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시스템이 완성이 되어야겠지요. 가령, 학회지 같은 플랫폼으로도 이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회원들이 얼마 안되는 회비를 걷어서 모으면 꽤 큰 액수가 됩니다. 그걸 협회 계정으로 파워업을 하고, 좋은 글을 올리는 회원에게 풀 보팅을 해 주는 식으로 말이죠. 그런 협동조합식의 운영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지금도 완전 같지는 않아도 비슷하게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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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와 같은 방식, 좋은 대안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그 협회는 어떻게 "합리적으로" 운영 되느냐가 앞으로 쟁점이 되겠네요. 말씀하신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증인님의 지원하에 많은 소모임이 있습니다.
https://steemit.com/kr/@clayop/46afxz
증인님이 주체이긴 하고, 여러가지로 개념의 차이는 있겠으나
파워를 가진 사람들이 뭉친다면 다른 사람들도 비슷하게 운영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전에 문제가 된 보팅풀도 어찌보면 그런 성격이기도 하지요.
그게 순전히 지인들의 이득을 위한 점이었다는게 문제가 되었지만요.
그 외에도 kr-event 태그에 가면 지원을 위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이고 단기적인 것들이라 그런데,
충분히 장기적으로, 그리고 합리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을거라 봅니다.
물론 지금 당장은 스팀잇의 위상이나 암호화폐의 기반이 그런 큰 자금의 투자에
적절한지의 문제가 있으니 좀 더 정비가 된 다음에야 현실성이 있겠지만요.
합리성에 대해서는, 그리 큰 문제는 없을 거라 봅니다.
여차하면 계정을 여럿 만들어서 분산하는 방법으로 리스크를 피할 수도 있고,
그 계정을 소유한 사람들의 현실에서의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것으로
법적인 책임을 묻는 것도 가능할 것이구요.
스팀잇 자체도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증인시스템에 의해 지금까지
보완 개선되는걸 보면 합리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고,
그 방법의 사소한 차이만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https://namu.wiki/w/%EC%8A%A4%ED%8C%80%EC%9E%87
혹은 여기 나오는 사업들 참고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협외에서 서드파티 앱을 만드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네요.
그렇군요.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소모임과는 약간 다른 방향을 생각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계정과 현실의 인적사항을 매칭하는 식으로 누가 누구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서드파티 앱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만큼 손이 많이 가겠지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