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일기] 가끔은 삶은 고독이어야 한다.

in #kr7 years ago

휴...
하루종일 많은 생각을 한 플라이유입니다.

대충 일을 마무리하고 거의 반년넘게 못만났던 후배들을 만나서
먹고싶은 고기를 그것도 소갈비살을 실컷 배불리 사주고 소주도 한잔씩 먹고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대화들...

어떻게 그동안을 지내왔을까? 하는 생각들

가족들 없는 텅빈 집에 들어가기 전에
이런저런 생각에 편의점을 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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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시끄러운 소리들 차소리 사람소리 등등

오늘따라 저녁엔 시원한것 같아요
더 시원하게 그냥 눈에보이는 맥주를 들고 마셔봅니다.

가끔은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것도
정신건강에 참 좋기에...

간만에 좋은 대화 좋은 술자리를 하고나서 그 여운이 오래갑니다.
내일은 또다른 하루를 살기위해서
아침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 세탁된 옷을 입고
출근을 하겠지만
오늘이 가기전엔 혼자만의 여유를 부려볼 욕심입니다.

집엔 아무도 없거든요...

가장이 고생하면 가정이 평화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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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하루! 마무리 멋지게 하세요~

감사감사 감사합니다.

마지막 한 줄이 뭉클하네요.
생각 정리 후 마음의 여유를 찾으셨길 바래요😇

새로운 하루가 밝았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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