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이어 서촌을 소개하는 두 번째 포스팅이다. 한참을 걸었더니 배가 고파진 우리의 눈에 식당 하나가 딱 보였다. 화분들이 양옆으로 예쁘게 장식하고 있는 매장 정면을 찍을 정신도 없이 문을 열고 들어갔다. 이른 시간이라 손님은 없었으나 우리를 환한 미소로 맞이해주는 사장님이 계셨다.
밥 한 그릇에 반찬 두 종류, 국물 한 그릇. 한 숟가락 먹는 순간 바로 알 수 있는 것이 조미료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신선한 재료로 만들었다는 것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다. 내가 맛의 대가라서 특별한 미각을 가진 것이 아니다.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각 재료의 향과 식감이 그대로 느껴진다.
눈이 확 뜨이는 자극은 없지만 엄마가 해준 집밥을 먹는듯이 숟가락이 끊임없이 접시와 입 사이를 오갔다. 밥 한톨 남김없이 모두 먹고 나서 속에 든든하게 차오른 기분좋은 감정이 몰려왔다.
매장은 그리 넓지않다. 테이블이 몇 개 안되고 사장님과 그 어머님이 운영하시는 가게인듯 했다.
메뉴는 덮밥과 국수가 전부. 6500원 ~ 7500원대의 비싸지 않은 가격이다.
매장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풍경까지 완벽. 서촌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맛집이다. 재방문의사 100%!!
정갈하고 깔끔하네요!!!
요새 날씨도 화창해서 서촌 나들이 가도 참 좋을 것같아요!!
제가 애정하는 스코프도 있구요 ㅠㅠㅠㅠ
한번 들려보고싶군요!
음식도 깔끔하고 식당 분위기도 좋네요.
특히 봄냄새가 물씬 나는 창밖 풍경이 너무 예뻐요.^^
집밥같은 느낌이 참 좋네요~ 정말 건강해 보여요
앉아있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을것같은 풍경에 그릇도 예쁘고 음식이 정갈하네요 :)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음식도 정갈하게 잘 나오고 게다가 가장 중요한 건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니 꼭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