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 심각하게 읽다가 예술적으로 찍힌 사진들보며 얼굴에 미소가 한가득 ^^ 디디엘엘님 애기들이 그렇게 고집피우는 시기가 있나봐요. 저희아이 3살때 그게 절정이라 저희는 심지어 여행갔다가 1박도 못하고 그냥 돌아온적도 있어요 ㅜㅜ 랄라 외할머니처럼 아이를 달래주어야하는데 저랑 신랑은 그릇이 너무나 작은지 ㅠㅠ 아이 고집에 두손두발 다들고 우는 아이 그냥 차에 태워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당... 정말 부끄러운 과거....
그런데 또 이 시기가 지나니 언제 그랬냐는듯 말 잘듣는 어린이가 되어있더라고요. 아이가 말을 꼭 잘듣는게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위험한거 안된다는거는 구분하고 조심하게 됐어요.
아마 랄라도 위험하다는 말은 알지만 너무 하고싶은 마음에 고집피운거일텐데 이시기가 지나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위로가 안되겠지만 ㅠㅠ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좋아진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용 ㅠㅠ
예감님도 진짜 힘드셨겠어요..
여행가서 돌아올 정도였으면...ㅠㅠ
저도 달래주고 그런 거 진짜 못해요 막 화나서 먼 산 바라보고 있었어요..
휴...하면서요..ㅠㅠ
이 시기가 참 길게 느껴지네요 가장 예쁜 시기라는데...
저는 십자가의 길을 걷듯...ㅎㅎ 매일 수행하듯 지내는 것 같아요
너무너무 위로가 되는 말씀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예감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