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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단기 수익률로 스팀잇을 어뷰징하는 것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것

in #kr7 years ago (edited)

오랜만에 정독했네요, 사실 장기적인 수익의 장점이 나중에는 어마어마한 양으로 극대화해서 돌아온다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황금알이 사치품 급의 호화로운 가치를 낼 수도 있다는 것엔 동의합니다.

그런데 어뷰징을 하는 주된 이유가 '단기로 치고 빠지기'란 단타 식의 관점이라면... 달리 말하자면 최악의 가능성인 '스팀의 대폭락'을 피하려고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위가 황금알을 낳기를 기다리다가 '낳지도 못한채 죽어버릴까봐' 황금이라도 가져가야겠다 싶어서 배를 가른 꼴일지도 모르겠군요. 물론 자신이 하는 행동이 그 대폭락에 영향을 줬다는 건 꿈에도 모른채 말이죠. 자기가 배를 갈라도 결국 거위는 죽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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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그런 일이 여러번 있었고, 그럼에도 스팀잇은 계속 우상향 상승을 했기 때문에... 조금씩은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중순만 지나면 아마 확고해질 겁니다.
지금의 하락은 아마도 폭발의 마지막 하락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네, 지금 많이 하락했지만 대체로 상승하는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죠.

백서에 적힌 대로라면 좋은 글에는 많은 보상이 따라야 하는 것이 맞는데, 누군가는 읽히지도 않고 보상 받지도 못해서 결국 원화의 힘을 빌어 어뷰징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니 약간 씁쓸하긴 합니다.

물론 스팀을 안하면 된다는 선택지가 있긴 하지만, 참 사람 맘은 알 수가 없네요.
지금은 그저 지켜보면서 꾸준히 글이나 쓸랍니다. 그런 것까지 알아보기엔 시간은 너무나도 짧아서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