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도 암호화폐에 긍정적 메시지 전달

in #kr7 years ago

IMF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도 암호화폐에 긍정적 메시지 전달




IMF(국제통화기금)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4월 17일자로 IMF 공식 홈페이지 내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암호 화폐가 갖는 장점을 무시할 수 없으며, 디지털 화폐로의 전환은 거스를수 없는 흐름이라고 기술했습니다.


Source: Bitcoin.com 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이는 한달 전에 올린 자신의 블로그 포스팅 내용과는 정 반대되는 내용으로, 과거 포스팅을 통해,

  • 암호 화폐는 돈세탁, 테러 활동 등의 지하경제에 기여
  • 경제 불안정성 상승
  • 블록체인 기술 및 암호화폐 생태계 미성숙
  • 분산원장 기술 등의 장점은 인정하지만 제도 맟 정책 수립이 우선
    과 같은 주장을 펼친 바 있습니다.

새로 올라온 포스팅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 기존에 암호 화폐의 어두운 단면(돈세탁, 테러 자금)을 경계 했지만 디지털 화폐로의 흐름은 비가역적인 창조적 혁신임을 인식
  • 현재 1,568개에 달하는 암호 화폐가 시장에 나와있으며 미래에 저축, 투자, 지불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임
  • 정책 입안자들이 열린 마음으로 암호 화폐 사용을 승인하고 리스크 최소화에 집중해야 함
  • 해외 송금 및 결제가 빈번하게, 그리고 빠르게 일어나고 있으며, 암호 화폐 사용은 그 비용을 줄여줄 것
  • 암호 화폐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불안정하게 유지되면 중앙 은행들이 디지털 화폐를 발급하는 형태가 될 수도 있음
  • 현재 금융 기관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규모 변화가 야기 될 것이며 현재의 Fiat money가 암호 화폐 형태로 대체될 것임
  • 탈중앙화된 암호 화폐 자산의 발달로 기존의 브로커/은행이 반드시 피해를 보기 보다는, 중앙화-탈중앙화 서비스의 결합 및 조화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현재의 문제점들을 해결한 방식이 출현할 수 있음
  • 암호 화폐 자산이 현재 즉각적인 위험을 야기하지 않음. 단 규제기관은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

와 같은 메세지를 전달했습니다.

결국 세계 최고 금융 기관인 IMF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 화폐 경제, 즉 이희우 박사님 (@mechuriya)이 주창한 Token Economy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메시지가 향후 미국이나 한국 정부와 같이 암호 화폐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국가들의 정책 노선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면밀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해외 뉴스 및 사안에 대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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