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어제 예고했던 것과 같이... 일요일의 한적함을 충분히 즐기다가
오후 4시 넘어서 쯤, 슬슬 움직여 봅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마하트마 간디 길" 입니다.
한국에 세종로 가 있다면, 이곳에도 간디로 가 있는 거죠
MG Road... ( http://en.wikipedia.org/wiki/M_G_Road,_Bangalore )
Mahatma Gandhi Road also known MG Road is a road in Bangalore, India...
얼핏들은 이야기로는 인도에서는 좀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큰 상점이 밀집되어 있는 거리를 대부분 MG Road 라고 부른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으나, 또 찾아보니..
인도 뿐만 아니라 엄청나게 많은 간디로가 있네요.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roads_named_after_Mahatma_Gandhi
암튼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아...방키를 놓고 나와서.. 카메라 없이 그냥 폰으로 찍어봅시다...
참고로, 사진을 잘 못찍습니다.
릭샤
인도 서민의 대표 교통수단이죠.
평상시에는 그 많던 릭샤가 오늘은 잘 안보이네요..
릭샤를 타는 팁으로, 기다리는 릭샤는 피하고..
지나가는 릭샤를 잡아 타는 것이 바가지와 승차거부가 없다는 조언에 ..
사실 처음 타보기도 하고, 저희들끼리 기숙사을 떠나,
이렇게 멀리 나가는 시도는 처음이였습니다.
처음 잡아보는 긴장감, 드뎌 지나가는 첫번째 릭샤를 잡고
당당히 MG Load !! 라고 하니.. No!!.. 퇴짜 먹구... 주눅
다시 두번째 릭샤에 도전만에 성공
하지만 탑승전에 네고를 시도 .... How much??
150루피 생각했는데, 130루피 불러서
오 굿!!! 탑승... ㅎㅎ
하지만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 타는 느낌.. 스릴만점
엄청난 먼자와 소음 직접 오픈된 릭샤를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도대체.. 중앙선은 어디있는거냐?
릭샤는 3륜차이고.. 핸들은 오토바이 핸들에 속도는 3~40 km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매연이 지독하고.. 최대 불법으로 5명까지 타고 갈수있다고 합니다.
(릭샤 기사들은 무척 가난하다고 들었습니다... 왠만하면 흥정안하려고 했습니다.)
릭샤와 가격흥정하는 것 자체가 영어를 쓰니
흥정 해본후 적당한 가격 드리는 것이 좋다고 했다.
하지만, 실상은 이분들 영어를 전혀 못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또 릭샤를 타고 다니면서 논란이 되었던 부분이 있었다.
릭샤기사들과 매번하는 흥정이다.
사실 미터기가 달려있다. 하지만 미터기를 잘 사용을 안하는데,
초행자들은 거리도 잘 모르고, 금액도 얼마가 나오는지 모르기 때문에
바로 관광객들에게는 예외적으로 미터기를 사용은 안한다는 거다.
그래서 바가지씌우는 것이 예사라고 들었다.
하지만.. 하지만... 위에서 말했던대로, 20루피~ 100루피 추가 요금을 붙이는데,
원화로 치면 이백원에서 많게는 천원정도 추가요금을 붙이는 거다.
여기서 정의란 무엇인가가 나오는 건가? 뭐가 맞을까?
M.G Road
우여곡절 끝에.. 대략 20여분 달려서 도착한 이곳!!!
청계천 철거하기 전 고가다리 느낌이다..
앞, 뒤로.. 사진을 찍으면서도 관광객 티내지 말자!!!
하지만 동양인 외모가 티가 안나겠습니까? 얼굴이 관광객이니
주의할 사항으로는 폰을 들고 돌아다니면서
오토바이 타고 휙~ 잘 낚아채간다라고 들었으니..
간수 잘하라고 합니다. 조심조심
MG Road 역입니다... 지상철
Subway가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비행기를 타는 거냐?? 이걸 통과해야 하다니;;;
인도 대형몰,극장 등의 주요 건물등에는 죄다 배치가 되어있었습니다.
X-lay 이거 몸에 안좋다고 하던데.. 암튼 테러 방지 용이니까..
역 앞에서도 한장!!!
엄청나죠.. 차들이나 오토바이나..
여기 저기 걸어 다니다가 화장실 찾아
사람들이 많이 가는 건물을 따라 가보니..
이런곳에 호홋 푸드 코트를 발견 했군요!!!
어디서 뭐 먹을 고민했으나, 이런 득템을 봤나...
MG Load 에 맛집을 모두 제쳐 두고.. 오늘은 이곳에서 끼니를 ...
우리는 백수니까요... ㅎㅎㅎ
푸드 코트
오늘 저녁 식사은 인도에서 중국 음식 ㅎㅎ....
우앙 달아~ 푸드코드 음식은 세계 어딜 가나 맛이 비슷한 느낌이다.
결론은 가격인데,
대단히 만족스러운 식사 다합쳐도 10,000원도 안되요;;;
그리고 누들 스프... (사진은 별로 맛있게 보이진 않네)
그래 인도음식도 먹어야지 하며 주문한 처음 먹어보는 탄두리 치킨...
(탄두리 치킨은 전체적으로 빨간색을 띄고 있고.. 겉에는 많이 탄곳이 눈에 띄인다...
그래서 탄! 탄두리 치킨?)
난!! 난 난입니다... 그래 커리에 찍어 먹으랍니다.
이렇게 중식과 인도식의 메뉴를 골라서 정신없이 흡입!!!!
나와서 여기가 어딘지 다시 오려구 정문 인증샷....
(일반 쇼핑 센터 였고, 이후 몇번 더 방문함)
이 사람들은 누군지 모르겠다...
인도 사람들의 영화 사랑은 정말 다른나라와 틀리게 남다르다고 들었다.
가루다 쇼핑몰 곳곳에 영화와 관련된 포스터, 사진들이 도배가 되어 있었다.
야외에 이렇게 임시로 꾸며놓은 신전인듯
사람들이 사진찍기에 나도 한장 안쪽은 신발벗고 들어가야 해서
밖에서...한장찍고, 다시 MG Road 방면으로 이동....
그냥 .. 길거리...
주유소가 있길래 한컷 .. 이렇게 죄다 오토바이죠....
1리터에 얼마쯤 하려나.. 궁금했습니다.. 아직 알수가 없네요..
으흠.. 혹시 Micheal Jordan ??
나이키 매장에 마네킹인데.. 이런 어색한 포즈는 어떻게 할까요?
아.... 가격 때문에 쇼핑을 안할수가 T.T
돌아오는 길에도 릭샤..
야간에는 약간의 할증이 붙는다고 하네요.
180루피 드렸습니다.... 180루피면... 우리나라 돈으로 3600원 가량입니다.
오늘은 여기 까지.. 내일을 위해...
Cheer Up! 음~? 흥미로운 포스팅이군요.
감사합니다. 자주는 업로드 못하지만, 주말에는 꼭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미터기를 켜달라고 사정하면 안태우고 가더군요ㅎㅎ
ㅎㅎㅎ 인도에서는 가격 흥정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죠! 이십 루피 깍아서 타고 내릴 때 기분 좋으면 오십루피 주면 더 좋아라 한다는... ㅋㅋㅋ
가끔 미터기는 켜고, 거기에 추가요금을 준다고 하면 켜더군요 ㅎㅎ
저도 이것저것 얽매는 것에 벗어나서 자유롭게 살고 싶지만... 한편으론 부럽네요. 나중에는 저도 자유롭게 살도록 준비를 많이 해야겠네요 ㅎㅎ
준비를 많이 해가시는 것도 너무 좋죠, 저는 막무가내로 가서 부딛치면서 경험한 편이라 ㅎㅎ
재밌는 포스팅 감사합니다! 타지에서 건강 조심하시구요~ 다음 글도 기대할께요 ^^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luejazz 님
인도여행포스팅 잘보았습니다 ㅎㅎ 인도 음식이 향신료가 강해서 입맛에 안맞는 분들도 많이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
인도는 향신료의 나라라고 불리우죠.
각각의 향신료마다 이름은 있겠지만, 마살라 라고 부르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동남아등지에서 고수가 들어간 음식 이나 피쉬소스 향을 싫어 하는데,
인도에서는 거의 대부분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ㅎ
하도 잘 먹어서 그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