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이 나다' 등의 자주 틀리는 맞춤법 몇 가지

in #kr7 years ago (edited)

blank.jpg

많이 봤을 테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틀리는 맞춤법에 대해 써 보고자 한다.

사실 이 맞춤법이라는 게 정식으로 교정이라도 거치지 않는 이상은 전문가라고 해도 자주 틀린다. 사람이 기계가 아닌 이상 키보드 삐끗하는 일이 많고, 워낙 한국어가 난이도가 높은지라 그렇게 틀리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일이 많지만, 자칭 글 좀 쓴다는 사람들이 그렇게 틀려버리면 읽는 사람들은 밥 먹고 글만 쓴다는 사람이 그런 걸 틀리냐는 비웃음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몰라서 틀리는 경우도 많지만 알면서도 무의식중에 헛갈릴 때가 종종 있으니... 그래도 평소에 의식을 하면 그나마 틀리는 빈도를 좀 줄일 수 있다.

  • 사단이 나다 사달이 나다

요즘 나의 오타 센서에 가장 많이 걸리는 게 이거다. 사단, 사달... 나 자신조차 이걸 정확히 구분하기 시작한 게 얼마 안 되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보통 한자 좀 안다는 사람들이 더욱 많이 틀리는데, 사단을 일 사(事)에 끊어질 단(斷), 즉 일이 끊어진다고 스스로 해석을 해 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단이라는 단어는 끝단(端)을 써서 사건의 실마리라는 뜻이지, 일이 끊어졌다는 뜻이 아니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오픈국어사전에 ‘사단이 나다’라는 게 나와서 표준어인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픈국어사전은 유행어나 인터넷 신조어 같은 걸 등록하는 곳으로, 표준어가 아니다.

사달이라는 말은 ‘사고와 탈’의 준말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사고와 탈이 나다’를 줄여서 ‘사탈이 나다’라고 하는 건데, 이 ‘사탈’이라는 게 발음이 세다 보니 ‘사달이 났다’라고 순화를 시킨 거다. 그러니 사달이 났다라고 해야 하는데, 방송에서조차 사단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걸 보고 이게 참 어렵긴 한 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야단났네.’라는 말과 무의식중에서 섞인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야단.. 사단... 이렇게 말이다.

  • 어의없다 어이없다

이건 딱히 내가 지적하지 않아도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거다. 챗창에서 한 때는 ‘어의없네’라고 하면 ‘어의는 들라하라~’라는 드립이 자동으로 나올 때도 있었다. 어의(御醫)란 그 옛날 임금을 돌보던 의사를 뜻하던 말이다. ‘어이’란 ‘어처구니’하고 같은 뜻이라고 하는데 해석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종합해서 말해보자면, 필수적인 어떤 게 빠졌을 때 어이가 없다고 하는 듯하다.

다운로드.jpg

  • 희안하다(X) 희한하다(O)

이것도 꽤나 많이 틀리는 말이다. 몰라서 틀리기도 하지만 알면서도 가끔은 무의식중에 틀릴 때가 많다. 희한이라는 것은 한자인데 드물 희(稀)에 드물 한(罕)을 써서 드물다는 뜻이 된다. 아마도 희한하다는 말이 발음으로 표현하면 ‘히얀하다’라는, 발음에서 느껴지는 게 좀 발랄하고 재밌어서 ‘희안하다’고들 하는 것 같다.

D6m4C2NnlWq8633970089511034274.jpg

  • 문안하다(X) 무난하다(O)

이 역시 한자다. 없을 무(無)에 어려울 난(難)을 써서 무난(無難)이라고 한다. 즉 별 어려움이 없다는 뜻이다. 사실 이건 틀리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채팅창에 일부러 지적을 받고 싶어서 ‘문안한 승리가 예상되네요!’ ‘문안하구만’ 이렇게 쓰면 ‘어디 문안 인사 가냐?’ ‘병문안 가는 모양이지?’라고 태클을 걸어주는 게 드립이 된다. 문안이라는 것은 안(安)부를 묻는다(問)는 뜻이다. 그러니 무난과 문안은 전혀 다른 뜻인 것이다.

  • 낳다 낫다

이 역시 워낙 자주 지적되는 것이라서 드립으로도 많이 활용된다. 위의 문안과 합쳐서 ‘문안이 낳냐 무난이 낳냐’라는 드립도 있다. 그러면 ‘낳긴 니 엄마가 낳냐?’라는 패드립으로도 자주 활용이 된다. 이건 심지어 ‘낫다’라는 게 한 가지 뜻만 가지고 있지 않아서 더 혼란스럽기도 하다. 낳는다는 건 잘 아시다시피 알을 낳다. 새끼를 낳다 같이 뭔가 새로운 걸 만든다는 뜻이고, ‘낫다’라는 것은 병이 낫거나, 상태가 더 좋아지는 것을 뜻한다. 간단하게 뭔가를 낳는 게 아니라면 모두 ‘낫다’라고 알고 있으면 편하다.

이 외에도 ‘외않돼는돼요?’ 같은 총체적 난국에 직면한 말들도 있으나 거기까지 설명하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으므로 여기까지만 해야겠다.

어쩌면 위에 쓴 내 글에도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틀린 게 많이 있을 것이다. 이런 걸 보면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들이 새삼 존경스럽다.

Sort:  

사단이 아니라 사달이었군요?! 맞춤법에 약해서..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32사단입니다. ㅎㅎ

저는 37사단 ㅎㅎ

헐... 사단이 낳군요. ㅎㅎㅎ

저는 뒷자리만 빼면 되겠군요 3사단 출신입니닷 ㅎㅎ

"뵈요, 봬요"도 특히 많이 틀리시더라구요. 근데 띄어쓰기는 정말 헬이네요. 너무 어려움...ㅠㅠ

헉... 뵈요 봬요는 제 레벨보다 높으므로 패스

^^ 우리 말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렵습니다..
맞춤법! 정말 어렵지요...
띄어쓰기 또한 너무 어렵구요...
에구! 틀린데 없나? 긴장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보팅,팔로하고 갑니다~

근데 뭐 정식 출간도 아니고 인터넷 쓰는 거니 좀 틀려도 상관은 없습니다. ^^

ㅎㅎ 맞는 말씀입니다!
그거 다 생각하면 스팀잇 바로 나가야 할듯....

사달은 몇 번 접했는데도 무의식적으로 사단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몇 사단을 생각하셨나요

오뚜기요...?
전 사단보단 비행단이 친숙합니다 ㅎㅎ

틀리기 쉬운 부분이죠..ㅎ

알면서도 자주 틀리기도 하죠.

크 오늘 또 스팀잇에서 지식을 하나를 배우고감에
무릎을 탁! 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무릎 건사하시길...

image.png

이것도 신선했어요 이게 비표준어라니 ㅋㅋ

헐.. 문화충격이네요...=_=

...... 충격적이네요.

오!! 사달은 저 처음 알았어욬!!!(바보인증)ㅋㅋㅋ
우리나라에 참 무언가를 낳는 사람들이 많지요!ㅋㅋㅋㅋ

안 낳는 것 보단 낳는 게 낫지요 ㅎㅎ

언어라는 게 습관인라 한 번 굳어지면 고치기가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맞춤법도 마찬가지죠. 봐도 봐도 계속 헷갈리는 표현들이 있더라구요. 확실히 그럴 때는 한자를 아는 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원을 따져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한자에 영 문외한이라 그것도 쉽지 않네요ㅎㅎ새로운 습관을 계속 들이는 수밖에요.

한국어의 대부분이 한자에서 왔다고 하죠. 한자를 많이 알면 확실히 국어도 잘 합니다. ㅎㅎ

사달나다와 희한하다는 처음 알았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총체적 난국은ㅋㅋㅋㅋㅋ

깜깜하죠.. 휴...

reimg - bonobono why.jpg
총체적 난국 찾아왔습니다!!!

궯쁇쒧뗿

공부 잘 하고 갑니다~ 가즈아(X), 가주아(X), 가즈앗(O)!!! ㅋㅋ

갋즓앏

훌륭한 글입니다!!!!
시의적절한 맞춤법 이야기입니다
우리말과 글을 쓰는 사람이 영어를 공부하는 데 투자한 만큼 힘을 쏟는다면 살아가는 데 더욱 행복하고 아름다울 겁니다 소소한 맞춤법을 지키면 글의 매듭이 술술 풀리지요
이성적 논리와 감성적 사랑이 철철 넘치는 글쓰기를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얽 ㅋㅋㅋ
시인님 오늘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시는군요.

사단은 충격인데요
몰.. 몰랐어요...
(동공지진)

몇가지 충격의 맞춤법 파괴가 생각나는건...
곱셈추위 - 꽃샘추위
왜승모 - 외숙모
마마잃은중천공 - 남아일언중천금
육구 시타리아 - 요크셔테리어
부랄이던 눈... ㄷㄷㄷ
힘들면 시험시험 해라 - 더 힘들것같은데...

ㄷㄷㄷㄷ
왜승모라니
이런 건 좀 해도 너무 하는군요.
부라리던 ㄷㄷㄷㄷㄷㄷ

사실 우리나라 모국어이지만...
가끔씩 메시지 보내거나 글 올릴때 보면 맞춤법 틀릴때가 많더라고요...
그만큼 신경써야 하는데...ㅠㅠ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존경받는 작가님들도 게시판에 쓰는 글 보면 맞춤법 참사 나는 일이 종종 있더라구요. ㅎㅎ

저도 잘못알고ㅜ있는 말들이 많네요 사달이 나다는 처음 알았습니다 부끄럽지만 ^^ 저도 더 공부해야겠네요

일반인 중에 맞춤법 완벽히 아는 사람은 대단히 드물죠. ㅎㅎ

외않되? 는 넷상의 드립 아닌가요ㅋㅋㅋㅋ
파.괘.한.다. 처럼요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맛춤법 파괘하면 외않돼나요?

(죄송....갑자기 드립을 쳐보고 싶었습니다 ㅋㅋㅋ)

ㅎㅎㅎ
그래도 가급적 잘 쓰는게 좋지 않을까요.

사단은 진짜 처음 알았네요. 사달이 났다...? 참 희안하네요

모르는거 보단 아는게 낳죠

제가 본 최고의 틀린 말은 역시 ‘일해라 절해라’와 ‘마마 잃은 중천공’이 있었지요. :)

한글은 쉽지만 역시 국어는 어렵네요. ㅎㅎ

ㅋㅋㅋ 저건 그냥 드립 같은데요.

우리가 한자문화권이기에 역추적히면 잘골라 쓸수 있겠네요. 유익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완벽히 알지는 못 하지만
바르게 쓰려고 노력하는 게 참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리해주시니 보기 좋아요^^

가급적 바르고 고운 우리말
제대로 쓰면 좋겠지요.

감사합니다.
사달이 나다 이군요.
진짜 우리말 너무 어려워요 ㅠㅠ
다음에도 다른 맞춤법 얘기 들려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 정도만 알면 다른건 딱히 어려운건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사달이 맞는거였군요...
저는 외않돼는돼요가 외이렇게웃기게보이면안돼는돼

그게 웃기다니 어의가 없네요.

어의없이 틀리기쉽더라구요 ㅎㅎ맞춤법이 문안하면서도 희안합니다ㅋㅋ

자주 쓰면 낳아집니다.

제 주변에서 물론 저도 포함해서 사단이 났다라는 표현을 쓰니까 사달이 났다라고 하면 제가 틀린 것 같은 기분이 들 듯해요 :D 우리 말 너무 어려워요 ;0

오른말 쓰는 사람이 틀린 기분이 들다니
희안하네요.

한국인인데도 헷갈리는 맞춤법이네요.
근데 사달이 났다는 정말 어색하네요..
짜장면처럼 나중에 표준어로 인정받지 않을까요? ㅎㅎ

많은 사람들이 그리 쓰면 될지도 모르지요.

다른 맞춤법은 다 아는데 (어깨 으쓱 ㅋㅋㅋㅋ) 사달은 몰랐어요. 사단.. 사탄을 사단이라고도 하던데 ㅋㅋㅋ

마귀 사단은 물럿거라~~

아리송할때가 많이 있어요
예전에 자신있었는데 오랫동안 글읽도 안읽고 안쓰고 하다보니 ...ㅠ
폰으로 작성해서 올리다 보니 오타도 자주발생하고요
그런데
다핑님 문장은 슬슬슬 읽혀지게 마법을
걸어 놓으셨오~~~~~? ! ! ^^
읽어야지 하다가 잠이 들었네요
저 오늘 가게. 쉽니당
야호~~~~♬♬♬

글이 왤케 두서가 없나요.
글이야기하다 잠이야기 하다 가게 쉬는 이야기로 마무리가 되네요??

나름 제 스스로 문법충-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달이 나다를 잘못 알고 있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거 하나만 걸리셨다면 꽤나 맞춤법 상위권 맞습니다.

사달은 처음 알았네요.
왠지 저렇게 쓰면 사람들이 태클 걸 듯한...ㅋㅋㅋ

제대로 쓰면 태클이 걸린다니 희안하네요.
그래도 맞춤법 문안하게 잘 쓰는 사람이 낳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저희는 문장의 전체적 의미를 생각하다보면
분명 오기한것임에도 불구하고.포스팅한 이의 의도를 읽을 수 있죠..
때론 저도 많은 오기를 하기에 읽어주시는 분들의 많은 양해를 기대합니다.
^&^

사실 맞춤법 하나하나 따지면서 제대로 읽는 사람도 없을 겁니다.
저 역시 제목부터 오타가 났는데 수십명 댓글 달 동안 한명도 지적을 안하더라구요.

한글이 너무 발전해도 참 문제입니다 .. 한국말은 어다르고 아다른 부분도 많고 .......

세계 최고급으로 예민한 언어이긴 하죠.
아 다르고 어 다른 정도가 아니라 점 하나로 님이 남에 되어 버리니.

저도 신경쓴다고 쓰는 편인데 사달은 처음 알았네요... 반성해라 나놈..
한국어능력시험을 보면 외국인보다 더 낮은 점수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외로 엄청 어렵다는군요

미국인 명문대생 타일러도 수능 영어 보면 뭐 죽죽 틀린다고 하니..

맞춤법 정말 중요한데.... 틀리는 사람들이 많죠.
제가 제일 암 걸릴 것 같은 건 '몇일'입니다.
돌아버릴 것 같아요....ㅋㅋㅋ
몇 월. 몇 달. 몇 년. 몇 일(x) => 며칠.

맞게 쓰면 좋지만
틀린다고 암 걸릴 것 까지야... ㅎㅎ
좀 여유를 가지고 그러려니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직업병인 것 같습니다.....ㅋㅋㅋㅋ
여유를 갖고 싶지만 그게 잘 안 되네요ㅠㅠ

그 몇 일도 ... 절대다수가 그렇게 쓰게 되면 아마 맞춤법 규정이 그에 맞게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럴수도 있겠죠. 여태 많은 단어와 표현들이 그렇게 다수의 사용에 의해 표준어로 등록이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그에 대해서도 저는 부정적입니다. 물론 대세에 의해 맞춤법 규정이 바뀌는 것도 좋지만.
가령 '너무' 같은 부사는 원래는 부정적 의미의 용언 앞에서만 쓰는 것이었지만, 긍정적 의미 앞에서도 쓰기 경우가 많아서 이를 허용했지요. 그 탓에 '너무'를 사용한 묘하게 이상한 문장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과거에는 비문이었으나 지금은 비문이라고 설명하기 힘든 문장들이 생겼습니다. 그걸 고쳐줄 명분이 없어졌죠. 그저 한국인의 판단에 근거한 '이거는 이상해요.'라는 표현 밖에 할 수가 없어졌어요. 답답한 노릇입니다.

맞춤법 포스팅은 사랑입니다 :) 풀보팅하고 갑니다! 힛

이상한 분야를 사랑하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맞춤법 틀리지 말아야지 생각하며 아리송하면 찾아보곤 하는데 그래도 어렵네요. 스팀잇을 하면서 맞춤법이 더 신경 쓰이는 것 같아요 흑흑. (뿐 아니라 띄어쓰기 문장부호.. 신경 쓰인다하면서 맞게 사용하는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너무 신경쓰다보면 글 자체가 부담스러워질 수 있으니 그냥 대충 아량을 기대하며 쓰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제목부터 쪽팔리는 오타를 냈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희안하다인줄 알았어요! ㅋㅋ우리나라말 넘 어려워요~외국인들은 우리나라말 공부할때 멘붕올듯..ㅋㅋㅋㅋ

많은 분들이 그리 알고 계시죠. ㅎㅎ
그래도 제대로 쓰면 맞춤법 아는 사람들에게는 속으로 꽤 인정받을지도 모릅니다.

희안 사단 등은 의외로 자주 틀리는 것 같습니다
정보글 좋아요~

심지어 잘 아는 사람도 가끔 오타를 내는 말이기도 하죠.
참 희안하죠.... 문안하게 쓰면 돼는데...

으아악...내눈 ㅠㅠㅠ

안돼 와 안되나요

돼는 해라고 생가하고 되는 하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

안돼= 안해
안되나요 = 안하나요

안한다 = 안한다.

저도 자주 헷갈리는데 이걸로 금방 구분합니다 ㅎㅎ

신기한 방법이군요.
근데 더 헷갈리는 듯한 ㅎㅎ

즉 사단이 아니라 사달이라고 해야 하는 것이군요? 헐 저는 여기 와서 알았어요 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못알고 있는것이많네요
사단. 사달이 더 잘못알고 있고요
좋은 정보 잘봤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자주 알려주세요~^^

낮다도 있죠.
얘기와 예기 를 틀리는 사람도 많고 ...
사실은 우리 말이 좀 어려운 듯 해요. 특히나 맞춤법은 ..
저는 사실 소리나는대로 다 바꾸는게 어떨까 싶기도 해요.
"에"와 "애"를 구분하는 사람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