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돈사입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애드센스스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 스팀잇 한국 커뮤니티에서도 각자 다른환경에서 다른 생각을 갖고 살아온 사람들이 많은만큼 여러가지 논쟁들이 있지요. 사람사는곳이라는게 다 그런것 같습니다. 뭐.. 건전한 방향으로 토론하고 이야기 하면 그것만큼 발전적이고 생산적인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나의 생각이 바른 방향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도 될 수 있고... 암튼 그렇습니다. 여기서 잠시 조PD 노래를 듣고 갈까요? ㅋㅋㅋ
http://m.music.daum.net/song/vcliplyrics?song_id=193378&album_id=2326
(조피디, 개소리)
우리 나라에만도 약 5000만 세계가 있지
남의 영향을 받아 어설프게 따라가는 세상이든
음악 속의 세상이든 미친 세상이든
너같이 꽉 막힌 세상이든 다 공존하는 게
내가 보는 현실
지금은 5천만이 넘는 세계가 공존하고 있겠지요.
이렇듯 많은사람들이 모이면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가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각자 다른 세계에 살고있으니깐요.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제일 어이없었던 일 중에 한가지는 바로 이것입니다.
등업처리가 된 후 본인 등업신청서를 삭제.
사실 좀 황당했어요. 왜냐면... 등업신청서에는 뭐 자기소개 200자 가량하고... 그닥 문제될만한? 삭제해야할만한? 내용들은 없었거든요. 그렇지만 애드센스 스쿨이라는 카페 자체가 애드센스 운영에 관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돈버는 방법에 대한 (민감한) 정보들을 다루는곳이라.. 공유정신이 없는사람은 카페에 필요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가입멤버로 강등했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있을'수도' 있는 일이지요. 많이 양보해서 ㅎㅎㅎㅎ
저는 그렇게 강한 대응을 한거라고 생각지도 않고 있었는데
쪽지가 날라 왔습니다.
'개인정보가 있으니까 지우지 이 수박 씨발라먹을놈아 어쩌고 저쩌고 삐~~~~'
대충 이런내용이였어요. 휴...
등업신청서에는 개인정보가 없습니다. 저렇게 대응하는녀석들 대부분 어린놈들이 많아요. 확인한건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렇다는거죠 뭐... 어쨌거나 예전같으면 같이 시베리안허스키자식아 하면서 대응했을수도 있는데
카페를 운영하다보면 아까 첨에 이야기 했다시피 별별녀석들이 다 튀어나옵니다. 세상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도요.
그래서 저런녀석들은 그냥 차단하는게 속이 편합니다. 쪽지도 차단, 메일도 차단
근데 이런일을 겪고나면 멘탈이 흔들립니다. 굳이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서 카페를 운영해야하나..
심장이 쿵쾅쿵쾅 뛰죠. 쩝...
그리고나서 카페에 공지.... 등업신청서 지우면 가입멤버로 강등합니다. 라고요..
사실 이거 공지할 필요가 과연 있는 내용인가 싶어요 저는
그냥 .... 당연한거... 그런거 아닌가요?
세상 살다보면 당연한게 당연한게 아닐때 참 힘든거 같습니다.
근데... 대체 뭐가 캥기는데 등업신청서를 지우는걸까요?
범죄잔가? 미성년자인데 엄마한테 들키면 혼나나?
아니면 경쟁 카페에서 보낸 스파이? 별별 생각이 다 들었었답니다.
그런녀석이라면 굳이 또 보고싶지는 않긴합니다. ㅎㅎㅎㅎ
늦은저녁 안녕히 주무세요! ㅎㅎ
저도 예전에 카페를 운영해 본적 경험이 있어서 , 저런 경우를 겪어본 적이 있지요. 정말 말이 안 통하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 들어오지요.
맘상하셨겠어요ㅜ.. 세상엔 참 많은사람들이 있지요ㅎ
아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시군요 네버 블로그는 하고 있는데 넘 힘들어서 요새 안하고 있어요 제 자신이 한계가 오더라고요 ㅜㅡ 방문자가 50이상이 안늘어서 ㅎㅎ 전 항상 스팀잇에서 응원하겠습니당 ㅎㅎ
ㅎㅎ 네이버블로그하는곳이 아니랍니다ㅎㅎ 응원감사합니다!
별 이상한 사람들이 다 있군요.
사람이 많이 모이면 별 이상한사람도 모이는가봐요
커뮤니티를 하다보면 진짜 별 사람이 다 있구나 하고 느낍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있는게 지금 이 사회구요..
사실 그런 사람의 비율은 늘 정해져있는데
운좋게 오프라인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많이 접하진 못하다
좁은 공간인 온라인에 오니 그런 사람들이 보이는가 봅니다 ㅎㅎ
그런데 이거 말고도 애센스쿨에는 너무 많은 일들이...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씩 썰을 풀어볼까해요ㅎㅎ 온라인오프라인 차이때문인거 공감해요.
아고..속상하셨겠어요. 말씀대로 어린친구가일듯해요
별별 사람이 다 있어서 말해주지 않으면 당연한것도 못알아듣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고생하셨어요ㅠ
그러게요. 사람이많이모이면 나에게당연한거도 당연한게아닐때도있더라구요. ㅎㅎ 별별일 많아요진짜ㅋㅋ
카페 운영 결코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냥 운영 한다는것 자체가 참 대단하신 일인거 같애요.
맞아요. 운영자체가 어려운일이랍니다. 스팀한국 커뮤니티내에서도 대단한희생을 하는분들이 참많던데 존경합니다.
아무래도 돈과 관련된 커뮤니티다보니 가입하는 사람들도 일단 다른 친목 커뮤니티와는 또 다른입장을 가지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2년전 인돈사님 처음 뵙을때 작고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챙기시면서 회원 한 명 한 명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모습 자주 봤는데 요즘은 거의 보기 힘든걸보면 인돈사님 멘탈이 예전보다 상당히 단단해지신거 같습니다. (좋은뜻입니다ㅋ)
저도 개인적으로 인돈사님 덕분에 인터넷으로 돈을 버는 방법들에 대한 시야가 2년전하고 비교해보면 상당히 많이 확장되었음을 느낌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카페 운영하시랴 가정 꾸리시랴 인맥들 한 명 한 명 챙기시랴.. 몸이 두개라도 부족한 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서 관리하시는 능력 존경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D
ㅋㅋㅋ 저의멘탈 강화는 부바님도 많이 도와주신거죠.ㅋㅋ 스트레스받아봐야 득될게없다는걸 자주이야기해주셔서 옆에서 잡아주셨으니깐요ㅎ 시야가 많이 넓어지신거 인정하고 ㅊㅋ합니다. 이제는 저보다 더 넓은 분야를 커버하시고 성장하실것으로 기대해욥!
와..별사람이 다 있군요 ㅋㅋㅋ 에센스쿨 썰 풀기시작하시면 스팀잇 소재 고갈 걱정없으시겠어요! ㅎㅎ
ㅋㅋㅋㅋㅋ 고갈안되게 해 주시려고요? ㅋㅋㅋㅋㅋㅋ
상처받고 상처주고... 넘 힘든게 인간관계인듯해요..
특히 글로까지 상처를 주니... 속상하네요.
네 처음에는 정말 상처받아서 가슴이 쿵쾅쿵쾅했엇지요. 지금은 많이 익숙해지고 강해(?) 져서 그까이꺼 ~ 이러면서 대응합니다. ㅎㅎㅎ 이렇게 해야하는 현실이 참.. 마음아프네요. 그래도 힘내자구요!!
화장실 들어갈때랑 나올때의 마음이 달라지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요. 기본적인 자기소개도 공유할 수 없는 사람이 커뮤니티에서 무언가를 얻고자하는 것 자체가 도둑놈 심보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굿밤되세요 ㅎㅎ
ㅋㅋ 그런데 더 충격적인건, 욕한사람은 저녀석 뿐이지만, 등업신청서를 지우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았다는 겁니다. ㅋㅋㅋㅋ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