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먹자의 잡다한 이야기:자신을 찾아서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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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네요.
6월에 접어든지 아직 얼마 되지 않았는데 더위가 점점 기승을 부리니 한여름이 걱정되는군요.
오늘은 자신을 찾아서라는 주제에 대해 글을 조금 써볼까 합니다.
왠지 제목 그대로 보면 너무도 철학적이고 깊이 있는 주제인것 같지만, 잡다한 이야기를 산문으로 줄줄 써내는 저는 그런것과는 거리가 멀기에 제목에만 힘이 들어갔구나! 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ㅋㅋ
"페르소나" 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이 페르소나란 것은 고대의 가면극에서 사용하던 가면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페르소나에 극중 인물의 감정이나 특징을 나타내는 그림을 그려 가면극의 캐릭터를 전달하는데 쓰였죠.
현대에 와서는 이 페르소나라는 단어가 "이미지 관리를 위해 쓰는 가면"이라는 의미로 바뀌었습니다.
이런 페르소나는 어릴때부터 가정과 사회에서 여러 사람과 만나며 형성되고 단단해집니다.
직장인으로서의 페르소나, 연인으로서의 혹은 부모로서의 페르소나 등등 으로 여러가지 페르소나를 한 개인이 가지게 되죠.
주변의 생각과 공통된 가치관 등으로 만들어지는 이 페르소나는 그 집단에서 원만한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지만, 주변 환경에 맞추어 생성 되다보니, 다른 환경에서는 페르소나가 달라지거나 의미를 잃어 버리곤 합니다.
사회생활에 녹아들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모두 이 페르소나가 잘 유지되고 있을것이고, 도움을 주고 있겠지만 페르소나를 자신의 본성과 동일시 하면 원래 자신의 모습을 잃게 되고, 열등감 등의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건강하고 자신감있는 심리상태 역시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명확하게 인지하고 페르소나와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사람들을 만나며 여러가지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지만, 의외로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은 적은것 같습니다.
일부는 페르소나와 자신을 동일시해 괴리감이 생기는 사람도 있을수 있고, 여러가지 페르소나에 휩싸여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매일매일 바쁘게 지내면서 여러 사람과 잘 맞춰가려고 노력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중심을 잘 유지하는것 아닐까요?
글을 읽어주신 분들도 오늘은 자신을 찾아서 라는 제목처럼 잠깐이나마 나에 대해 생각 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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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대해 알아보는 행동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좋은글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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