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감사합니다. 보통 문제가 되는 경우는 셀프보팅이 아니라 셀피시(이기적인)보팅이라 생각합니다.
남이 쓴 글에 풀봇을 하듯이 내가 쓴 글도 당당하게 풀봇을 하자.
이 말씀에 저도 공감을 합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이기적 보팅은 "남이 쓴 글에 풀봇"하는게 거의 없거나 아예 없기에 문제인 것 같습니다. 셀피시 보팅 개념으로 본다면 소수 고래의 그룹보팅도 같은 이유로 문제입니다.
결론적으로 셀봇은 하셔도 되지만 셀피시 보팅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글에 자기가 만족한다면 스스로 보상을 주는건 괜찮은거죠 ^^
답글 감사합니다. 셀피시 보팅만 아니면 어떠한 보팅도 문제가 없다라고 정의하면 어떨까요? 여기서 셀피시 보팅은 제한된 그룹내에서의 보팅도 포함합니다. 스파가 많은 분들이 셀피시 보팅을 하는 경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스티밋 내부 자정 활동(down vote)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이글을 쓴 이유는 정상적으로 잘 활동하고 있는 분들 조차 셀프 보팅에 대하여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문제제기를 한 것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편파적이라고 느낄 정도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보팅파워가 큰 편이어서 풀 셀프보팅을 하면 10불 이상씩 올라갈텐데, 저보다 좋은 글을 쓰시는 분들이 훨씬 많아서 감히 제게 보팅할 생각이 들지를 않습니다 ^^; 하지만 보팅파워가 작은 분들은 셀프보팅해도 0.1불 오를까 말까인데 웬만큼 정성들여 쓴 글이라면 100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것이 그 말입니다. 대부분의 스티미언들은 셀프 풀보팅해도 얼마안되는데, 어디선가 읽은 셀프보팅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고 실제로 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래들을 따로 불러서 스티밋 내에서 활동시 주의 사항을 별도로 알려주는 교육에는 들어가야할 부분이지만 일반 스티미언들에게는 셀봇을 권장하여야 합니다. 쓸 수 있는 글의 수도 제한적인데 어떻게 스파를 올릴 수 있겠습니까?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계속 강조하는 것이 보팅의 공정성입니다.
자기가 보기에도 잘 쓴 글이면 스스로에게 적당한 보상을 줘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고래들도 자기와 주변사람 이익만 챙길 것이 아니라 진짜 잘 쓴 글을 보면 정당한 평가로서 보팅을 하는 것이 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꾸 고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는데 지금 이 글을 읽고 스티밋의 미래에 대하여 고민하는 사람 중에 고래가 있나요? 저는 고래가 할 문제있는 행동을 일반 스티미언들에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스티미언들은 최대한 공정하게 보팅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회사에서도 임원이 되면 임원에 대한 소양교육을 별도로 합니다. 일반 직원과 임원이 할 행동에서 엄연한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일반 직원들에게 임원이 하지 말아야할 행동을 자꾸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Kr에도 고래가 좀 있으시죠. 모두가 보는 공간이기에 한쪽으로 일반화하지 않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 고래가 아닌 분들일지라도 스팀가격이 급등하면 고래급이 될 수도 있고요. 그 때에도 이전의 일반화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좀 전에로드맵2018에 올리신 글을 보았습니다.
제가 조금 혼란스러운 것이 셀봇에 대한 @clayop 님의 생각은 기본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 라고 보입니다. 스파의 양에 상관없이 셀피시 혹은 풀보팅에 상관없이요. 맞는지요?
그러네요...
다른 이들도 꾸려가면서 자신도 셀봇하는 고래분들은
사실 맘적으론 합당하단 생각이 듭니다.
남도 챙기고 자신도 챙기고^^
그렇지 않은 완전 셀피쉬한 케이스는 물론 보기가 않좋긴 하죠.
그렇지만 그 또한 자신들의 선택 또는 인격(?)^^
저는 편파판정이라는 단어로 셀프보팅을 재정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의 정서는 다른 이들도 꾸려가면서 자신도 셀봇하는 고래에게도 안 좋은 감정이 있습니다. 그 분들이 올린 글이나 사진과 자신이 글이나 사진을 보았을 때 보상액수에 너무나도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지요. 완전 셀피쉬한 케이스는 특수한 경우라고 봐야 합니다. 제가 가입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골고루 보팅해 주시던데요? 마치 몇몇 재벌들이 일으키고 있는 문제를 일반인들에게 그렇게 하지 말아라고 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렇게 할 마음도 없는 사람들에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