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코네네입니다. ^^
스팀잇을 하게 된지 한달 가량 된 뉴비입니다.
낯설고 생소한 이 곳에 자주 글을 올리지 않으면서도
매일매일 꾸준히 들어오고,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취미와 관심사가 비슷한 분들의 글을 읽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이미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계신 '상여자 @rosaria 님'의 레시피를 보게 되면,
오늘 같은 날씨에, 요일에 딱 어울리는 음식들을 귀여운 멘트와 함께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매일매일 반복되는 '오늘은 뭐 해 먹지?' 하는 고민이 해결되기도 하거든요.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로사리아님의 레시피로 만든 '미소 볶음밥'과 '묵은지 제육 두루치기'도 넘 맛있었어요. ^^)
그리고, 어제 만들어 본 '연근칩'이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과자중에서도 유난히 감자칩을 좋아하는데요,
좋아해서 종종 사먹긴 하지만,
늘 먹으면서도 '이건 건강에 그닥 좋은 음식이 아닌데...' 하는 불편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근칩이 감자칩보다, 고구마칩보다 더 맛있다' 라는 글을 보곤, 믿고, 만들게 되었죠. ^^
@rosaria님의 레시피는 걍 믿고, 그대로 만들면 되거든요. ㅎ
먼저 연근 껍질을 벗기고, 최대한 얇게 썰어 줍니다.
물에 식초 한 두방울 넣고, 얇게 썰은 연근을 10여분 정도 담궈 놓습니다.
연근을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고,
소금, 후추를 살짝 뿌려 간을 해주고, 녹말가루를 묻혀줍니다.
녹말가루를 살짝 묻혀 탁탁 털어주고, 기름에 튀겨 줍니다.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한장씩 떼어서 넣어주는게 포인트예요! ^^)
살짝 튀겨주고, 건져 내었다가 다시 한번 노릇노릇 튀겨주면 더 바삭합니다.
예쁘게 접시에 담아주면 완성! ^^
바삭바삭하고, 고소하고, 소금간으로 약간의 짭조름함도 딱 좋구요.
토욜 오후, 남편과 딸의 손이 왔다갔다 하더니 순식간에 사라졌네요. ㅎㅎ
딸은 "엄마~ 연근 또 있죠? 또 만들어 주세요~너~ 무 맛있어요! " 하며 엄지척! 했구요,
요즘 부쩍 먹거리에 신경쓰고,
건강 따지는 남편도 감자칩보다 훨~~~~씬 맛있다고 하네요. ㅎㅎ
로사리아님 말씀대로 연근칩이 수미칩을 이겼습니다. ^^
이제 마트에서 장 볼때, 새로나온 감자칩에도 신경을 끌 것 같아요.
채소 코너에서 연근 한 봉지 더 담으면
연근칩으로 아이의 과자도 남편의 맥주 안주도 해결 될 테니까요. ^^
쉽고, 간단하면서도 유익한 레시피를 알게되어 너무나도 뿌듯했습니다.
좋은 레시피를 알려주신 @rosaria 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좋은 레시피 많이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따라 해 볼게요. ^^
그리고 오늘 점심 메뉴로 만들었던 양배추롤 쌈입니다.
하나씩 싸서 먹으면 번거로움도 있는데,
김발을 이용해서 살짝 데친 양배추를 깔고 돌돌 말아서, 썰어주니
한 입에 쏙 들어가고, 모양도 예쁜 양배추롤 쌈이 되었습니다. ^^
스팀잇 이웃여러분들도 꼭 한번 만들어 보시길 강추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완전 건강간식이네요👍👍 정보 감사드려요!!
연근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어요. 히양님도 한번 만들어 보시길~ 건강하고 활기찬 한 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화이팅!!
짱!! 귀엽습니다 >_<//
요리하면서 사진찍는거 너무 어려워요. ㅋㅋㅋㅋ
안녕하세요~ 다율님~^^
맞아요~ 요리하면셔 사진찍는 거 너무 어려워요. ㅡㅡ;
손씻고, 물기 닦기도 여러번 반복이고, 아차 싶으면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구요.
매일매일 요리 포스팅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