의 믿음이 더해졌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2/20일 새벽 현재 비캐가 근저점 260, 근고점 280 오르락 내리락 하는 중입니다. 비트가 오천만원을 찍기 이전부터 비캐는 비트 비율상 우지한이 바라던 1/4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1/5 수준
이상도 가능해 보입니다. 따라서 비트가 5000이 될 무렵 비트캐시는 그 1/10인 500이 아니라 1/5인 1천이 되는 것도 꿈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2인자 이더가 이를 가만히 두고볼까요? 이더는 모든 알트의 아버지인데 설마 비캐보다야 못할까요? 비캐가 1천만원을 찍는다면 이더가 1천 못찍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 시점에서 퀀텀/이클 이더의 1/10만 되어도 100만이 됩니다. 그런데 퀀텀/이클인 이더 1천만원일 시점에 100만원만 될까요? 퀀텀은 PoS를 병행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고, 이클은 PoW를 계속 하겠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상태에서, 퀀텀 및 이클이 이더리움의 대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확산된다면 이더의 1/4 수준인 250만 혹은 그 이상까지도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리또속의 함정
리플은 한국인이 많이 가지고 있는 코인이라고는 하지만 가장 저평가되고 있는 코인중에 하나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스럽게되 리플은 이번 상승장을 통해 고점 1천원을 찍고 근저점 860 근고점 950 정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리플이 1천원을 뚫게 되면 리플은 리또속이라는 오명을 벗게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5천에서 1만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소설을 써봅니다.
리또속이라는 말은 리플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게 하려는 세력들의 수작이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퀀텀을 낮춰서 똥텀이라거나 중궈코인이라고 비하하는 태도들은 코인에 대한 기대감을 떨어뜨리고, 코인이 올라도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서 손절(Dump)을 쉽게 유도하게 합니다. 이렇게 되면 가장 재미를 보는 사람은 다름 아닌 펌핑세력(Pump and Dump)입니다. 손절을 유도하면 심심할때마다 펌핑 유도해서 개미털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리플을 소유하게 계신 분들은 리플에 대한 기대감을 스스로 높여보시기 바랍니다. 알트잡코인이 몇백원에서 몇천원으로 들썩들썩할 때에 리플은 왜 이럴까라고 한탄을 하는데 그 원인은 바로 리플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의 마음속 리플 저점입니다. 리플에 대한 기대감이 1천원을 최대로 잡는다면 그 이상 올라가기 어렵죠. 세력들이 아무리 펌핑을 해도 자꾸 던지면 다시 제자리 걸음이 되는 것입니다.
12/20일 소설 및 조정장에서 유의할 점
12월 장의 특징을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수세 높지 않고, 현금화 욕구가 강하고, 몇일간 상승장을 이끌어서 많은 사람들의 유입을 이끌었기때문에 12/20일에도 상승장을 이끌 가능성이 높기는 합니다만, 조금 펌핑받으면 자꾸 현금화하려는 욕구가 강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더리움 같은 탄탄한 기대감을 가진 코인은 꾸준히 오를것으로 생각되며, 위아래 흔들어서 기대감 낮은 사용자를 털어낸 코인들은 계단식 상승을 통해서 계속 개미들의 탑승을 유도하되, 적당한 시점이 되면 위 아래로 흔들어 사용자들의 손절을 유도하고 코인의 저점을 확인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자금이 없으신 분들은 손절하려 하지 마시고 존버를 하더라도 코인이 곤두박질 치지 않고 금방 회복될 것이니 너무 염려 마시고, 자금이 되시는 분들은 위아래 심하게 흔들되 2시간~3시간 텀으로 흔들것이므로, 챠트상의 예상 저점 근처로 가면 자동으로 알려주는 알람 어플등을 통해서 저점 구입할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상 저점을 최소 3군데 잡아 두시고 그 지점 가까이 가면 물타기를 분할해서 하시면 됩니다. (물타기에 대한 나름의 노하우는 별도의 글로 쓸 예정입니다.) 자금이 없으신 분은 코인의 일부를 현금화 할 수 있는데, 경험상 전체 환산 금액의 10%~20% 수준만 현금화를 하더라도 저점에서 잘 구매하면 충분히 효과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보다 더 낮은 퍼센트로 자금을 현금화 키되, 분할매도로 조금씩 현금화 하였고, 그 돈을 가지고 상승하고 있던 코인에 일부 불타기 매수를 했으며, 나머지는 가지고 있다가 조정장에서 저평가 코인을 저점 근처로 예측된 지점부터 물타기 방식으로 샀습니다.)
이상 12/20 소설 비트코인을 마칩니다.
추천및 댓글은 제게 힘이됩니다~!
※변경사항
- 12/19 새벽 조금 작성했다가 제대로 쓰지 못하고 12/20 새벽에 나머지 채워서 처음 올림
비트코인도 천만원이라는 선을 넘으니 2천만원까지의 기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듯, 큰 악재만 없다면 저도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
덧글및 추천 감사합니다~ㅎ
차트를 보고 저점을 잘 먹으면 흔들기 조정장이나 하락장에서 나름 벌린다는게 참 신기하죠 ㅎㅎㅎ 일반적으로 의식의 흐름에 따라 거래하는 분들이 제일 손해가 막심할 타이밍이긴 합니다만
기대치가 어중간하고 코인 가격이 올라가면 이익실현하려 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일 듯 합니다. 지금 비트캐시 올라갔을때에 가격 내려간 코인중 저평가된 코인을 줍줍하려 하는 사람은 많지 않겠고요
소설이시라고 하지만 저에게는 좋은 방향의 글이네요.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 소설이니 너무 믿지는 마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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