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big님 안녕하세요
님의 시 "덧없어라"를 읽고 또다시 님에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를 봅니다. 솔직한 나의 심정은 이렇습니다.
급해도 너무 급하다.
병이면 생겼으면 무슨 병 인지를 알고 근본적인 처방을 하던 대증요법 치료를 하던 해야지 단지 문제가 있어 보이니 무조건 해결부터 하자. 하는 이런 방법은 적절한 방법이 아닌듯 합니다.
이곳도 사람이 있는 곳이고 모두가 나름의 생각이 있으리라 봅니다. 그럼 오래전부터 이곳에서 활동하고 정착하신 그 분들도 님이 생각하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겠지요. 그리고 방법을 모색하고 있을거구요.
이곳에 발을 들여놓은지 얼마되지 않은 우리들은 아직은 불만보다는 좀더 성실한 꾸준함으로 나의 작품 세계를 알리고 때를 기다리는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을 합니다. 지금 생각하는 이런 방법은 님의 천년의 호수에서 말하는 그런 물결도 없을 것이며 찻잔에 폭풍에 불과 할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애정을 가지고 님에게 두번째로 장문의 댓글로 내 생각을 전하는것은 문학이라는 특히 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님의 작품을 보고 가능성을 보았기에 남다른 애정이 있고 세상을 살아도 내가 훨씬 더 살았을것 같아서 세상살이 선배로서 나서기가 민망함을 알면서도 조언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조금은 냉정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댓글로 응원하는 분들도 아직 스팀잇을 이해 못하는 분들이 대부분일듯 합니다. 님이 스팀잇을 진정 사랑한다면 작금의 이런 모습들은 거두어 들이고 보다 좋은 작품을 쓰기에 몰두하는 것이라 봅니다.
오늘의 긴 이야기는 님을 진심으로 아끼는 @cjsdns이란 작가가 님을 향한 애정 표현을 한껏 한것이라 느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염려해주시는 마음 감사하고, 말씀하신 내용에 일부 공감합니다.
삶을 대하는 태도는 사람마다 제각각입니다. 제 글의 앞부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저는 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꿈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스팀잇 시스템과 유사한 면이 있어 활동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훌륭한 작가가 되길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스팀잇을 관심 있게 바라보고, 참여하는 와중에 진심을 담은 글을 올렸을 뿐이죠.
제가 '행동하는 양심' 글을 쓴 이유는 빨리 이 문제가 해결되길 원하는 것도 아니고, 스팀잇 세계에 폭풍이 휘몰아치길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불만을 표출하기 위한 것도 아니고요. 그저 제 꿈을 달성하기 위해 스팀잇을 대상으로 잘되기 위한 실험을 행할 뿐입니다. 보상을 주는 커뮤니티 안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자정작용이 가능한가? 우중의 비율을 얼마나 될까? 우중들에게 희망은 있을까? 문제를 지적하는 고발자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인간에게 좋은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 시스템은 존재할까? 그런 시스템이 존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요.
저를 '스팀잇을 위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실제로 그렇기도 하고요. 전 그렇게 스팀잇을 사랑하거나 위하지 않습니다. 그저 제가 원하는 목표와 유사하기 때문에 잘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 뿐입니다.
오래 정착하신 분들이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그런 사고방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 남이 해결해주길 바라는 건가요? 실패할지언정, 미약할지언정 생각이 있다면 자신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 전 그런 사고방식이 우리 사회를 이지경이 빠뜨렸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자기 자신은 추스르지 못하고, 사회를 좀먹으면서 투표만 잘하면 모든 것이 잘 해결될꺼라는 우중의 단순한 생각처럼요.
애정어린 댓글을 달아주셔서 마음을 담아 답변을 적어보았습니다.
전 @cjsdns 님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좋게 대답해드리고 싶었습니다.
혹시 제 대답이 불편하셨다면 이해 부탁드립니다.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작성한 것은 아닙니다. 그저 생각이 다를 뿐입니다.
※ 참고로 충고에 대한 저의 생각은 최진석 교수님의 말씀과 상당부분 일치합니다.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607969)
링크를 가서 보았습니다.
동영상은 나오지 않으니 글을 모두 읽었습니다. 줄여서 말합니다.
충고하지 마라 ! 알았습니다.
앞으로는 님의 작품은 볼지언정 님의 이런 충동질을 하는 글에는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그러나 님보다 좀더 세상에 일찍 온것이 자랑은 아니라도 이런일에 충고 정도는 할수있는 위치에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것마저 거부한다면 소중한 에너지를 써가면서 해야할 이유가 없지요. 최진석 교수도 자존감으로 자신의 소중함과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이야기 하는것이지 그이상은 아니라 봅니다. 지금에 보니 나역시도 최진석 교수가 언급하는 자살 이유와 문제 해결 방법을 같은 관점에서 바라보는것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5년전쯤에 나라는 제목에 작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나
@cjsdns
참
예쁘다
내가...
보시다시피 무척 짧은 작품입니다.
그러나 최진석 교수님의 철학이나 사상이, 이야기 하는 자존에 대한 모든 생각이 녹아있는 작품이라 생각 합니다. 어쩌면 그분도 님에게 나와 같은 시선을 보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cjsdns님의 think-big님을 향한 글은 참 사려깊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다운보팅이 표적이 되었던 해당글은 현재 표절포스팅, 절도포스팅으로 알려진 상태입니다. 해당링크를 첨부합니다. 확인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https://steemit.com/kr/@marginshort/5knypz
확인하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감사한 마음 전하며
think-big님이 애초에 문제 제기를 했을때는 표절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표절로 인한 다운 보팅이 이야기 되었다면 내가 댓글로 긴 설명을 할 필요가 없겠지요.
이런 표절 현상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도저히 용납하기 어려운 문제로 대책이 강구 되어야 옳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