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vs 비탈릭] 트위터를 통한 또 한번의 설전 ?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크리머 입니다 :)

최근 DPOS에 관한 논쟁에 미약한 지식으로나마 참여하게 되어 정말 즐거웠습니다 !


DPOS에 관한 논쟁 참고 자료

  1. 댄 라리머의 DPOS는 언젠가 심판대에 오른다
    https://steemit.com/coinkorea/@seungjae1012/dpos

  2. [EOS 투자자 필독] 댄의 DPOS는 콜롬버스의 달걀이다.
    https://steemit.com/kr/@creamer7/eos-dpos

  3. 이오스(EOS)가 심판대 위에서 증명해야 할 것들
    https://steemit.com/coinkorea/@seungjae1012/eos

  4. EOS 논쟁에 즐거이 참전합니다 : EOS 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 "커뮤니티(Community)와 거대한 수용(Mass Adoption)"
    https://steemit.com/kr/@indend007/eos-eos-community-mass-adoption


스팀잇 내의 DPOS 논쟁 뿐만 아니라

비탈릭 또한 트위터로 설전을 펼쳤습니다.

댄과 비탈릭의 설전

시작은 이러 합니다

비탈릭 보라돌이.png
(패션을 전공한 저로써는 비탈릭은 패션 천재라 생각합니다 :) 😈

비탈릭 :

2017년 우리가 배운것은 이더리움의 가스수수료가
이더리움 보다 가격 변동성이 심하다는 거야.

고정된 수수료를 사용하는게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그건 장기적으로 훨씬 더 큰 수요를 불러 일으킬 거야

(이더리움도 수수료를 최대 25%까지 줄인다는 기사를 본 것 같습니다. 이더 값이 올라갈수록, 사용자들이 네트워크에 몰릴 수록 트랜잭션 수수료가 올라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수수료를 고정시키거나 수수료를 낮추는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댄 고양이.png

이에 댄이 위트 있게 응수 합니다.

댄: ㅇㅇ 비탈릭 너 말이 맞아. 고정된 요금이 제일 좋지 !

0원.

(위트쟁이 댄)

돈을 지불 하고 사용하는 건 너무 구식이야. 과세 문제를 만들고 ,
나쁜 사용자 경험으로 네트워크의 서비스 거부로 인해 생태계의 정체를 일으킬거야.
넌 이오스에 스팸을 할 수 없고 토큰 가격은 사용과는 무관 할거야.

( 댄의 생각에 크게 동의 합니다. 예를들어 지금 사용하는 스팀잇만 보더라도 제가 지금 처럼 글을 쓰는것에 트랜잭션 수수료가 들어가게 된다면 전 당장 이 글을 쓰는 것을 멈추겠습니다. )

비탈릭 :

너의 제안은 아직도 수수료를 가지고 있어!
직접적인 수수료 시스템을 대신해
그저 고정된 자본금이라는 수수료를 부과하는 거자나.

댄:

사람들은 자본금에 투자하는걸
직접적으로 수수료를 지불하는 문제를 같다고 생각하지 않아.
이오스 사용자들은 영원히 거래 할 수있어.
수수료 모델은 자본의 손실을 일으켜.
토큰의 미래를 믿는 사용자들의 기회비용은 0이고
수수료엔 부정적이야.
(토큰의 미래를 믿는 사용들에게 기회비용은 0이다. 라는 말이 멋있네요 :)

이걸 인식하는 건 현실보다 중요한 문제야.

그리고 수수료 시스템 때문에 이더를 항상 보유해야만 한다는 것이고
그러므로 이더 또한 숨어있는 고정된 자본금이 있는거야.
( 저 또한 이오스를 포함한 erc20 토큰을 후에 전송하기 위해 일정량의 이더를 개인지갑에 보관중입니다.)


어떠신가요? 여러분들은 누구의 손을 들어주고 싶나요 ?

한때 이더의 지지자에서 이오스의 열렬한 지지자로 갈아탄 박쥐 같은 저는 댄의 편을 들어 주고싶네요.

비탈릭은 아직은 현실감각이 부족한 슈퍼루키

은 연륜이 묻어나는 전문가 처럼 느껴 집니다.

그래도 이 글을 작성 하면서 댄과 비탈릭의 공통점을 하나 찾았네요 !
사진을 보면 모두 고양이와 함께 하고 있네요 :)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


저는 현재 이오스에 매료 되어 있어 다소 편파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비판적 의견은 언제 환영입니다 ! 제 콩깍지 좀 벗겨주세요.

(이러다 강남이든 한강이든 둘 중 하나는 꼭 갈거 같네요 ㅎㅎ)


저는 1개국어 소유자라 번역에 있어 의역과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시 그렇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다면 팔로우/보팅/댓글/리스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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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저도 이걸 보고, 어린 나이에 실제적인 경제활동을 거치지 않고도 이더리움으로 큰 수익을 얻은 비탈릭이 실물 경제 시스템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주의적인 그의 철학이 어떤 때는 현실과 괴리가 있을 때가 있는데, 이 수수료는 특히나 너무나 이상주의적인 접근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제 MEW 에도 언제 쓰일지는 모르는 이더리움 조각이 남아있군요.

네 비탈릭은 실물 경제에 대한 인식이 약간은 부족한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신념이 워낙 강해서 현실을 보지 못하고 있는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그에 비해 댄은 과거 부터 오스트리아 경제학파라고 주장할 정도로 크립토커런시 씬 이외에도 경제학 적으로 자기만의 신념을 구축한 모습이 흥미롭네요 !

흩어진 이더리움 조각들도 꽤 될텐데 그것들도 엄청난 양일것 같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저는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댄의 시스템은 결국 돈많은 사람이 중점이 되는 지금의 자본주의 시스템과 차이가 없고 비탈릭이 지향하는 것은 자본력에 구애 되지 않는 진정한 탈중앙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시스템은 서로 경쟁관계에 있지만 지향하는 바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결국 공존으로 갈 것이다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댄의 시스템이 결국 돈 많은 사람이 중점이 되는 사회]라는 말에는 저는 약간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탈릭의 이더리움 역시 POW에서 POS로 전환 하려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POS 역시 지분 증명입니다. (많은 이더리움 소유자가 노드가 됩니다.)
오히려 지금 이더리움이 이오스보다 더욱 중앙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이더리움은 5개 정도의 채굴풀이 거의 모든 이더리움을 채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오스와 이더는 플랫폼을 지향함으로써 같은 목적을 가지는 경쟁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공존의 문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의견 감사드립니다 :)

이더리움의 pos는 돈많은 사람이 이득을 볼수있지만 그것이 권력이 되긴 힘들다고 봅니다. 하지만 eos의 dpos는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시스템을 그대로 붙여넣기 한것과같은 모습이라고 봅니다. 투표를 통해 대표자를 선출하며 그 대표자가 룰을 만들수있고 대표자는 아무래도 투표권이 더 많은 사람에게 유리하게 룰을 만들 수 밖에 없을겁니다. 물론 네트워크는 사람이 많아야 좋기때문에 절대적으로 돈많은사람들에게 유리한 구조로 만들순 없겠지만요.ㅎㅎ

구현이 제대로 된다면 eos는 아주 매력적이죠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금 개발 상태를 보자면 잘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훌륭한 결과물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더 좋은글로 찾아뵙겠습니다 :)

저도 이오스에 매료되어 있는 상태라... 반론을 찾기 힘드네요 ㅎㅎ

저도 지금 공부중이라 이오스에 대해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하였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저에게 가장 매력적입니다:) 이오스 포레버 !

이제야 플랫폼 전쟁이 시작되는거 같은데 과연 승자가 누가 될까요???

결과는 시간이 평가해 주겠죠 !! 개인적으로는 댄과 eos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

저도 반론을 찾기가 힘듭니다. 좋은글 포스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

클린턴이 이렇게 이겼었죠. it is the economy, stupid.
아마 비슷하게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군요

멋있는 말이네요 ㅎㅎ [이건 경제야 멍청아 !]
저도 그렇게 되길 바라며 그렇게 될거라는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

이오스가 단순히 걍 B등급을 받은게 아니네요. 이러한 토론과 이야기가 담게 있는 이오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 저도 조금 담가논 상태입니다 ㅎㅎ )

네 ㅎㅎ 저는 등급은 크게 신경 안쓰지만 아직 크립토커런시 시장에 진입하지 않은 투자자분들 입장에서 볼 떄는 등급은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겠죠. ! 저도 더욱 기대되네요 ! (저희 같이 강남가요 :)

금용 및 돈이 오가는 거래에선 수수료가 들어가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커뮤니티 부터 채팅, 이메일 같은 정보 전달 플랫품에 수수료가 붙으면 누가 사용하나요?

맞습니다 ! 중요한건 사용자들에게 기존 중앙화된 플랫폼 보다 더 매력적인 플랫폼을 제공해야 하는데
다른 모든 면이 뛰어나다 해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돈 내 ! 이러면 이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
엔드 유저 들에게는 탈중앙화, 해킹불가능 이런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금융 및 돈이 오가는 거래에서도 수수료가 들지 않는 시스템을 만든다면 더욱 파괴적 혁신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

dapp사용을 위해서는 수수료가 필요하지 않나요? 프로그램이 무한루프를 돌게되면 트렌젝션에 과부하가 걸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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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선 댄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ㅋ
스티미언이니까 ~

저도 댄의 손을 살며시 잡아보겠습니다 ㅋㅋ

둘중 누가 모차르트고 살리에르일지
가까운 미래에 두 사람의 설전은 역사로 남지 않을까 싶네요

과연 ㅎㅎ 저도 기대 됩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 의견을 달자면, EOS의 비용은 "0"이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직접적인 비용은 부과되지 않으나 초기 연간 5%의 인플레이션을 예정하고있어 이오스의 시총이 동일하다면 발행량 증가분만큼 가치가 떨어지겠죠
하지만 화폐로써의 성격 외에도 자본재적 성격도 갖고있으므로 인플레이션을 햇지할 수 있게 보유 이오스를 임대할수도 있구요, 이오스 생태계 매력도가 증가하여 가격이 상승될 가능성도 있으니 크게 우려될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dApp 이용자는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dApp 제공자는 EOS를 보유해야 함으로 무료가 아닙니다.

이더리움의 경우
dApp 이용자가 수수료를 지불한다는 점을 지적한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

인플레이션은 투표로 결정됩니다. 만약 이오스의 단순한 공급 증가로 가치가 떨어진다면 인플레이션 투표를 동의 하지 않겠죠 ㅎㅎ 동의하는 경우는 이오스의 가격이 너무 높아져 기업들이 진입하기 힘들어지므로 생태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게 될것입니다. 그때 투표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동의 하겠죠 :)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이더도 결국 진화하겠지요..하드포크든 소프트포크든..

넵 이더와 이오스는 경쟁관계를 통해 둘다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

https://steemit.com/kr/@creamer7/eos-ceo-eos 이글 보시면 이더에 관한 내용도 있습니다 :)

이더와 이오스에 관심이 많으시면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댄에 손을 ㅎ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I, Vitalic always has an image of a cat's bag.

Vitalic is Trend setter. :)

댄은 정말 까는 개그에 천재적입니다.

댄은 보면 볼수 록 귀엽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비탈릭 사진
일부로 저런걸루다 포스팅하시거 아니시죠?

저 사진이 가장 귀여워서 저걸로 포스팅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