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르트 ‘콜드브루 마카다미아’ 후기

in #kr9 years ago

최근 커피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기존의 아메리카노에서 질소를 넣은 질소 아메리카노, 더치커피 그리고 차갑다는 뜻의 ‘콜드(Cold)’와 끓이다, 우려내다는 뜻의 ‘브루(Brew)'의 합성어로 더치커피의 일종인 콜드브루도 새로운 아이템으로 드러나고 있다. 더치커피는 네델란드식 커피라는 일본식 명칭으로 일반적으로 동양권에선 더치커피, 서구권에서는 콜드브루 또는 워터드립(Water Drip)이라고 한다.

찬물에 커피를 우려내는 방식은 점적식과 침출식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물을 한 방울씩 떨여뜨려 우려내는 점적식을 더치커피로, 상온이나 차가운 물로 장시간 우려내는 침출식을 콜드브루 분류하기도 한다. 추출된 커피 원액은 일주일 정도 냉장 보관 할 수 있는데 1~2일 정도 저온보관하면 와인과 같은 숙성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원액은 보통 물이나 얼음, 우유 등을 타서 희석해 마시기도 해요.

콜드브루는 도대체 언제부터 생겨난 것이길래 이렇게 히트를 칠까?
콜드브루는 언제부터 마시기 시작했냐를 따져보면 2가지 설이 있다. 인도네시아에 살던 네덜란드 사람들이 커피의 쓴맛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낸 방법이라는 설과 네달란드령 인도네시아 식민지의 선원들이 유럽으로 장기간 항해를 가던 중 커피를 마시기 위해 고안해 낸 방법이라는 설이다.

항상 일을 시작할 때,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이 있어야지 뭔가 하루의 시작을 원활하게 하는 듯한 기분을 받는다. 원래는 아메리카노를 굉장히 즐겨 마시다보니, 가끔은 커피머신에서 내린 아메리카노의 쓴맛이 역하다고 느낄 때도 종종 있다.
그러던 중 콜드브루 아메리카노를 마셨을 때 쓴맛이 덜하고 원두의 풍미가 더해진 콜드브루를 좋아하게 되었다. 질소 아메리카노는 뭔가 밍밍한 맛과 부드러움밖에 못느껴졌었는데 개인적으로 콜드브루는 커피의 향이 만연에서 느껴지는 기분이 들었다.

이러한 추세에 맞게 최근에는 한국야쿠르트에서도 콜드브루 뿐만 아니라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시리즈 신제품 2C)종을 출시했다. 콜드브루 시리즈 신제품 2종은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마카다미아 라떼’와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다크’ 등이다.
하루는 횡당보도에서 기다리던 중, 한국야구르트 아주머니를 보고 냉큼 사게 된 것이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마키다미아 라떼이다.

가장 기본적인 콜드브루를 먹고 싶었는데, 마침 동이나서 아주머니께서 추천해주셔서 맛보게 된게 가장 크다. 사실 우유의 특유의 뒷맛 때문에 나는 라떼를 좋아하지 않는데 막상 사고도 ‘왜 이걸 샀을까’ 일명 ‘충동구매’다 후회를 했었다.
그래도 이왕 산김에 한번 먹어보자 하고 일단, 인증샷 찍고 보았다.

한국 야구르트에서 출시된 콜드브루는 출시날짜가 기재되어있어서 얼마나 신선한 원두추출액을 쓰는지 조금 믿음이 간다. 또한 로스팅 후 10일동안 유통되기 때문에 로스팅날자에 맞게 써진 스티커를 손수 뜯을때부터 뭔가, 선물받은 물건을 여는 기분이 든다.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마카다미아 라떼(이하 마카다미아 라떼)’는 견과류의 황제로 불리는 마카다미아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신선한 콜드브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내가 마셔봤을 때는 혹시, 야구르트에서 제조한 제품이라서 ‘혹시, 커피우유 같을까’ 조금 걱정했었는데, 진짜 라떼를 마시는 기분이 든다. 뭔가모르게 시원한게 신선한 맛이 들면서도 내가 제일 싫어하는 커피마신 후 텁텁함이 없어서 굉장히 끌리는 제품이다. 또한, 뉴욕타임스가 미국에서 가장 맛있는 라떼로 선정한 ‘G&B Coffee’의니처 메뉴 ‘마카다미아 라떼’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새롭게 해석해 적용했다고 하니 뭔가 전문적인 바리스타를 애용하는 기분이 덧붙여 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한국 야구르트 콜드브루를 또 마시고 싶어서 혹시, 편의점엔 없나 봤더니 잘 없는 제품인 것같다. 알고보니 한국 야구르트 홈피를 통해서 주문을 하면 간편하게 집에 배달이 되고, 야구르트 하이프레쉬 어플을 깔면 ‘아주머니 찾기’를 통해서 시원하고 신선한 커피를 구매 할 수 있다. 한국야구르트 콜드브루가 조금 더 대중에게 유통되고, 광고를 한다면 다른 타사제품보다 유용하게 이용할 것같다. 처음에는 충동구매 였지만, 굉장히 나쁘지 않는 경험의 맛이다. 다음에도 만약에 출근길에 보게된다면 한잔 살 의향이 100%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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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쿠르트에서 정말 좋은 제품이 갈수록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혹~시 아주머니를 찾고 싶으시다면 야구르트 어플을 깔아보세요. 주변에서 활동하고 계신 아주머니들 위치를 보여준다고 하네요.

저도 처음 출시되었을때 마셔봤는데, 깔끔하고 훌륭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