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포인트를 주면 항상 소진을 생각하게 된다. 포인트 생성과 소진 밸런스가 맞아야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장사(?)를 할 수 있다. 그럼 스팀잇에서 지속적으로 발행하는 스팀은 감당이 되는걸까? 단순하게 생각하면 감당이 안되야 할거 같은데... 근데 스팀은 포인트가 아니다. 스팀은 스팀 자체로 가치성장 또는 가치하락을 발생 시킨다.
다만, 그 시장가치에 맞춰 스팀이 발행 되어야 그 가치 가지고 지속 성장할 수 있다. 화폐발행 생각해보면 간단히 이해 된다.
오늘은 두번째 글로 스팀이 얼마나 어떤 기준으로 생성 되는지 궁금했다. 사실 관련 글은 이미 스팀에 참 많아서 잘 찾아보면 대략적인 이해를 하는데 충분하지 않을까 한다.
참고링크
- https://steemit.com/kr/@yoonsg/12jegd-3
- https://steemit.com/steem/@leesunmoo/2wfanu
- https://steemit.com/kr/@jinuking/56apy2-t-p
간단히 리뷰 해보면 스팀 발행은 인플레이션 정책에 따라 발급 되는데
인플레이션은 hardfork#16 이후(16년 12월) 7,000,000번째 블록에서
9.5% 인플레이션율로 시작하여 250,000 블록마다 0.01%씩 감소하는 것으로
0.95%의 최저 인플레이션율에 도달하기까지 계속된다.
(220,750,000번째 블록, 약 20년 후 최저 인플레이션율로 고정 된다고 한다.)
current_inflation_rate=9.5-0.01*(head_block_number-7000000)/250000
3월 기준 current_inflation_rate를 계산 해보면
9.5-0.01*(N17-7000000)/250000 으로 8.938%로 나온다.
[head_block_number은 https://steemd.com/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하지만 현재 게시글의 보상은 스팀달러 50% 스팀파워 50% 스팀0%로 지급되기 때문에스팀/스팀달라/스팀파워 기준으로 실제 current_inflation_rate 5.46%로 봐야 한다고 한다. [스팀달러 시가총액이 스팀의 시가총액의 5%미만인 경우에 지속 적용 된다고 한다.]
이렇게 구한 current_inflation_rate를 가지고 new_steem을 구할 수 있다.
new_steem = ( ( virtual_supply * current_inflation_rate ) / ( 10000 * BLOCKS_PER_YEAR ) ) * >CONTENT_REWARD_PERCENT
동일한 3월 기준으로 계산 해보면 3초마다 1.05 스팀이 생성 된다.
1.05=((271867315 * 5.46%)/(10000*10512000)) * 0.75
head_block_number : 가장 최근에 생성된 블록의 넘버
new_steem : 블록당 새로 생겨나는 스팀
virtual_supply : 스팀 총량 (스팀과 스달을 전부 스팀을 바꾸었을 때)
BLOCKS_PER_YEAR : 1년 생성 블록 (3초마다 블록 생성 - 1년 10,512,000 블록)
CONTENT_REWARD_PERCENT : hardfork#16 이후 75%로 고정
하지만 내가 궁금한건 사실 virtual_supply 인데..
[역시 해당 값은 https://steemd.com/ 에서 확인 할 수 있지만.... ]
난 이 값을 역산해서 추정 해 보고싶었다.
몇 시간 이리저리 만져 보다 내린 결과는 유통 되는 모든 스팀과 달라/파워의 전환, 변동 가치를 알기 어려워 포기하기로 했다.
함튼 아쉬운대로 일단 사이트를 뒤져 1~3월 virtual_supply를 알아보고 (정확하지 않다.) 이를 기준으로 simulation을 해 보기로 했다.
가정 1. 스팀달러 시가총액이 스팀의 시가총액의 5%미만으로 지속 유지
가정 2. 블록은 3초마다 생성, 25%는 staking / 증인보상 변동 없음
가정 3. virtual_supply 가치 증감은 이전 current_inflation의 영향을 받음
(이건 가정이라기 보다 상상이다. ㅜㅜ)
어설픈 가정이지만 열악한 가진 정보로 밀어 넣어 보았다. 실제 1월 부터 시뮬 해서 2, 3월의 실제 값과 차이를 최소로 만들어 이후 4월 이후를 예측 했다. 이럴 경우 내년 19년에는 스팀 총량은 3억을 돌파 할 것으로 예상 되며 매월 1~1.3백만 수준의 스팀이 발행 될 수 있을 듯 하다.
(그래도 시뮬이 대략 비스무리 하다는 전제하에서) 매월 virtual_supply 총량은 전월대비 0.6% 증가 수준에서 내년에 0.5% 수준으로 떨어지며 18년1월 대비 19년 12월 전체 virtual_supply은 12% 수준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 된다.
이런 가정으로 스팀 발행량을 예측해보고
그 다음으로는 시뮬에 따라 가져가야 할
스팀 가치 곡선은 그려 보면 더 재밌을거 같다. (나중에)
4월부터 매월 한번씩 실제 숫자랑 비교 해봐야겠다. ^^
[ head_block_number / real current_inflation / virtual_supply 추이]
[ 2019년 virtual_supply 예상]
멋진 분석글이네요. 보팅으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 부분에서 5.46%가 나온 산식과
여기서 10000이란 숫자가 곱해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ㅎㅎ
실제 인플레이션에서 스팀 발행이 주는 이유는 스팀달러 시총(?)아 스팀 시총에 2%미만, 2%~5%, 5%이상으로 구분되며 현재 2~5%로 스팀파워:스팀달라=5:5이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5%넘으면 스팀파워:스팀=5:5로 알고 있구요^^ 발행이 스팀이나 스팀달라냐의 차이로 전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드포크16을 보시면 도움이 될듯 합니다.
1000을 나눠준건 current_inflation_rate가 인플레이션율 * 10000로 뉴스팀계산에서 다시 나눠준 것으로 보시면 될듯 합니다.
앞으로 나올 스팀가치곡선 결과가 기대됩니다.
역시! 브라보! 식스. 가즈아~
가즈아~~~~ ^^
훌륭한 분석과 노력 감사드립니다. 풀보팅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은 가르침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