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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증오는 힘이 될 수 없다 - 부정적 환경에 굴복하지 않는 방법

in #kr7 years ago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글 입니다. 저도 남자만 가득한 업계에 신입으로 입사해서 군대보다 더 한 신입 시절을 보내고, 후배들에게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정말 저 자신과의 끊임 없는 싸움을 해야 했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악순환을 끊었다고 자평 했지만, 정말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선배들한테 이런저런 일도 당했는데 쟤네는 정말 편하군 이런 생각들이 자주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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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심리... 뭔가 나는 더 고생했는데 몰라준다는 그것도 무시할 수 없겠지요. 참 사람은 간사한 동물이라, 또 저런 갈굼이나 이런 거 없이 잘 대해주기만 하면 그냥 훅훅 들어오는 사람도 참 많거든요. 그런걸 보면, 아 이래서 선임들이 이렇게 날 갈궜구나, 그게 맞는거였네라는 생각을 하기 참 쉽죠. 종전의 부정적 환경의 고리를 끊어내는 것과, 그 안에서 그릇된 것을 따르지 않으면서도 자기만의 온당한 방식으로 아랫 사람들을 독려할 수 있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