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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          티          크
          리          에          이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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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욥! 인도 비행을 무사히 끝내고 온 크루비입니닷. 호텔에서 푹~~쉬면서 커리도 먹고 운동도 하고~ 호캉스즐기면서 쉬다가 왔어욥. 이제 다시 잘 적응하는 절 보면서 승무원이라는 단어가 다시 익숙해 지기 시작해지고 있습니당. 요즘 제 관심사는 뷰티 입니다. 제가 화장품에도 관심이 많고 이너 뷰티에도 관심이 많았지만 아직 멀었다는 생각에 유튜브도 보면서 공부 중입니다:)

뷰티에 관심이 많아지다보니 저절로 후배들과 있을때 화장품 이야기도 많이하고, 요즘 젊은 칭구들한테 핫한 건 무엇인지~ 뭐 이런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 근데 얼마전에 유독 피부가 너무 이쁜 후배가 보였어요.. 화장도 넘나 잘해서 계속 보게 되는거 있쥬? 그래서 저는 궁굼한건 못참아서 다 물어 봤습니다 :)

"피부 진짜 좋다! 피부 관리받아요??"
"아니요~ 저 그런거 한번도 안받아봤어요ㅋㅋ"
"아 그러면 피부가 타고났구나~화장품 뭐썼어용?"
"저 디게 싼거쓰는데..."
"나두 따라살래요 ㅠㅠ 뭔지 가르쳐줘요~"
"클리오 파운데이션 사용했어요 선배님~"
"아 따라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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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내리자마자 백화점가서 똑같은 브랜드에 똑같은 색을 구매했습니다 :) 옆에있는 동기가 말렸습니다.. 넌 절대 그 얼굴 못나온다고...아니 난 그래도 살래!!! 나도 도자기 피부 될꺼야~~~ 라며 사서 눈누난나 집에 오자마자 사용해봤습니다 :) 음........................나 다른거 샀나...? 브러쉬까지 똑같은걸로 샀는데....

"근데 나이 물어봐도 돼요?
"아 저 23살이요!!!"
"아 ^^^^ 그래서 .... 그래서 나랑 다르구나....:)"

얼굴에서 나오던 광은 화장품이 아니라..젊은 피부의 힘이었다는 걸 경험하고 다시는 이쁜 후배들 따라서 화장품 사는걸 하지 않겠다며 다짐했습니다 :) 그리고 보니 요즘 20대 초반 후배들은 내일때까지 어쩜 저리 뽀송뽀송 이쁠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녀들의 파우치가 점점 궁금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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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친한 후배와 식사를 하고 비행기에서 커피를 마시며 비행기 점검하는 동안 쉬고 있었는데, 파우치를 꺼내더니 컴팩트한 제품들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기내에서 필요한 수정용 화장품을 따로 가지고 다니는데, 일하다보니 손이 청결하지 못할때가 많아서 브러쉬를 다 가지고 다닌다고 했습니다.

갑자기 전문가의 포스가 막 느껴지면서..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사실 필요한것 이것저것 다 가지고 다니느라 늘 파우치도 너무 많고 무겁고 ㅠ ㅠ 지저분하게 많이 챙겨서 다니는데, 요즘 트렌드는 멀티로 되는 제품을 이용해서 컴팩트하게 이쁜 파우치에 넣고 다니는 거라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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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쁜애들은 가지고 다니는 것도 어쩜 저리 이쁜지... 갑자기 제 투박하고 큰 화장품들이 너무 무겁게 느껴졌습니다...그리고 참고로 저는 브러쉬로 안하고 맨날 손으로 하는 버릇이 있어서 늘 손에 펄도 잔뜩.. 립스틱도 잔뜩.. 화장 한번 고치고나면 난리 난리가 나있어서 누가봐도 화장 고친 티를 내고 다니는 스타일 입니다 :)

그래서!!! 나는 뷰티 크리에이터니까! 전문적인 도구를 써야해~ 인간은 도구를 쓰는 동물이다! 나도 도구를 써보자~~ 라고 결심하며 인터넷에 이것 저것 검색한 결과 딱 제가 필요한 브러쉬 세트를 찾았습니다. 제가 원하는 브러쉬 세트의 스팩은 이러합니다.

저렴함 실용성 컴팩트 이쁨 스타일리쉬 였습니닷. 이 조건들에 부합하게 이것 저것 찾던 중! 이니스프리 제품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당장 매장을 찾아갔더니.. 그 제품은 한달만 이벤트적으로 판매했다는 것입니다...오마이갓... 내가 진짜 딱! 원하던 구성이었는데.... 포기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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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았더니.. 역시❤︎ 아직까지는 온라인에서는 판매를 하고 있는 곳들이 있었습니다.그런데 그 프로모션 구성은 이미 끝난 상태지만! 마이 체인저블 <완벽메이크업키트 6p>가 한정 판매하고 있어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또 좋은 건 공유하고 같이 써야 더 즐거우니까 바로 포스팅 고고씽 (어제 받은 따끈따끈한 나의 택배❤︎)

마이 체인저블 브러시 <이니스프리>

내 마음대로 골라 끼우는 마이 체인저블 브러시!!! 9월17일부터 출시해서 제품 소진시까지 프로모션으로 만나볼 수 있는 브러쉬 키트였어요. 그런데 이미 매장에는 품절인 곳이 대부분이고~ 인터넷에는 수량이 있더라구용!! 아직까지도 판매중입니닷. 근데 프로모션 기간이 끝나서 제품 구성은 달랐어욧.

본품 구성은 스틱 파우더 치크&쉐딩 베이스&노즈쉐딩 포인트&삼각존 이었습니다. 근디 프로모션 기간에는 추가 구성으로 블렌딩&음영 립&라이너 치크&쉐딩 이 있었다고 하니닷. 원래 브러쉬 하나에 7천원~1만원까지 하는데 이 키트는 사면 이득인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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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핑크핑크한 색이 여심 저격 ㅠ ㅠ 그리고 브러쉬도 정말 부드러워용! 저렴이라 살짝 걱정했는데 만족도★★★★★ 그리고 브러쉬 구성 소개와 제품별로 사용법이 나와있습니다 :) 근데 제품은 5개인데 왜 6p 라고 나와있지?? 하나가 덜 왔나?? 하는 생각을 하는 순간....!!!

투명 파우치를 빼먹었구나!!!! 파우치안에 쏙~들어가는 사이즈의 투명 파우치가 같이 있어서 브러쉬만 청결하게 보관할수 있어요! 스틱은 안들어가니까 다른 화장품이랑 같이 보관해주세요❤︎전 이 투명 파우치가 신의 한수!! 솔직히 아무리 좋은 브러쉬도 보관할 곳이 없으면 집에서만 사용하게 되잖아유?

원하는 구성품을 스틱 앞쪽에다가 끼워주면 브러쉬 완성! 이 스틱 하나면 모든 제품을 다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판타스틱!!! 휴대성도 좋아지고 가격도 저렴해지니 일석이조 아닙니까??? 그리고
뺄때는 뒷쪽에 있는 부분을 볼펜처럼 눌러주면 쏙 빠진다구요~~넘나 편리한 것❤︎

이니스프리 홈페이지에 가면 헤드 부분만 구입할 수 있어용. 스틱은 딱 한개만 필요하니까 킷트로 하나 구입하시고, 나중에 필요한 것만 하나씩 구입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인생 브러쉬로 선정하고 싶어요~!!

사실은 집에 브러쉬가 정말 많은데... 가지고 다니기 불편해서 맨날 집에만 놓고.. 비행가서는 또 손으로 하고...집에서 먼지만 쌓인 내 브러쉬들.. ㅠ ㅠ 미안타 언니가~!!!! 이제 그만 살게!!!! 이제 이니스프리만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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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비행에서 수정화장 깔끔하게 할 수 있게 생겼어요!! 사실 손이 더러워서 쿠션으로만 수정했었는데~ 이제는 색조 화장도 수정할 수 있게 생겨서 행복행복❤︎ 앞으로 이쁜 승무원 언니들이랑 뷰티 인터뷰 많이해서 성장하는 뷰티 크리에이터 & 소비요정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