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신나는 한 주를 시작하고 계시나요? ㅎ
지난 주말 저는 동네 작은 뒷산에 다녀왔습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듯, 시원한 바람이 부니까 더 많은 바람을 맞아보고 싶었습니다.
이사한지 얼마 안돼서 아직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야트막한 산이더라구요.
해발 한 250m정도 되는 산인데 오르다보니 어느 산에나 그렇듯 작은 절도 있더라구요.
나무 우거진 숲길로 걸으니 바람이 안통해서 땀이 비오듯 하더라구요.
그래도 정상에 도착하니 시원한 바람에 땀으로 젖었던 티셔츠가 금새 말라 좋았습니다.
우리나라 산 정상에는 왜 이런 기지국들이 다 있는걸까요. 덕분에 전파 안터지고 불편한 것은 없지만...
보기에는 좋지 않아요. 산 정상인지, 군부대인지...
하산후에 허기진 배를 양꼬치와 양삼겹으로!
살이 도톰하니 육즙이 가득찬 맛이었다면 추천해드리겠지만, 등산 후 완전 배고파서 뭐든 맛있을 제 입에.. 별로였습니다.
등산 다녀와서 하루 건너뛰어도 괜찮겠지만...
기름진 식사를 했으니 가볍게 자전거 좀 타줬습니다!
오랜만의 등산으로 찾아 온 근육통이 기분좋게 간지럽습니다.
20190819
이사를 하셨군요? 집들이 하셔야죠? ㅎㅎ
등산후 양꼬치와 양삼겹이라... 혼자간게 아닌듯!! 누구랑 갔습니꽈? ㅋ
네, 떠나있던 8개월동안 정말 많은게 변했습니다.
이사도하고 이직도하고 이별도하고 이쁨도 받고... ㅎ
꿔바로우도 먹었으니 혼자는 못먹었고...ㅋ 누구랑 갔을까요~?! ㅋ
헉! 길마님 애인생기셨구만~~
헉!
벌써 가을?...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러네요. 7월이 아니라 벌써 8월의 끝자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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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금 있으면 추석입니다.
천고마비.. 제가 살찌는 계절이죠~
살찌는 계절... 음... 그렇다면 저는 언제나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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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후에는 삼겹살이지요!
등산후에는 막걸린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