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이방인]
머나 먼 지방의 어느 숲 속에 나무집 하나가 있다. 그 곳엔 남성 한명이 있었는데, 그는 원래부터 그 곳에 태어났으며 태어날 때부터 다섯가지 감각 중 시각 청각이 마비 되었고 말을 하지 못하는 벙어리였다. 그는 그렇게 죽는 날을 기다리듯 아님 살기위해 발버둥 치듯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12월이 지나 13월의 겨울, 그 남성이 사는 지역은 12월이 지나면 13월이 왔다고 하였다. 왜냐하면 그 시기가 가장 춥고 가장 오래가기 때문이였다. 그래서 언제 끝날 지 모르기에 13월이라 하였다. 13월의 겨울이 한참 되던 어느 날, 그 남성이 사는 작은 나무집에 노크 소리가 들렸다. 물론 남성은 듣지도 못하고 볼 수도 없기에 가만히 촛불 앞에 앉아 있을 뿐... 그렇게 13월의 겨울 중 몇번의 노크가 지나가고 홀로 1월을 기다리던 남성의 집에 세상 어떤 종소리보다 맑고 아름다운 노크 소리가 울려 퍼졌다. 물론 남성은 듣지 못했기에 가만히 있었지만, 그 노크 소리가 멈추고 문이 열리고 닫혔다.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남성 앞에 마치 천사가 날개를 잃고 내려온 듯한 아름다운 여성이 서 있었다. 남성도 그녀의 온기를 느껴 길을 잃은 이방인이 집에 찾아 온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렇게 13월의 겨울의 밤이 지나 1월의 첫번째 주의 1일이 찾아왔다.
-Continue-
-오랜만입니다. 제가 처음에도 글을 올렸는데 비록 문과지만 글을 더럽게 못쓰며 맞춤법도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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