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르면 일하지 않는다

온포생해태요 기한발도심이라는 말이 있다.
등 따뜻하고 배부르면 나태함이 생기고, 춥고 배고프면 도심이 발한다는 말이다.

지금 이 나라의 정국은 과거 어느때보다도 위중한 시기이다. 민생은 산적해 있고 역사적으로 국운을 좌우하는 아주 중대한 문제들을 앞에 놓고 있다. 초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도 부족할 이때에, 찍어만 주면 열심히 일하겠다던 사람들이 일손을 놓고 있다. 맞다 배가 부른것이다. 얼마나 다급해져야 또다시 하느님 부처님 찾으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하며 실천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