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페스의 메디나 입구
말라위에서 집에 오는 길에 모로코를 들렀다. 카사블랑카에 선배 언니가 살고 계셔서 겸사겸사 같은 아프리카 이기도 하고??? 들러야지 잇힝 했는데
이게 웬걸!!!!!
말라위에서 모로코는 그냥 북쪽으로 쭉 올라가기만 하면 되는데
노선이 없었다 제길..............................
이미 마음은 모로코를 향하고 있는데
결국
말라위-남아공조벅-두바이-모로코카사블랑카
이렇게 갔다 ㅋㅋㅋㅋㅋ인천에서 카사블랑카 가는거 보다 오래걸렸다. 26시간정도!
다른 노선은
말라위-조벅-카이로-카사 or 말라위-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로마-파리-카사
ㅋㅋㅋㅋㅋㅋ개미 지옥 같은 말라위
아무도 이렇게 갈 일 없으시겠지만.......................그래도 남긴다
릴롱궤~요하네스버그 3시간
조벅 6시간대기....(free wifi는 제한시간이 있어서 와파 끝나고부터 시간이 안갔음. 지구의 자전은 와이파이에 영향을 받음에 틀림없다)조벅~두바이 8시간 반? 밤비행기라 나쁘지 않았다.
처음으로 2층 비행기 타봤다!!
4줄짜리 버스 같은 아프리카 비행기타다가
좌석이 86c 이런거라 표받고 좀 당황했다.
어쨌든 처음타본 에미레이트항공 서비스 매우 흡족! +아프리카 촌년이 된 나는 호화로운 두바이 공항에서 조금 작아졌다. +반년만에 스타벅스 영접ㅋㅋ두바이~카사블랑카 8시간 50분
에미레이트. 엄~청 잘 잤다.
쨋든 토나오는 디투어로 카사블랑카까지 폐인상태도 도착해서
짧은 일정상 바로 기차를 타고 페스로 갔다.
카사블랑카 공항에 내려서 바로 oncf?기차타고 fes까지! 공항에서 유심못사고, 환전 못해서 기차에서 과자도 못사먹고 기차는 북새통이고 어깨 결리고 난국ㅎㅎ
카사블랑카 공항에서 페스까지 바로 이도옹
1시반 버스탔는데 7시쯤 내렸을랑가
모르겠다. 어둡고 비오고 정신없었다
기차역에서 유심사고 돈 뽑고
어둡 택시타고 민박집가고 밥먹다가 맥주마시고 전기장판 켜고 기절
아침에 일어나서 택시타고 메디나에 갔다. 저게 블루게이트?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뭔 rcif
메디나의 형성조건
목욕탕. 오븐. 모스크. 학교.
하나 더있었는데 까먹었다
길냥ㅇㅣ..??
뭔가 가려져있어야 할 작업장들이
날 좀 보소~ 하고 오픈되어 있어 신선한!
세계 최초의 대학이란다.
가이드 투어 안해서 잘 모름
같은 아프리카 대륙인데 북반구는 추웠다......
지구가 23.5도기울어져 있던가.
아무튼 그래서 질레바?라는 전통복장을 하나 샀다. 노인층을 위한 전통복장이긴 했지만
모로코 특유의 분위기를 만드는 꼬칼꼰 같은 따순 옷 하나 장만ㅇㅅㅇ길어서 좀 거추장스럽긴 했지만 흡족
전망대 같았던 곳에서 본 올드메디나
아보카도쥬스
골목
태너리를 가기전까진
대체 페스에서 왜 길을 잃는다는 거임?
표지판도 이렇게 잘 돼있고
삐끼도 별로 안들러붙고
왜 이렇게 블로그에 악평이 많은거임?이해가 안됐다ㅋㅋㅋ
할거 다 하고 이제 태너리를 가볼까!했을 때부터 난관에 봉착ㅋㅋㅋㅋ
사전조사를 거의 안하고
공항에서 페스까지 잘 오고
택시타니 메디나까지도 금방오고
메디나왔더니 지도도 있고 표지판도 잘 되있길래 역시 난 감이 좋은 프로백패커다. 했는뎅 태너리?.?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왜 나한텐 태너리 삐끼가 안 붙는 걸까.
기꺼이 팁주고 구경가려 했는데
ㅋㅋㅋㅋㅋ
하여 자력으로 찾아보겠다 하고 골목을 쑤시다가 결국 피래미같은 학생들 뒤를 따라 요상하고 안 내키는 골목을 지나 더 안내키는 삐끼소굴을 지나 누군가의 가죽제품가게의 발코니에 도달하였다. 지쳤다.
피죤쉿에서 나오는 암모니아향은 아찔했다. 콧구멍에 민트입을 쑤셔넣은 채 구경했다.
흡 이것이 페스 방문의 목적이었는데
기대가 커서였을까 쏘쏘했다ㅋㅋㅋㅋ 사진도 대충찍고 가게 구경하고 뭐라도 사려고 했으나 고기도 안내키는데 가죽제품도 싫고
입장료 50을 요구하길래 걍 주고 나왔당.
페스에서 마지막
까페꼰레체*길가에 넘쳐나는 오렌지쥬스
3월(중순)모로코 여행
날씨
비가 왔음. 저녁에 추움 패딩입어야 됨
낮엔 나름 따수웠다. 예상보다 추웠다.
페스여행 혼자 할 수 있나요?
가이드 투어하면 풍요로울 듯 하다.
아니어도 그냥저냥 다닐만하기도 하고
그렇게 쉽게 길을 잃을 것도 아닌 것 같고
그나저나
페스 한인민박 전기장판 최고였다
미로의 도시 페스, 다큐는 보정이 과했다!!!!!!!!
그래도 이국적이고 물가 싸고 흥미로운 동네였다.
+까르푸도 있음.
안녕하세요~ 잘봤습니다.
은영님 덕에 새로운 문화, 새로운 모습을 접할 수 있어요 ㅎ 감사합니다 😊
이국적인 풍경과 체험기 잘봤습니다 ^^
정말 가기 힘든 여행지를 보여주시네요.
사진만봐도 흥미롭습니다. 저도 이런 먼~~~곳을 한번 가보고 싶은데...
전기장판까지 필요할 정도로 날씨가 제법 추웠나보군요.
전 혹시라도 간다면 무조건 혼자서 자유여행 해보고 싶어요.^^
포스팅이 하나 더 있었내요. 20일이나 지났는데 왜 못봤을까? 미안혀요. 관심팔로워인데 무늬만 이었나봐요. 그곳에 하늘은 참 푸르다 못해 쌧뿌르당. 여행으로 뼈골빠지겠어요.
느려서 거기까지 갈까요? 카사블랑카를 은영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