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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잇의 절대악은 타의에 의한 떠남이고 떠밀어 내는것이다.

in #kr6 years ago

배신당한 사람들을 손가락질 하는거로 보셨나 봅니다.
잘못 보셨습니다.
아니면 내가 글솜씨가 부족하여 내 의사 전달이 잘 안된거구요.

님이 말씀하시는 그 배신에는 나도 들어가 있습니다.

설령 의혹이 그게 100퍼센트 사실이라해도 그렇게 몰아부치는것은 아닙니다.
어느누구든지 그런식으로 몰아부치면 사실이고 아니고를 떠나서는 대단한 멘탈의 소유자가 아니고서는 멘탈이 붕게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응징을 받을만큼 죽을죄도 아닙니다.
앞으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 전달이면 충분하였다고 봅니다.
스팀잇은 존중입니다.
스팀은 존중을 근간으로 성장해야 하고 그러하리라 그리 되리라 믿습니다.

성투하기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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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한번쯤 용서할만한 일일 수도 있지만 또다른 누군가들에겐 그들의 인생 내내 사람을 믿는 것을 한 번쯤 주저하게 만드는, 남을 의심하게 만든 트라우마가 되었습니다. 남은 수십년의 삶에 불필요한 의심이 끼어들게 만들었습니다. 쉽사리 그 사람을 존중하라는 말을 건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어떤 책임을 진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 철저하게 이 사회를 이용해먹고 기만했기 때문에, 그리고 사회에 녹아들 여지를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사회구성원의 한 명으로써 추방하는데 이의가 없습니다. 제가 덧없는 사람이라 누굴 존중하고 용서하느니 하는 말을 쉽게 꺼낼 수 있는 위치나 깜냥도 아니고, 천운님의 말씀과 생각도 이해는 하지만 그 사람에 대한 옹호의 여지가 있는 의견은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나서서 거절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거절도 정충한 의사표현이니 님의 의견을 잘못이라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살다보면 조심해서 산다고 해도 님이 말씀하는 그런 상황이 어느누구에게나 예기치 않게 생길수있다고 봅니다. 그럴때 변명은 고사하고 설자리가 없어지고 몰리게되면 극단적인 생각도 하는게 사람이니 조심하자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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