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담수첩] 아침부터 쓰레기 냄세나는 문모닝을 먹고나니 속이 좀 언짢았지만 그러려니 했다.

in #kr5 years ago (edited)


내가 가비지일까 싶었다.
매일 아침 본인의 등짝을 오래되고 굵은 나무에 등을 두들기듯 내뱉는 말들을 그저 아침 운동쯤이라 여겼는데 오늘 운동은 조금 과하신듯하다.


끊지 않고 그 냄세를 끝까지 맡아보련다.
두들기는 대상과 두들이는 자 둘 중 하나는 쓰러지겠지.
그 때 가서 냄새를 맡아봐야지.

누가 그루터기로 남을까?
이스터섬에는 오래된 돌들 옮기느라 그루터기도 없겠지?

냄세는 냄새로 재활용이 가능한데...
가능할까 모르겟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