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최근 어뷰징에 대해 용기있게 목소리를 내주신 @bumblebee2018 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논란의 중심에 설 것을 각오하고 쓰신 범블비님의 글 여러분은 스팀잇에 어떤 기대를 하고 계신가요?는 이 글을 쓰는데 있어서 크게 긍정적인 동기가 되었습니다. 반면에 이 글의 다른 한 편에는 @leesunmoo님의 글 스팀잇에서 셀프보팅 논란만큼 무의미하고 어리석은 논란은 없다가 있습니다. @leesunmoo님의 이 글은 어뷰징에 대한 왜곡된 인식에 대해 반박할 필요성을 일깨워준 다른 한 축이 되었습니다.
먼저 제가 동의하지 않는 @leesunmoo님의 글에 대해 언급해보자면, 그 주요 논지는 셀프보팅이나 보팅풀은 현 스팀 시스템에서 판별이 거의 불가능하며, 보상비율을 조정하는 것이 셀프보팅을 없애는 지름길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뒷부분의 논지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 즉 현재 셀프보팅이나 보팅풀 같은 소위 어뷰징을 정확히 구분할 방도가 없기에 논란거리로 삼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우선 한 가지 명확하게 해야할 것은 저는 지속적으로 셀프보팅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견지해왔으며, 문제의 핵심은 대량 지분보유자들(소위 고래)의 불공정한 보팅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셀프보팅이냐 아니냐로 문제를 구분짓는 것은 혼란만 가중하고 보상 어뷰저들에게 빠져나갈 길만을 제공할 뿐 전혀 득이 없습니다. 지적하신대로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서도, 부계정을 들키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불공정한 보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뷰저들(때때로 “그분들”이라고 칭하겠습니다)은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내 지분을 내 맘대로 쓰는 것인데 무슨 상관입니까?” 어찌보면 일리가 있어보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재산권 행사라는 명목하게 말이죠. 하지만 경제학적으로 보면 이 주장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외부효과입니다.
보상 어뷰징과 외부효과
외부효과란 시장 메커니즘에 포함되지 않은 비용 혹은 편익을 일컫습니다. 현재 대표적인 외부효과라 한다면 미세먼지를 들 수 있겠습니다. 중국 공장들은 대기오염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더 싼 가격에 물건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 비용은 시장 메커니즘을 통하지 않고 고스란히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전가됩니다. 시장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중국 기업이 환경오염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거나, 아니면 저희에게 피해보상비를 내야하는데, 적절한 규제나 벌금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보상 어뷰징도 외부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덜 하지만 예전 대세글 페이지를 보셨다면 아마 그 외부효과 때문에 놀라셨을껍니다. 소수의 고래와 보팅풀 멤버가 대세글 거의 대부분을 점거하고 있는 모습는 스팀잇에 대한 의욕을 확 꺾어버리는 부정적인 외부효과가 있습니다. 지금도 kr 태그를 뗀 한글 포스팅이나, 고래의 부계정에서 공공연하게 이러한 불공정한 보팅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근데 파일명은 신경을 못 쓰신 것 같습니다
위 사례에서 부계정의 포스팅 수익 평균은 최근 1개를 제외하곤 모두 40~80달러입니다. 보팅수는 대부분 20개 미만, 조회수는 50회 미만인데 말이죠. KR 대세글 1페이지에 올라오는 글들 보상이 30~200달러라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숫자입니다. 이러한 불공정함이 일으키는 외부효과는 구체적으로 불평등에 대한 인식입니다.
불평등은 생산성을 감소시킨다
스티글리츠는 불평등의 대가에서 사회 구성원이 사회구조가 불평등하다고 인식할수록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스팀잇에서 나오는 목소리도 이와 상통합니다. 열심히 글을 써서 5불, 10불 받고 좋아했는데, 누군가는 매일같이 수십 수백불씩 받아가는 것을 본다면 스팀잇은 불평등한 공간이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더이상 노력해서 포스팅을 올리고 싶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글의 내실이 충분히 인정할만하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고 오히려 더 노력하게 되는 계기가 되겠죠).
이러한 인식을 경제학에서는 사회적 자본이라고 일컫습니다. 생산성에 관여하는 자본이기는 하나 사회적으로 형성된 무형의 것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저는 스팀잇에서 한국 커뮤니티의 사회적 자본은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여기에는 @bumblebee2018님 같이 어뷰저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용기있는 뉴비분도 계시고, 가이드독 같이 이 공간을 더 쾌적하게 만들려는 노력도 있습니다. 수많은 어뷰징 시도가 한국 커뮤니티의 사회적 자본에 의해 좌절되었고, 이를 통해 우리는 더 큰 사회적 사본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셋을 세기로 약속하고 하나에 떨어뜨린 다이하드1의 추락씬입니다.
감독은 명장면을 얻었지만 저 배우와의 사회적 자본은 완전히 잃은 듯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그분들, 특히 고래 어뷰저들은 여전히 우리의 사회적 자본을 빼앗아가고 있습니다. 개인의 권리행사로 합리화된 그분들의 각종 어뷰징은 지속적으로 불평등에 대한 이슈를 야기합니다. (언어가 지나치게 화끈하긴 하지만 디씨도 가끔 일침을 놓을 때가 있습니다... 1)
저는 다시금 양지로 나오기 시작하는 어뷰징에 대해 큰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세상은 나눠주는 사람보다 자기 것, 자기 편만을 챙기는 사람이 더 잘 나가기 마련입니다. 아마 지금 경각심을 갖지 않는다면 어뷰저들은 점점 힘을 키워가고 목소리를 키워가며 한국 스팀잇의 사회적 자본을 앗아갈 것입니다.
저는 증인으로서 이러한 어뷰징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들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voting negation과 SMT oracle 기능을 스팀에 적용해서 스팀파워를 가진 어뷰저들이 당당하게 있을 수 없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련된 포스팅으로 스팀이 준비 중인 어뷰징 대처 방안 3가지
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스팀은 하나의 사회입니다. 시스템이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스팀잇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불완전한 시스템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사람이 아니라, 불완전한 시스템에서도 조금이나마 더 나은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이 노력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고로 우리는 누군가의 말을 들음과 동시에 그들의 행적을 살펴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행동하는 스팀잇의 양심이 더 많아지고 더 힘을 얻을수록 스팀잇의 변화는 더 빨리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동의합니다
짝짝짝!!! 정말 멋진 연설을 들은 기분이군요. 외부효과와 사회적 자본에 대한 설명은 스팀잇에서 어뷰징을 몰아내야 하는 명료한 근거가 됩니다. 스팀잇에 블록체인과 수치적 계산법칙은 존재하나 사람을 위한 법은 없습니다. 아직 사람의 길이 세워지지 않은 것이죠. (물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계신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 )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는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지는 시대였죠. 절망의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동양철학의 정수인 제자백가 사상은 무법천지의 칼부림 세상에서 인간이 가야할 길을 찾아냈습니다.
스팀잇이 어떠한 첨단의 개념을 탑재한 시스템이라 해도 그곳에 사람이 모인다는 것은 그들 스스로 마땅히 인간이 가야할 길을 세워야 한다는 의미가 포함됩니다. 우리 모두의 공감이 필요하며, 이 포스팅이 그 공감의 강력한 씨앗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꿈보다 해몽이 좋은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
한동안 안보이던 분들이 다시 화두에 오르기에 또 시작되겠구나 싶었는데 또 시작되는군요^^;
불완전한 시스템을 불완전히 이해하고 있는 상태, 이해의 불일치가 항상 문제를 만드는 듯합니다. 논란과 논쟁이 일고 그 소용돌이를 만들어낼 만큼의 파급력이 본인들에게 있음을 아실텐데요.
제가 뉴비일 때 일으킨 오류가 바로 이런 부분이었습니다.
분쟁은 일고 있는 데 이분도 맞는 것 같고 저 분도 맞는 것 같고 불완전한 이해상태에서 자신만의 짧은 잣대로 속으로는 편가르기에 넘어갔었습니다.
지금 시기는 또 뉴비분들의 유입자체가 예전만 못하다지만 부디 짧게 판단하지 마시고 시스템을 이해하려고 노력한 이후에 말씀들을 듣고 신중한 판단을 하셨으면 합니다.
다소의 불평등은 감수하면서 스팀잇 생활중입니다.
외부효과에 피해를 입지 않았는가 하면 분명히 피해를 입고 있을겁니다. 한 편으로는 감수라기보다는 포기에 가깝다고 봐야겠습니다. 자본을 투자한 분들에게 감정적 호소로 커뮤니티의 선순환을 위해 항상 클린하셔야 합니다라고 말 해본들 닿을 리 없고 내 생각을 다수의 정의인냥 밀어붙일 만한 힘도 없으니 말입니다. 3자 입장에서 볼 때도 영향력을 지닌 분들의 분쟁은 조마조마해보이기도 하지만 불완전한 시스템을 조금이라도 더 완전...보다는 다수를 위한 편리에 가깝게 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며 지켜보면서 가끔 목소리 높일 수 있다면 그때는 높여야겠죠.
스팀잇, 비단 컨텐츠 제작자에게만 국한되지 않는 소중한 플랫폼입니다. 당연히 건강하게 더욱 자라주기를 바라고 그 속에 있고 싶으니 행동하는 양심의 일원이 되어보려 합니다.
스팀잇 가입 전 눈팅만 하던 시절에도 조제리님 글보면서 많이 걱정했는데 직접 가입해서 그 높은 벽을 체감하고 보니 왜 그리 열심히 싸우시는지 이해가 갑니다.
블록체인에 기반한 암호통화와 그것을 활용하는 서비스들은 분산화를 최고의 가치와 차별점으로 내세웁니다.
만약 스팀잇이 개발자나 특정 세력에 의해 그 시스템의 방향이 결정된다면 이건 기존의 서비스와 차별화 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네이버가 블로그 유저들에게 포인트 지급하면 그걸로 스팀잇과 같아지는 거죠.
지금은 스팀잇이 이런 식의 사업모델을 긍정적인 , 의미있는 결과로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IT 산업의 특성 상 , 이런 블루오션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가 필요합니다.
바로 열성적인 충성 유저층이죠.
지금은 그 반대영향을 모두가 체감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우리 편"만 밀어주는 보팅 시스템에 의존하면 결국 유저들은 계속 새로운 서비스로 이동할 겁니다.
이미 먼저 들어가서 고래가 되는 것의 효과를 체험한 뉴비들이 굳이 스팀잇에서 고래들과 경쟁할까요?
제 2 ,3의 스팀잇에 먼저 들어가 고래가 되면 됩니다.
결국 이러 식으로 흘러가면 시장 전체가 무너집니다. 제대로 된 유저층 확보에 실패하면 암호통화 기반의 분산화된 SNS 서비스 시장은 실패로 남게 되고 유저들은 다시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 같은 기존 서비스로 돌아가겠죠.
지금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길러야 할 시기입니다.
멋진 글에, 멋진 댓글입니다.
별 내용 아닌 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명성도는 뉴비인데 고민하시는 내용은 고래네요.
팔로우 하고 종종 놀러가겠습니다.
고민을 함께 나누면 좋겠습니다.
저도 올려주시는 좋은 글들 정독하겠습니다. ^^
명문이네요.뉴비로서 배우고 갑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스팀 스달 하락하는것보다 이 논란이 더 불안했는데..감사합니다. ㅠㅠ 그리고 다행입니다.
자기전.. 이글이 올라와서 혼란스러웠던 제 머릿속도 정리가 좀 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더 읽고 갑니다. 꼭 많은 분들에게 좋은 영향이 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벅차오를 정도로 웅장한 글입니다. 뭐라 말이 안나오네요. 그냥 잘 읽고 갑니다.
저는 이러신다고 해서 보팅 퍼드리지 않는데요 ㅋㅋㅋ (이렇게 살면 안되는건가 요즘 회의감이...ㅋ)
이렇게 감상을 썼다고 해서 글을 읽지 않았다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보팅을 받으려고 아부하는 사람으로 쉬이 판단하시고 폄하하시는 태도는 속이 상합니다. 밤이 늦었습니다.
에고 오해를 드려서 죄송해요. 농담이 과했네요 ㅠㅠ 지나친 칭찬이 부담스러워서 그만...
아닙니다.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제가 찔리는 부분이 있었나 봅니다. 좀 더 성숙해져야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진심으로 말씀드린건데, 마음이 아프네요. 정독했습니다. 아직 새내기라, 이렇게 스팀잇에 애착을 가지고 계셨는지 잘 몰랐고 이 글을 계기로 알게 되어 너무 벅찼네요. 클레욥님의 증인으로서의 역할이나 책임을 저는 잘 모릅니다. 받아들이기 나름이라지만 그 뜻이 다르게 보여져서 안타깝습니다.
웃자는 말에 너무 심각하면 안 됩니다. ㅎㅎ
아직 아재 개그 센스를 잘 모르시는 듯
ㅂㄷㅂㄷ
그랬던 것 같아요. 절 그렇게 보시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제가 워낙 진지할 땐 진지해서요.
아재개그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 ㅎㅎㅎㅎㅎ
ㅂㄷㅂㄷㅂㄷ
하하. 다 제 부덕인 것 같습니다. 논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여러분.
인간미좀...ㅋㅋㅋ
현재의 시스템이 가야할 방향과 애초에 시스템이 담고자 했던게 무엇이었는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네요.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 보다 스팀잇이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득권보다는 신규유입의 유인을 계속 만들어 나가는 것이 좋은 방향이라 생각되는데...각론에 있어서는 아직 저의 이해가 부족해 좀 더 공부해봐야겠네요.
구성원들 각각의 개인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결국 시스템이 개선되어야 하는데, 제가 보기엔 스팀잇은 계속 고여있는 것 같습니다.
베타버젼이면 하루가 멀다하고 기능이 추가됐다 사라졌다 그래도 모자랄텐데, 지난 기간동안 과연 스팀잇에서 얼마나 많은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는지, 나아가 이런 불완전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스팀 개발진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수많은 제안들은 많이 보이지만요.
회사 보안 전문가분 말씀이 갑자기 떠오르는데요, 직원들의 퇴사/이직과 함께 유출되는 회사 기밀을 지키기 위해 직원들의 정신 교육 및 기밀 유출한 직원에 대한 형사 고발 등으로 대응해온 회사는 기밀이 계속 유출될 수밖에 없고, 아예 유출이 불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말고는 예방책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삼성 기밀이 유출되는 사고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삼성은 빈틈을 메우기 위해 어마어마한 인력과 자본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스팀잇 개발진들은 완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주길 바라는 제 기대가 증인이신 조제리님을 통해서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완벽해보이는 시스템이라도 휴먼에러라는게 존재한다는 점 때문에 사람관리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사가 만사라는 격언처럼요.
공감합니다. 사회적 자본이라는 개념이 있었군요. 한정적인 보상 풀 안에서 보상을 나눠가지기 때문에 이러한 어뷰징 활동은 반드시 제한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layop 님의 활동을 늘 응원합니다.~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뉴비로서 배울게 많네요
어제 유투브 스팀잇검색하다
인터뷰하시는거 봤었는데
오늘 글까지 읽게되니 신기하네요~~ㅎ
아 얼굴 팔렸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ㅎ
그런 좋은 건 같이 보셔야...
아, 아닙니다. 제가 찾아볼게요. 요즘 댓글에 링크 거는 것도 겁이 나죠.
어헙...
동안이십니다...^^
voting negation 이 빨리 도입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마이너스 임대 한번 걸어보고 싶네요 ㅎㅎㅎㅎ
저도 걸어보고 싶긴 한데 말이죠.... 흠.... ^^
글잘 읽었습니다~ 사회적 자본이라는게 정말 와닿습니다~ 투자자로써 스팀을위해 좋은 활동하는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저도 투자자로서 함께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
글 잘 읽었습니다.
어뷰징에 대한 대응수단 개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시고 어필하고계시다니
스팀잇에 좋은 방향으로 정착되리라 믿습니다.
개발은 제가 실력이 미천해서 못하고 열심히 말로 쪼고 있습니다 ^^;;;
자기 전 읽는 마지막 글일듯 한데, 대박입니다~!!! 가즈앗!!!!! ㅋ
누가....
ㅋㅋ 글쓴이가...
어디로 가즈앗?!
ㅅㅅㅅㅅㅅ 하늘로 가즈앗!!! ㅋ
한동안 안 왔는데, 그 사이에도 어뷰징은 계속 있었나 봅니다. 없어져야 할텐데 말이죠...
간다 간다 하면서 못 가시더라고요 ^^;;;
아이고... 제때 못 떠나신 분이었군요... 세대교체가 일어난 줄 알았는데 그것마저 아니었네요
이제까지 스팀잇에서 봤던 글 중에 제일 멋지네요. 스팀잇을 위해서 항상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은 사회가 어떻게 변해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도 거는 기대가 큽니다. 링크해주신 제도적 방안이 하나씩 실현되면 어뷰징 문제도 조금씩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사람보다는, 시스템의 문제도 크니까요. 증인으로 한 표 드린 스티미언으로서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직 스팀잇에서 글을 많이 안 읽으셨군요 ㅎㅎ 저는 명함도 못 내미는 곳이라 글쓰기를 최대한 자제하고 있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good post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스티밋의 고래들을 구태여 현실사회에 비유하자면 재벌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모든걸 독식해 가려는건 정의롭지 못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스티밋에서라도 그런정의가 구현되었음 좋겠네요.
동감입니다. 노력해야죠!
말씀대로 시스템적으로 모순점이 있고 스팀이 자본이 많으면 많을수록 타 그에 대한 "보팅파워" "영향력" (줄 수 있는 보팅의 액수와 스팀에서의 영향력)이 무한정 커지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있어도 대다수의 스티미안들은 "방관"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일차적으로는 이런 싸움에 끼어들어야 좋을 게 없다는 생각이 있을 수도 있고
(혹시나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에게 미움을 사서 뮤트 / 팔로워 해제 등 소통이 끊긴다던지)
이차적으로는 이렇게 되면 본인이 글을 쓸때 그만큼 손해 (팔로워가 끊기고 미움을 삼으로써 끊기는 보팅 / 댓글등) 이기 때문에 "처세술"이 스팀잇에서도 어쩔 수 없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이미 공공연하게 kr안에서도 "파"가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혹시 눈엣가시에 들어서 뮤트가 되지 않을까? 팔로워가 끊기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네 사회처럼 각자 할 말이 있고 의견이 있어도 "방관"자적 입장을 피라미들은 오들오들 떨면서 볼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시스템적으로 이런 체계가 갖추어지면 좋겠습니다. 유저들끼리 "신사협정"이나 "룰"을 자체적으로 정하고 행하는데에는 각자 생각이 다르니 근본적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유니오 같은 스팀잇을 겨냥해서 생기는 플랫폼들이 겨냥하고 있더군요
맞습니다. 그런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있어서 안타깝죠. 그 분들은 최대한 피해를 안 입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그런거 지적한다고 바로 뮤트해버리는 분이 잘못된거지만요)
언급하신 경주 사진 계정을 보면서 영어로 포스팅 하고 멋있는 사진을 많이 올리면 나도 저렇게 보팅을 많이 받을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진실을 알게되니 허무하네요 ㅜㅜ
글에 언급하신 것처럼 불평등이 스팀잇에 대한 열정을 식게 만드는 원인중 하나가 될것 같아요.
빨간약을 드셨군요. 하지만 좋은 분들도 많은 곳입니다 ^^
디씨의 일침이 젤 와닿는군요 ㅋ 오늘 스파 업했는데 하하
ㅋㅋㅋ
조금씩 이해가 됩니다. 한달 가까이 되는데도, 많이 헷갈립니다. 어뷰징, 부계정이 뭔지는 이제 알 것 같습니다. 증인? 잘 이해가 안갑니다 . 님이 무엇을 말씀하시려 하는지는 정확히 이해했습니다.
어려운 글 애써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개인의 투자에 대한 재투자에 대해 반박하거나 잘못되었다고 욕할 수 없으나, 그로인한 외부효과에 대해서는 충분히 감안한 틀 안에서 벌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부효과로 인한 피해는 보상해 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지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사회나 가장 중요한 건 잘 하는 것보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일인 것 같습니다.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clayop님. 문제 제기 글이 올라왔을 때, 증인 선출 방법에 문제가 있나보구나, 하고 (나이브하게만) 생각했습니다. 뉴비인 제가 몰랐던 일이 얽히고설켜 있었군요. 글 잘 읽었습니다.
스팀잇도 하나의 사회란 이야기..와 닿습니다 ^^
양쪽의 글들을 읽어 보면 이럴수도 있구나 저럴수도 있구나 이렇게 왔다갔다 합니다 외부효과와 사회적자본이라는 말이 어느정도 핵심을 이야기해주네요. 그러나 자본에 의한 보상이라는 단순하고 강력한 논리를 전부 감당하기에는 좀 어려워 보입니다. 머리와 가슴은 이쪽인데 막상 저쪽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는 그런 상태입니다. 저는요..
부가가치 생성이라는 개념을 살짝 끼워넣어보세요~
clayop증인님 안녕하십니까?
@cjsdns입니다.
어지간 하면 말씀 안드리려 하는데 이해가 안됩니다.
이것도 안돼 저것도 안돼 그런데 돈주고 사는 보팅이 되는건 뭡니까?
증인님들 보팅 장사는 되는겁니까? 증인이라면 스팀을 말아 먹을 생각이 아니라면 증인분들 사욕을 버리고 스팀만을 위해서 일해주시기 바랍니다. 증인 분들은 맡은바 소임에만 충실하면 최고의 증인이라고 봅니다. 증인분들이 어떤 명분이던지 스팀잇을 이용한 이권에 개입하면 공공의 이익이라는 명분을 내걸어도 그건 대단히 잘못된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느 조직이던지 힘이나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의 이권 개입은 그어떤 명분으로도 납득이 안되는 사안이라 봅니다.
내 생각으로는 보팅 장사 스팀잇 최악의 흑역사가 되리라 봅니다.
좋은글 발굴이 스팀 달러로 사고파는 보팅 장사는 아니라고 보며
그마저도 용인이 된다면 증인이 개입이 안된 일반 유저들이 하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심지어 보팅을 팔면서 증인 투표까지 하도록 유도하는 행태는 정말 암담합니다.
우리의 자랑스런 clayop증인께서는 그러한 일을 안하시니 감사드리면서 스팀잇의 중요 사항을 의견하는 증인이시니 증인 투표를 30번까지 하는 투표를 한번만 하는 투표로 그것도 정 어려우면 두번이나 세번을 넘으면 안됩니다. 쉬운 이야기로 현재의 투표 방법은 변별력이 떨어지고 의미가 없으며 현 체제의 증인으로 그냥 가즈아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 스팀잇 적폐중의 적폐라 생각되니 개선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 유의 하시고 가정의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저는 말씀하신 것처럼 보팅장사 해본 적도 없고 지지하지도 않습니다. 증인투표 수 감소는 이미 저도 포스팅으로 예전에 올린 내용입니다.
https://steemit.com/dpos/@clayop/dpos-and-dunbar-number-can-people-manage-30-witness-votes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가서 보니 영문으로 포스팅이 된것이라 제대로 이해를 하기는 어려우나 이것은 알겠네요.
증인 투표에 30번을 투표하는것은 잘못되었다는 우려와 님은 의견을 피력한 것은 증인 투표를 5-9 명으로 줄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님도 잘아시다시피 현재의 증인 투표는 대단히 잘못된것이며 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마저 사실 생기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님이 주장하신듯한 5-9명을 투표 하자는 것도 절충안으로 내어 놓은신 의견으로 보이며 증인 투표의 모순을 많이 개선 할수는 있으나 그역시 현재의 상황이나 민주주의 투표 형식으로 볼때 20명을 선출하는 투표에서는 5-9명에게 투표하는것은 정의롭지 못한 투표 [룰]이라고 보입니다. 그리 하여 한표 행사가 정통성 확보는 물론 증인 분들에게 영예와 함께 막중한 권한과 책임감을 느낄수있게 하는 계기가 되리라 봅니다.
기왕에 그런 의견을 내셨던 봐이니 강력하게 추진을 하시면 스팀잇 역사에 훌륭한 발자취를 남기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이런 좋은 의견은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다시 재정립해서 한글로 작성 kr태그로 올려 주시면많은 유저들이 공유하고 좋을듯 합니다. 나 역시도 이걸 왜 못밨지 했으나 영어로 쓰여지고 태그 자체가 당시로서는 낯이 설은 태그 dpos eos steem eoskorea coinkorea로 올리셨으니 못보았네요.
그래도 증인 선출 투표방식에 clayop님이 일찌기 문제점을 지적 하신부분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경주하시리라 믿습니다.
늘 행복한 나날이기를 기원드리묘 줄입니다.
천운드림
저도 셀봇은 문제의 소지가 별로 안된다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문단의 내용이 굉장히 와 닿네요... 어디나 퍼펙트한 시스템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행동으로써 조금이라도 불평등한 시스템에서 조금이라도 더 같이 성장해 가는 나은 시스템을 개발할수 있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
클래욥님 오늘도 글 잘 보고 갑니다
떠나신다던 분들이 알게모르게 다들 돌아오셨네요 ㅎㅎ
어뷰징이 하루빨리 해겼됐으면 합니다.
약간 논외인것 같지만 증인들은 보팅봇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셀프보팅과 함께 보팅봇에 대해서도 찬반여론이 갈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떤이는 보팅봇이 뉴비정착에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으며
어떤이는 보팅봇이 셀봇과 다를바가 없다고 주장했죠.
저는 이 보팅봇을 어뷰저 대처방안중 첫째안, 비활동보상과 동일선상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둘 다 활동 없이 스파만으로 보상을 얻기 때문이죠.(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그래서 증인들이 보팅봇을 어뷰징으로 보는지, 만약 어뷰징으로 본다면 비활동보상과 어떤 차별을 두는지가 궁금합니다
일단 버니에 우호적인 증인은 찬성하는 쪽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나머지는 의견이 분분했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넵 감사합니다 :)
불평등은 생산성을 감소시키겠지요...
스팀잇에서 일반사회와 같은 도덕작인 잣대를 들이미는 것은
무리라고 보지만... 스팀잇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들은..
최소한 스팀잇에서는 정의롭지 못한 것이라고 봅니다...
어뷰징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듯하고요...
증인들이 힘을 모아서 어뷰징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여기에 시스템적인 뒷받침이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정의는 어쩌면 장기적인 사회적 이익의 다른 표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뉴비로서, 증인은 첨 뵙니다~
영광이네요~
그리고 증인분들이 이렇게 스티밋을 더 좋은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고생하신다는 것도 첨 알았습니다.
저는 뉴비임에도 불구하고 보팅풀같은 개념을 잠시나마 구상했었는데요, 뜨끔하군요 ^^;
그리고 고래분들조차 보팅풀같은걸 이용한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하지만 가면 갈수록 스티밋이 단순히 글을 쓰면 보상해주는 곳 그 이상의 사람다움 매력이 많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뷰징에 대해선 뭔가 해결책이 있었음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스티미언 들의 생각이 그렇지 않을까 하구요.
위에서 언급하신 분들의 글에서 여러 대안들이 나오긴 했는데 실현이 가능할지도 미지수 인 상황이란게 참 안타깝네요.
저도 보팅많고 보상수익 많은 글 보며 나도 언젠간 저렇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뷰징은 어딜가나 있는듯합니다. 이익이 되는곳이라면 게임이든 주식이든 스팀잇 이든 ..
생각과 사상, 양심(?) 이 함께 어우러 지면 좋겠네요. ^^
늦은밤에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저도 하루빨리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그 전까지는 휴면파워로 어떻게든 해나가야겠지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사람들의 이기적인 모습이 생각나네요. 자야되는데 또 분노의 포스팅을 해야겠어요..
장장 3시간에 걸쳐서 분노의 포스팅을 쓰셨군요 ㅎㅎ 잘 봤습니다 ^^
다이하드 추락신 비하인드 스토리가 인상적이네요 ㅋㅋㅋㅋ 어뷰징을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 빠르게 정착되기를 기원해봅니다!
다시 또 논란이 시작되었군요.
언제쯤 이 논란이 종식될지..........
이전 논란에서 보아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있었지만 미세먼지에 비유해주시니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내가 속한 국가도 저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날씨좋은 날 창문을 열지 못하는 그 기분은 정말 별로거든요.
아직은 피라미지만 여러 좋은분들을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양심이 많아지는 스팀잇을 기대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정말 싫네요. 어쩌지도 못하고 갑갑합니다.
솔직히
스팀잇의 시스템에 대해 정확한
지식과 이해가 없어 주관을 갖기가
어려운 아직은 뉴비입니다
스팀잇에서 사용되는 전문용어조차도
몰라서 뜻 해석도 어렵구요
여쭤 보고 싶습니다
스팀잇 전문용어를 알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래야
저도 나름의 판단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팀백서를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https://github.com/taeminlee/blockchain.eos/blob/master/20170901%20steem%20white%20paper.md
아
그런 게 있나요?
요 아이도 제 카톡에 데려다 놓고
공부하겠습니다
진짜루 고맙습니다
백서란거 첨 알았네요.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현재 고점대비 25%구간입니다
고점일때 좋았습니다....ㅠㅠ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보팅으로 수익을 내겠다는 생각자체가 너무 욕심이 큰 거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스팀과 스달의 가격을 올려서 수익을 낼 생각을 해야하는거 같습니다.
화이팅!!
일찍 일어나셨군요. 화이팅입니다 ^^
사회적 자본 개념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ㅎㅎㅎ 리스팀 리스팀! ㅎㅎ
건전한 스팀잇문화가 얼릉 정착되서 더 발전하는 스티잇이 되었으면 하네요
Congratulations @clayop! You have completed some achievement on Steemit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Award for the number of comments
Click on any badge to view your own Board of Honor on SteemitBoard.
To support your work, I also upvoted your post!
For more information about SteemitBoard, click here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제가 가입을하고. 활동하기 시작할무렵에도 어뷰징논란이 있었고 많은분들이 상처를 받으셨었죠. 그땐 무슨말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됐었는데 이제는 멋이 중헌지 알것같습니다. 이제 명성만 뉴비를 벗으면 되겠는데.. ㅎㅎ 좋은글 잘봤습니다.
저도 시작할 때 아무것도 몰랐다가 요새 슬슬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가고 있어요.
어떤 것이 문제인지, 제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비유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스팀의 문화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해요!
어뷰징에 대해 공통의 컨센서스를 맞춘다는 게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시스템 구조에서 제한(마이너스 임대, 비활동보상 등)이 시행되면 부정적인 외부효과는 제법 줄어들 것 같은데요~
생각나서 깃허브 다녀와 봤는데, Steem 0.20.0 프로젝트에도 마이너스 임대가 안보이는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거죠? ㅠ_ㅠ
사회의 축소판인 이곳도 역시 사회와 똑같은 방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범죄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범죄에 대한 단죄도 당연히 있지만
그보다는 결국 사람들의 인식이 변하고
범죄자들로 하여금 그것이 범죄임을 인지할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사회에서도 범죄자들은 자신들의 행위가 범죄임을 잘 모르거든요 ㅎㅎ
어뷰징, 참 어려운 문제인거 같습니다. 생각을 바꾸는 일은 꾸준히 설득하는 일밖에는 없는 거 같습니다.
모든건 시간이 해결해줄거 같습니다.
밴드 안에 움직이는게 안정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밴드 밖에 튕겨 나오기도 하잖아요
주식도 마찬가지죠.. 그러면서 밴드 안에 다시 들어오고요
사회나 스팀잇도 그런거 같습니다.
공동체라고 말은 하지만.. 이 공동체가 과연 누구를 위한 공동체이냐에 관점이 다른거 같아요 사람들마다..
사람 마음이 다 내 맘 같지가 않아서요..
어떤 분들은 암호화폐 +SNS를 단기안에 승부를 봐야된다고 생각해서 투자하고, 이런방법도 해보고 저런방법도 해보고 그런식으로 하다가
나중에 제풀에 꺾인 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하구요
다른 분들은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줄거라면서..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 가는 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잘 읽었습니다.
누군가에겐 변화를 또 누군가에게는 평소와 다르지 않는 스팀잇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글 읽는 내내 큰 울림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제가 뉴비로서 환대와 보호를 받는 기분이 들었던 건 무지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신 행동하시며 보호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였겠죠...
스팀잇의 따뜻한 면만 보며 멋모르게 해맑고 싶었던 뉴비가 덕분에 빨간약을 먹었네요. 아직 힘은 미약하지만 행동하는 스티미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