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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무말 일기, 휴가!!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jhyun6913.park 님! 우연히 들어와서 쓰신 글들 몇가지를 읽고 팔로우 하게 되었어요. 저는 이제 막 스팀잇에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제가 가입 인사글에 joh&co 조수용 대표의 말을 인용한 구절이 있어요. 그분도 무엇인가를 그냥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에서 그치면 안되고, 적어도 그것을 똑같이 따라해보려는 노력이 필요한데 그걸 하는 사람들이 드물다, 고 해서 제 마음을 후벼팠거든요. 저도 다양한 주제에 관심이 많다고 이야기 하지만 무엇인가 하나를 진득하게 탐구하는 자세가 부족했던 것 같아서, 스팀잇을 통해 일단 '글쓰기'를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여보자는 작은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어요. 앞으로 자주 교류했으면 해서 팔로우 했습니다:) 공감가는 좋은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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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저를 되돌아보면 "좋아해?", "최선을 다했어?"라는 말에 대해서 고민도 안 하고 "네!"라는 말을 할 수 있는게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ㅎㅎㅎ그래서 가슴을 후벼팔 때가 많습니다ㅎㅎㅎ

일단 좋아하냐는 말은 저도 조 대표님 말씀에 동의하고 거기에 추가적으로 최선을 다 했냐는 말을 스스로에게 던져봅니다ㅎㅎ그럼 저는 여기서 많이 무너져요....저 스스로에게 더 이상 노력을 할 수 없는 만큼 열심히 했냐는 질문으로 생각하거든요~(넘어져도 일어나는 건 함정 입니다ㅋㅋㅋㅋㅋ)
좋아하는 것과 노력하고 최선을 다 하는 것 고통스럽고 힘들수 있지만..그것보다 긍정적인 감정이 더 많아서 더 하게 되는 것 같아요~ㅎㅎ
우리 이제 좋아하는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같이 해봐요~!!

마지막으로 저의 부족한 글에 진심으로 다가와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eugenenote 님의 작은 목표를 이루시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넘어져도 일어나는 정신력과 의지를 가지고 계신게 부럽기도 하고 저도 많이 본 받아야 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회복탄력성이 아직은 많이 부족해서 소위 말하는 유리 멘탈이거든요. ㅎㅎㅎ 정성스런 대댓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