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기에 글을 쓸때 정말로 잡다한 이것 저것에 대해 쓸려고 합니다.
그날 그저 쓰고 싶은것, 내 생각을 줄줄 이어나가서 미완의 글을 쓰려고 하는 것 인지도 모르겠군요.
매일매일 이렇게 쓰다보면 이런 저런 생각에 대해 깊게 고찰 해볼수 있고, 소통이 된다는 플랫폼의 장점도 제 생각을 공유하는데 도움이 될것같네요.
오늘은 그저 생각이 나서 쓰는 "분노"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분노는 고차원적 생각이라기에는 너무나 단조롭습니다.
우리 모두 분노할줄 알고, 위 사진의 맹수처럼 동물들도 알고, 그건 누가 알려주지 않은 자연스러운 어떠한 행동의 집합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왜 분노를 할까요?
화가 나서, 라는 표면적인 언어 뒤에는 어떤 이유와 인과 관계가 있을까요?
글을 쓰고 있는 저도 해답을 알아서 미리 위와 같은 말을 써놓은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누군가 알려주거나, 자신이 습득한 행동에는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는 누군가 이렇게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나면, 왜? 라고 반문 합니다.
그리고 그 누군가는 어린 아이에게 정당하고 합리적인 사유를 설명 해야만 하죠.
이같은 간단한 알고리즘이 본인의 행동에 대한 이해를 완성 시키는데, 왠지 분노라는 집합안의 행동과 감정은 통제를 벗어 나는게 일반적인 일인것만 같습니다.
우리는 분노하는 동안에 사고 회로가 매우 무뎌집니다.
분노의 대상을 향한 공격성을 표출하며 통제할수 없는 행동들을 한 뒤에, 나중에 진정되고 생각 해보고 나면 후회 하는 일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험들이 쌓여 가도 분노한 자신을 완전히 통제하는건 처음과 같이 어렵습니다.
여러분은 분노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우리는 분노와 어떻게 하면 좋은 균형을 맞출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작은 생각도 듣고 싶어 글을 써봅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사실 분노라는 건, 드문 경우로 그게 열정으로 전환되어 생산적인 일에 쓰이거나, 아니면 순간적으로 큰 힘을 낼 수 있게 하는 경우 외에는 자신을 불리하거나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할 확률이 높은데, 이런 생물학적 메커니즘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진화론 관점) 모르겠어요.
진화론적 관점에서는 정말 그렇군요, 흥미로운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