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6월 17일 새벽에 그린 그림 - Pictures drawn at dawn

새벽에 그림 연습할 겸 몇개 끄적여 봤습니다. 미술을 전문적으로는 배워본적이 없어서 많이 모자란 실력입니다... 많이 그려보고 공부해야할 것 같아요.
I drew some pictures for practice drawing in dawn. I have to practice drawing more.

군대에 있을 때 동갑이었던 후임이랑 많이 친해졌는데 그 친구가 미대생이여서 그림 그리는 법도 많이 알려줬습니다. 일단 포인트는 연필로 그리지말라는것. 전 그 전까지는 연필로 그림을 그렸는데 그러면 안 되고 무조건 볼펜으로 그려야 된다고 했어요. 그때는 '그 친구가 당연히 맞겠지'라 생각하며 이유는 생각하지 않고 넘어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좀 알 것 같습니다. 연필로 그리면 선을 많이 쓰게 돼요. 지울 수가 있으니까. 그래서 볼펜으로 그리다 보니 제 문제점을 많이 알게 되더라구요. 아래에 그림을 보시게 되면 선이 굉장히 지저분한... 아마 그림 그리시는 분들이 보면 기겁을 하실겁니다.

My friend taught me how to draw. He advised me to draw with pen not pencil. I can check the line when I draw with a pen.

첫번째는 강아지. 그림 열심히 그리고 디자인 작업하려고 아이패드를 샀는데 애플 펜슬이 없어서 스캔용으로만 쓰네요 ㅋㅋㅋㅋ 어서 돈 벌어서 펜을 사고싶습니다. 그렇게 좋다는데...

First drawing is doggy. I bought an ipad pro, I don't have an apple pencil. so I just use it for scan. :D

동물을(특히 강아지를) 좋아해서 그려봤습니다.

I like animal.

선이 하도 지저분해서 꼴보기 싫어서 포토샵으로 손 좀 봤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뭔가 아이패드로 그린 느낌 나네요.

I trimmed it up by photoshop.

두번째는 제라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라는 게임을 하면서 최근에 빠져있는 캐릭터 입니다. 완성은 하지 않았습니다. 완성을 할려고 하면 새벽이 아니라 며칠을 새야 될 것 같아서요 ㅋㅋ

Second is Zeratul in starcraft. I play Heroes of the storm.

이것도 선 정리하고 보정한 그림입니다.

I trimmed it up.

세번째는 독수리. 뭔가 많이 부족해요.. 날개같은거 디테일도 떨어지는것 같고. 그림 그리는거 진짜 어려운 것 같아요.

Last is an eagle.

이것도 보정했는데 큰 차이는 없군요. 오히려 원본은 먼지? 같은게 있어서 느낌이 있는듯하네요.

I trimmed it up but there is no great difference.

사실 새벽에 그렸다고해서 많은 그림을 그린것 같지만 조금 그리다가 게임하러가서 그렇게 오래 그리진 않았습니다. ㅎㅎ 앞으로 더 그림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네요. 이정도면 애플 펜슬 사도 제값을 못 할 것 같아요.

새벽 게임으로 얻은 전설 스킨 자랑

I got the legendary skin for zagara.

모자란 그림,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 you so m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