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어김없이 대학생 시절 수강신청 추억돋도록 예약한
현대카드 고메위크 22
예전에는 서버도 미어터지고, 잠깐 다른 어플로 갔다 다시 들어가도 로그인을 새로 해야해서 불편했는데
이번에는 시작시간을 공지하지 않고(아마도 서버 때문인듯)
나갔다 들어오거나 새로고침을 해도 계속 로그인이 되어있어
나름 성공적인 수강신ㅊ.. 아니 예약이었다.
아침부터 정시마다(8시.. 9시...) 들어가본 수고로움은 잊을 수 있었음
세 군데를 예약했고, 모두 다녀온 지금.
그 중 처음으로 가본 라브리(L'abri) 후기
광화문 교보 건물에 있는 라브리는
가격보다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주시는 것 같았고(그러나 가격이 고가에 속하기는 함 ㅋㅋ)
프라이빗룸에서 식사를 하는 점이 매우 좋았다.
선이나 소개팅에 최적화 되어있음!!
그리고 직원 분들이 너무나도 친절하고 인사를 정말이지 너무!! 열심히 해주셔서 황송하였다.
너무 밀착관리 해주셔서, 다른 내부 사진은 찍지 못하고
(집에서 제일 비싼 백 들고 나와서 왠지 소심해짐)
먼 발치에서나마 찍어봄......
자, 이제 본격 메뉴 구경 :)
우리는 런치 코스를 먹음
식전빵. 버터 바른 거예요. 얼룩 아니에요...
신선한 샐러드와 에피타이저
인상적이었던 에피타이저.
맛난거 잘 찾아다니는 나와 남편인데도,
이렇게 풍성하게 에피타이저가 나오는 곳은 처음이라며 감탄했다.
연어와 참치타다끼, 하몽을 곁들인 메론 등이 있었다.
양송이 스프
남편이 먹었던 스테이크와 생선살
내가 먹었던 양갈비
미리 보고 간 후기에서 양갈비를 극찬하길래, 나는 양갈비를 먹어보았고
이제부터 모든 고기는 웰던으로 먹기로 결심했다는 남편은
기본이 미듐으로 나오는 양갈비를 피해 스테이크를 골랐다.
생선살까지 스테이크였음 좋았겠다고 말하는 남편 ㅋㅋㅋㅋ
양갈비는 그 특유의 향을 아주 없애지는 못했지만(사실 이걸 아주 없애면 양갈비 먹는 의미가 없을듯)
잡내가 없도록 냄새를 잘 잡은 것 같았다.
스테이크는 뭐.. 고기는 진리고 ㅋㅋㅋㅋ
초코덕후 내 남편이 만족한 디저트
맛은 물론 좋았고, private room 에서 식사하는 점이 매우 독특
직원 분들이 매우매우매우 친절했던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L'abri (라브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가 840-752
02-739-8930
음식이 진짜 맛있을거 같아요...배부른데도 먹고싶어지는건 맛있는거죠?ㅎ
레스토랑 갈 때 조용한 분위기에서 먹는 거 좋아하는데 여기는 리스트업 해놔야겠어요 +_+ 중요한 자리나 약속있을 때 가면 괜찮을 것 같네요!
음식도 너무 깔끔하게 나오고 맛있을 것 같아요!!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예약 경쟁이 치열한 건가요??^_^
저도 갑자기 그때 그시절 수강 신청하던게 생각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