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2018년의 목표View the full contextdakfn (63)in #kr • 7 years ago 아이고.. 제가 몇년전 제 블로그에 쓰던 내용하고 판박이네요. 왜 따라 썼냐고 하고 싶지만 ㅋㅋ 이게 다 우리 같은 글쟁이의 숙명이지요.
핫 그 말씀은 작가님께서도 이런 어려운 시기가 있으셨다는 거군요ㅜㅜ
사실 더 늦기전에 빨리 글을 때려치우고 다른 일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하긴 해요.
일단은 추워서 봄이 올 때까지만 더 써보려고요ㅎㅎㅎ
글쟁이는 천형이라고 하죠.
때려치우고 싶다고 해서 때려치워지는게 아닙니다.
떠나 봐야 나중에 다시 돌아올 것이기에
떠나 있던 기간은 낭비된 기간에 불과하죠.
그냥 될때 까지 계속해서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30이 되든 40이 되든, 혹은 50이 되든지 말이죠.
김훈 작가님이 히트친 나이를 생각하면 뭐... 이런 말도 사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