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어린이날 대체휴일.
쉬는날은 언제나 옳다. 대체는 언제나 반갑다.
취급하는 제품 중에, 유통기한에 민감한 제품들이 있다.
택배로 보내더라도, 받는 즉시 냉장고로 가야되는 베이커리 제품이나,
냉동 보관이 필요한 제품들.
금요일 유독 운수좋은날,
베이커리로 욕심부리는게 아니었는데, 30박스 주문에 눈이 돌았나,
왜 보내준다고 했을까.
금요일 왜 택배기사님은 나에게 토요일 휴무라고 말하지 않았나.
왜 대한통운은 공지사항에 자신들 업무 휴무를 말하지 않았나.
왜 모든 구글 정보에는, 대한통운이 공휴일 휴무 없이 계속 근무한다고 하였나.
5일이, 어린이 날이니 휴무고, 7일은 정상출근 한다는 대한통운의
난해하기 그지 없는, 정책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네.
물건은 택배사 허브에 잠들어 있고, 조용히 썩어가겠지.
자연스러운 환불이 이뤄질거고, 이건 다시 팔수도 다시 살수도 다시 먹을 수도 없는
쓰레기가 되어. 쓰레기가 되어..
하. 신발사고 싶었던게 있었는데,
대한통운 덕분에 쓰레기를 만들고 20만원이 날라가는구나,
고마워요ㅗ 대한통운 ㅗ
아...어머니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