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배려하는 장님의 등불
한 나그네가 어두운 밤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낯선 길인데다가 평지가 아니라서
걷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나그네가 더듬더듬 거리면서
헤매고 있는데,
뜻밖에도 앞쪽에 반짝이는
등불이 보였습니다.
나그네는 반가운 마음에
걸음을 재촉 했습니다.
그러나 등불 가까이 다가간 나그네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등불을 든 사람이
장님이었기 때문 입니다.
"앞을 보지 못하시는 분이
등불은 왜 들고 다니십니까?"
"나는 앞을 볼 수 없으니
등불이 필요치 않습니다.
그러나 한밤중이라서 다른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들고나왔지요."
그러면서 장님은 나그네에게
목적지로 가는 길을
자세히 가르쳐 주었습니다.
나그네는 자신보다
남을 배려하는 장님의 마음이
어둠을 비춰주는 등불보다도
더 밝다고 생각 했습니다
[탈무드 에서]
배려(配慮)는 남을 도와주거나
이해해주려는 마음가짐
남을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결국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글출처:시마을-지혜의향기
장님의 마음을 따듯하게 느끼면서도
장님이 어떻게 등불을 켰지 라며 의심하는 나같은 쓰레기..ㅠㅠ
별말씀입니다 마음이 착허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