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파이어폭스를 만든 Eich가 만들어서 주목을 받고 있는 Brave 플랫폼이 주류 매체들과 제휴하고 있다. 공정한 광고 모델을 BAT라는 토큰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인데, Eich의 특기인 별도 브라우저 제작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그러나, 여전히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 지에 대한 고민은 더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사용자는 광고를 보고 토큰을 받고 싶어한다는 가정인 것 같은데, 과연 그게 사용자가 진정 원하는 것인가? 물론 매체는 분명 관심이 있을테지만.
아래 번역 전문 참고.
원문: Washington Post Adds Support for Brave Browser, Basic Attention Token
워싱턴 포스트, 브레이브 브라우저 기본 관심 토큰 지원 추가
브레이브(Brave) 브라우저와 기본 관심 토큰(Basic Attention Token; BAT)는 파트너 명단에 또 하나의 검증된 주류 퍼블리셔를 막 추가했다.
레딧 글에 의하면, 워싱턴 포스트가 최근 웹사이트에서 BAT 기부를 받기 위해 브레이브에 통합되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워싱턴 포스트 독자는 이제 브레이브 플랫폼을 통해 이 신문에 BAT를 기부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중요한 도입 이정표로서 이 소식을 좋은 명분으로 알리고 있다. 제프 베조스가 소요한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최대의 언론사 중 하나이며, 최근 수개월 내 새로 기본 관심 모델을 채택한 퍼블리셔이다. 브레이브와 BAT에 참여한 다른 주류 퍼블리셔로는 바이스와 가디언(영국)이 있다.
워싱턴 포스트, 바이스, 가디언 모두 인상적인 파트너들이지만 브레이브 브라우저는 단지 퍼블리셔 만이 아닌 그 이상으로 협력한다. PewDiePie, Casey Neistat, Philip DeFranco 같은 인기 유튜브 채널은 지난 2017년 11월에 BAT를 받기 시작했고, 올 2월, 당 프로젝트는 유명 스트리밍 서비스인 트위치의 스트리머들이 브레이브 결제를 통해 사용자 기부를 받을 수 있게 했다고 발표했다.
모질라 파이어폭스 설립자인 브렌던 아이크(Brebdan Eich)가 세운 브레이브는 디지털 광고 분야를 위한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이크는 봇 시청, 부당한 광고 수익 배분, 조작 같은 디지털 광고를 악화시키는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브레이브를 만들었다. 브레이브는 중개인과 써드파티 파트너를 차단하여 광고주와 언론을 직접 연결하여 프로세스를 효율화하려 한다.
BAT 모델의 첫 번째 작업으로, 브레이브 브라우저는 언론 및 사용자와 협력하여 덜 거슬리면서 더 공정한 광고 모델을 제공한다. 브레이브를 이용하여, 사용자는 이 브라우저로 방문하는 어떠한 웹사이트든 광고를 숨길 수 있다. 그러나, 이 광고 차단 기능을 끄고 상호 작용하는 모든 광고에 대해 광고 수익의 일부를 벌 수도 있다. 사용자는 이 토큰을 참여하는 사이트에서 서비스, 홍보, 추천 등에 사용하거나, 또는 인심이 좋다면 특히 인정할만한 언론에 직접 기부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또한 사용자 관심을 익명으로 측정하여 퍼블리셔가 광고 수익 할당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가져가도록 보장한다. 또한, 소비자가 어떤 광고를 좋아하는지 기록하여 광고주가 어떤 상품을 어떤 고객과 연결할지를 알 수 있다. 따라서, 기본 관심 토큰은 사용자 참여를 수익화하여, 소비자가 그들의 관심에 보상받고, 퍼블리셔에 더 공정한 광고 파이 조각을 잘라 주고, 광고주에게 사용자 관심에 대한 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현재, 브레이브 브라우저만 BAT를 지원하지만, 당 팀은 미래에 다른 브라우저에 토큰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만약 이 프로젝트가 더 많은 브라우저에 탑재되면, BAT는 이 개념 증명이 도입까지 이어져 온라인 퍼블리셔에게 더 매력적으로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