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핑크님
현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1180만원이군요
지금 좀 사두시면 최소한 스팀잇에 스파투자하고 다시 돈을 목적으로 좋은 글을 쓰기위한 2중적인 고민의 늪에서는 벗어날듯 한데 좀 사시겠습니까? 겨우 1180만원입니다.
사람들은
6000만원 아파트가 3000만원이 될 확율보다 5천원의 스팀이 2500원이 될 확율이 높아보이기에 쉬운 6배의 이익을 위해 투자를 망설인다고 생각합니다.
더 높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위해 과감히 투자한 글 못쓰는 투자자는 도덕성의 도마에 까지 올라야 합니다. 자기 돈 투자해서 돈 좀 벌겠다는데 말입니다.
현제로서 수익이 눈에 보일만큼의 이익실현을 위해 스팀잇에 선투자를 한다는 것은 아직 신뢰를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드는것 만큼 위험하게 보이기 때문은 아닐까요?
그건 간단한 반박이 가능합니다.
도덕적 비난이 싫다면 스팀을 안 사면 됩니다.
다른 코인이 수백개가 있습니다.
글 쓰지 않아도 POS로 수익을 지분하는 코인은 잔뜩 있습니다.
스팀, 스팀잇은 대놓고 백서에 좋은 글을 쓰는 사람이 많은 보상을 가져가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동의하기 어려우면 스팀을 안하면 그만입니다.
글쓰지 않아도, 그냥 사기만 해도 수익을 줄 코인은 다른 코인도 많습니다.
그런데 왜, 어째서, 그렇게 도덕적 비난을 감수할 필요 조차 없는
수 많은 편리한 코인들을 놔 두고,
글을 써야만 좋은 보상을 준다고 백서에 명시한
스팀을 사서는 어뷰징을 하면서, 그에 대해 도덕적 비난을 피하려는 걸까요.
그렇지 않나요? 스팀을 안 사면 그만입니다. 마음에 안 들면 안 하면 그만입니다.
욕 먹으면 다 팔고 나가면 그만입니다. 욕 먹으면서 백서의 내용까지
어겨거며 어뷰징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 조금의 수익률을 위해서 말이죠.
그마저도 싫으면 그냥 거래소에서만 사고 팔아도 됩니다.
다른 수 많은 사람들이 협의를 통해 백서에 부합하도록 좋은 글을 쓰고
그렇게 좋은 글을 쓴 사람에게 큰 보상을 주는 행위를
방해할 이유가 없습니다.
신뢰를 못하면 안하면 됩니다.
왜 신뢰하지도 않는 걸 구매해서는 어뷰징을 할까요.
그런 행위는 악의적인 기업사냥꾼과 다를 바가 없는거죠.
악의적인 기업사냥꾼이 돈을 잘 버는 세상이지요.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세상의 다수이지요.
심지어 돈벌며 잃은 도덕성 회복마저도 돈으로 회복 가능한 세상 아닌가요.
어뷰징 하던 고래가 돈 뿌리니까 사람들 가서 줄 서던데..
좀 씁쓸하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사람이니까, 사람답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