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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물안궁 일기 – 4 (스트레스는 먹는 것으로 풀지 마세요)

in #kr7 years ago

골드님. 와인에 대해 잘 모르지만 마셔보니 괜찮아서 가성비 좋은 것 같아요. 제가 맥주 맛은 구분할 줄 알아도 와인이나 양주(위스키, 샴페인, 꼬냑 등등) 맛은 잘 구분 못해요. 샴페인 돔페리농 마셔도 아, 맛있네 그러고요. 어쩌다 선물받은 부담스러운 와인을 마셔도 아, 이런 맛이구나 하고 말지 구분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솔직히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못느끼겠더라고요. 와인 무식자입니다. ^^;

언제 기회가 되면... 제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싸모님(?)의 허락을 먼저 득하고 사랑스러운 조카들에게도 허락을 득하고... 우아한 저녁의 브로맨스를 함께 하실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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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도 구분하는 편인데 돔페리뇽은 너무 기대를 해서였는지 그닥.. Opus One 이 맛있다고 주위 몇 분이 말씀하셨는데 미국에서의 가격이랑 한국에서의 가격이 너무 달라서 시도는 못해봤어요.
물론 평소에 마시는 와인은 저도 거의 만원대 선에서 고릅니당.

안 그러면 파산할 것 같아서요..

사실 저도 제 입맛과 제 미각 수준을 알기에 기대를 안한다고 했지만 일본 드라마의 영향 때문에 은근히 돔페리뇽에 대한 기대가 있었나 봅니다. 그냥 그랬어요. ㅎㅎㅎ

저는 그냥 가성비 훌륭한 와인이나 샴페인, 전통주가 좋은 것 같아요. ㅎㅎㅎ 너무 안좋은 술도 못마시겠고, 그렇다고 좋은 술도 구분 못하니깐... 가성비 훌륭한 술들이 제게는 딱입니다. ^^ 술을 막 많이 마시는 타입은 아니라서... 소주 여러병 마시느니... 좋은 전통주 1병 깔끔하게 마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ㅎㅎㅎ

저도 가성비 훌륭한 애들이 좋아요. 그런데 Opus 는 찬사를 보내셔서.. 언제 한번 나파에 꼭 다녀오려구요!! (지금은 너무 멀어서 갈 마음이 안 생겨요.)

저도 기회가 생기면 Opus one 마셔봐야겠네요. ㅋㅋㅋㅋ 써니님에게는 각종 주류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ㅎㅎㅎ 저 같은 선택장애인 사람들에게는 축복입니다. ^^

ㅋㅋㅋㅋㅋㅋㅋ 테이스팀도 쓰고 싶은데 요새 고양이 돌보느라 바빠서 아쉬울 뿐입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고 지금 테이스팀 써야 합니다. 보팅이 장난 아니라서 많은 사람들이 글을 작성하시더라고요. ㅎㅎㅎ 저야 뭐... 댓글러라서... ㅎㅎㅎㅎ

ㅎㅎ 저도 요새 댓글도 밀리고 있는데요 ㅋㅋ 여행 다녀 오고 나니 정리할 것도 많고. 아직 사진은 꺼내 보지도 못했어요.

돔페리뇽은 모엣샹동이랑 기포 빼곤 거의 비슷해서 좀 아까워요 ㅠㅠ 오퍼스원은 미국이 진리...

그쵸!! -. -; 그런 것 치고 가격 차이가...

하지만 생각해 보니 첫 잔은 좋았어요. ㅋ

샴페인은 보통 아껴 뒀다가 기념일에 마시는데, 2달 후에 뭘 마실지 :) 다음에 리쿼샵 가면 Krug나 Ruinart 있는지 찾아볼께요!

2달 후에 기념일이시구나. ㅎㅎㅎ 미리 축하드립니다. ^^

ㅋㅋㅋㅋㅋ 너무 미리 축하인 것 같은데요?

2달 후에는 아무래도 잊어버릴까봐... 미리 축하해두려고요. ㅎㅎㅎ 달력에 표시해둘까봐요.

ㅋㅋㅋ 정확히 2달이 아니었다는게 함정입니다.

돔페리뇽이나 krug, ruinart 같은 가격대 있는 샴페인의 특징은 기포가 섬세하고 오래가더라구요! 그거 외에 각 브랜드 별로 살짝 특징적인 맛과 향이 있긴한데,대부분 잘 구분 못하는 것 같긴해요 ㅠㅠ

나중에 기회되면 위스키를 지역/브랜드 별로 쫙 빠라놓고 비교해보세요! 그럼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요 ㅎㅎ

처음 일본 갔을 때 너무 너무 놀라운 광경을 마트에서 보고나서 맥주는 제가 비슷하게 해본 적이 있습니다. ㅎㅎㅎ 말씀처럼 기회되면 위스키를 지역/브랜드별로 쫙 깔아놓고 비교해보겠습니다. 그것만큼 정말 비교가 확실한 것도 없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