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gaspore님 안녕하세요! 저는 이상하게 근래 들어서는 저의 '장점' 보다는 '단점'에 더 집중하고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제가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어서 그런건지 저의 '장점'에서는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최고가 될수 없겠구나 생각에 쉽게 좌절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저의 '단점'에 대해서는 기대감이나 목표를 이미 다 포기하였기 때문에 오히려 더 가벼운 마음으로 집중할 수 있게 된 것 같구요. 지난번 글에서 말씀하신 '내려놓음 의 경지'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 글을 읽고 저의 '장점'을 객관적인 최고가 아닌 '나만의 최고'의 다른 의미로 재해석 해서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God Bless you
오.... 공감해요. 저도 오히려 제 장점엔 불만족을 느끼고 제 단점은 오히려 길 잃은 양이나 나무들 틈에 난 새싹처럼 바라보게 되네요. (크로우피쉬님 댓글 보고 반가워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