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이에요. 저도 너무 공감하구요.
기성세대중 그나마 솔직한 기득권층은, 자신들이 새로운 생태계를 설계할 능력도 동기부여도 없으니 젊은이들에게 분노하라고 얘기는 해줍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성세대는 자신들이 너무 힘들게 쌓아놓은 성이 부서질까봐 조마조마 하죠. 노후연금과 사회보장제도는 지금의 젊은이들 월급에서 떼는 세금으로 충당이 되니까요. 그들이 돈 벌었을때 냈던 그 부분에 대한 세금은 정부가 산업자금으로 다 써버렸잖아요... 삼성 같은 대기업에... 젊은이들이 돈 안버는 것처럼 보이고 놀러다니면 그들은 그게 젤 걱정인거지,, 진짜로 한국의 미래 이런걸 걱정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우리 사회의 분위기가 그런 것 같습니다. 지나치게 전체주의로 가는 것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배금주의와 개인주의로 흐르는 듯 합니다. 가진 것 없고 배워나가는 젊은 사람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아는 것 많고 가진 것 많은 기득권이 조금 더 큰 그릇을 보여준다면 후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텐데, 그런 어른들이 적어서 슬픕니다.
네,,, 좋은 어른은 찾아보기 힘들죠. 시대가 확확 변하니까 사실 좋은 어른을 구분짓는 기준도 변하기도 하는거 같아요. 어른들도 그들만의 고초가 있겠죠... 하지만 젊은이들이 사려없고 맹목적으로 산다고 섣불리 판단하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암호화폐에 투자한다고 노동으로 돈 벌려하지 않는다고 투기꾼으로 몰고,,, 남이 하는 일은 왠지 다 탐탁치 않아보이는 것처럼 무시하는 그런 어른들이 적어도 없었음 하네요. 그런분들한텐 한마디 '너나 잘하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