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면서 꾸는 꿈들은 모두 허망한 것들인가요?
A. 결론부터 말하면, 꿈을 꾸다가 깨어나면 꿈 속의 일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잖습니까? 즉, 전부 헛 것입니다. 다만 사람들이 꿈 속에서는 그것이 꿈인지 모르기 때문에 착각하는 거에요.
꿈 속에서 뱀을 만나거나 강도에게 쫒기면, 두렵고 무섭지만, 그것이 꿈인 줄 단박에 알아차리면, 두려움과 고통이 사라집니다.
현실에서도 어떤 한 생각에 사로잡히면 다른 사람들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눈 뜨기 전에는 좋고 나쁜 것들이 있지만, 깨어나면 모두 헛 것이기 때문에 고민을 안하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런 저런 것들을 가지고 연구를 하지만, 수행자의 입장에서는 그런 고민을 하지 않고, "아! 깜빡 속을 뻔 했구나! 헛 것인 줄 알았으니 이제 깨자!" 이렇게 단박에 넘어갑니다.
꿈은 무의식을 표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신의 업식(카르마)을 알아차리는 좋은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꿈을 꾸면 스스로 "아! 여전히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구나" 이렇게 알아차리는 수단으로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315회,꿈은 허망한 것인가요?_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원본출처 : https://youtu.be/BuBco0Rgf3s
- 주의 - 본 글은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시청한 후 그 내용을 개인적인 관점에서 재-정리한 글입니다. 그러므로 스님의 생각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beep beep
? ^^
꿈은 그냥 꾸는것만으로도 행복한것 같아요
오늘도 글 잘 보았습니다.
맞습니다. ^^
기분 좋은 댓글을 보네요~ ㅎㅎ
안녕하세요 코치텐님 철학을 공부하시는군요 저역시 철학은 상당히 매력적인 학문이라 생각하고 간간히 책으로 서양철학을 읽고 있습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아참 kr-join태그는 신입회원분들이 인사할 때 사용하시는 태그입니다.
수정해주신다면 훨씬 좋은 글이 될 것같습니다!
네 지난번에 태그 하라고 해서 자동으로 해 놨네요 ㅎㅎ 수정 하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