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가 땅에 좋은 이유?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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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농업과 식물에 대해 전하는 @farmerboy 입니다.
평소 지렁이가 땅에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은 것 같은데요. 그럼 지렁이가 왜 땅에 좋은 걸까요?
오늘은 지렁이가 땅에 좋은 이유?라는 제목으로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징그럽게 느끼시는 분이 있을까봐 사진은 따로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지렁이는 어떤 동물인가요?

빈모강에 속하는 환형동물의 총칭하여 지렁이라고 말하고, 지렁이는 암수가 한몸에 있는 자웅동체입니다.
자웅동체라고 하면 혼자서 생식이 가능한가 싶지만 다른 지렁이와 교미를 통해 알을 만든다고 합니다.
지렁이의 흰띠부분을 흔히 환대라고 하는데 그 부분이 알이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동시에 먹이가 많고 적음에 따라 알의 수를 결정하는 동물입니다.

그렇다면 왜 지렁이는 땅에 좋은 걸까요?

지렁이가 땅에 좋은 이유

지렁이가 땅에 좋은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먼저 땅의 통기성을 좋게 합니다. 토양은 50%는 고체, 20~30%는 액체, 20~30%는 기체 상태입니다. 그런데 토양의 고체 상태가 많고, 기체상태가 적다면 식물이 뿌리를 뻗거나, 산소를 획득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렁이가 토양에서 움직여줌으로써 기체상태인 부분이 늘어나, 식물 생장에서 큰 도움을 주게 됩니다.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지렁이는 땅을 비옥하게 해줍니다. 보다 면밀하게 이야기하자면 유기물을 섭취해 배출해 유기물의 크기를 줄이고 여러 무기양분을 제공해줍니다.
지렁이의 먹이는 다른 동물의 분변이나 나뭇잎입니다. 이런 것들을 먹어서, 배출함으로써 식물에게 필요한 유기양분과 무기양분을 흡수되기 좋은 형태로 제공해줍니다.

이렇기 때문에 지렁이는 땅에 이로운 존재가 됩니다.

비가 오면 지렁이가 나오는 이유

비가 오면 왜 지렁이가 많이 나오는 걸까요?
아까 말했듯 토양은 50%는 고체, 20~30%는 액체, 20~30%는 기체인데, 비가 오게 되면 액체인 부분의 수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면 지렁이가 숨쉬기 어려워 나오게 되는 것 입니다:)

마무리하며

어린 시절 지렁이를 살짝 만지면서 땅을 만지던 시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지렁이도 왜 이리 보기 힘든 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러모로 땅을 비옥하게 해주는 지렁이에게 감사하며,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이런 속담처럼 밟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farmerboy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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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

Thanks😀

식물 잎이나 줄기, 음식물 지꺼기 등을
잔뜩 모아 흙과 섞어 묻어놓으면
지렁이가 엄청 많이 모이지요.
지난달에 흙을 뒤적거려 보니까 3월임에도 불구하고
음식물 더미 속에 작은 지렁이들이 엄청 많이 생겼더라구요..ㅎㅎ

맞습니다. 지렁이 저도 가끔 보더라요😊

요즘 지렁이 보려면 낚시용품점에 가야지요. 땅에서는 보기 힘듭니다.

낚시용품점이나 있지요..ㅠㅠ 아쉬운 현실입니다

저도 지렁이 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그러면 우리나라가 좀더 좋아질까요??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렁이 같은 사람, 그런 사람이 있다면 우리나라에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좋은글 잘 봤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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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착한 일을 하는 지렁이인데.. 왜 징그렇게 생겨서 미움을 받는지 ㅠ

맞습니다..ㅠㅠ 정말 좋은 존재인데 말이죠ㅠ

예전부터 지렁이가 땅에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왔는데, 이런 이유들이었군요^^
@홍보해

헉 홍보해 감사합니다😊

@farmerboy님 안녕하세요. 개과장 입니다. @floridasnail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땅을 사랑하는 일을 하고 계시는군요. 저도 땅을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어 관심있게 잘 읽어 봤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비 오는 날 학교 가는 길에 나와있던 통통한 지렁이들
저는 많이 무서워했네요 ㅋㅋ
지금은 지렁이의 소중함을 알았지만 아직 만지기는 힘들어요 ㅠㅠ

생김새가 조금 그렇죠..저도 잘 만지지는 못합니다 ㅎㅎ

어렸을 때 시골마을에 비오는 날 가면 길 주위에 지렁이들이 즐비하게 있었던 걸 기억해요 잊지 못할 풍경이었죠

심지어는 밟혀 죽거나 깔려 죽은 지렁이들도 많았었지요
이로운 동물인건 알았지만 범상치 않은 외형때문에 제대로 만지지도 못했네요 지렁이들이 우리 환경에 너무나도 고마운 존재들이에요

맞습니다 환경에 중요한 역할이고 소중한 역할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동화책 소재로 많이 나오는데 ㅎ
비오고 나면 지렁이들이 ㅡㅡ
징그럽지만 귀한 존재들 입니다.
팔로우 보팅하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맞습니다 귀한 존재이죠! 저도팔로우하고 갑니다!

지렁이 저 어릴때는 비올때면 항상 엄청 많이 나와서 죽어있었는데 요즘비올때는 영 보이질않더군요.. 슬퍼요.ㅠ

그런거 보면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ㅜ

!!! 힘찬 하루 보내요!

글이 없으셔서 전 포스팅으로,
바코드 번호 맞추기 이벤트 6탄 2일차 보팅 드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