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은 위 그림 같은 숲이 풍부한 곳 청평입니다.
멋진 곳이죠~
당연히 가끔은 야생 동물들과도 마주치고 반기기도 놀라기도 한답니다^^
며칠 전에는 연휴 바로 전 한적함이 좋아 양양간 고속도로가 아닌 한계령을 넘어 봤습니다.
아직 겨울을 못 벗어 났더군요.
양양 고속도로가 개통 후 편리함과 시간의 단축 때문인지 한계령 고개길은 한적하기만 합니다.
평일인 덕도 있었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등이 복합적인 덕인지 한계령을 오르면서 딱 세대의 차와 마주쳤을 정도입니다......!!!!!!
한계령 주차장이 이렇듯 한가한 것만 봐도 예전의 명성은 ~~~~~
차 한잔으로 기분 업 하고는 인제 쪽으로 내려 오다가 운전대를 잡은 전 ~~~~~
"왁!!!!!!!!"
하면서 브레이크를 급히 밟으며 소리질렀답니다!!!!!
"산양이다!!!!!!"
덕분에 여러 승객들에게 구사리란 구사리는 다 들었지만~~
태어나 처음 보는 자연 상태의 산양이 국도변에서 서성이다니~~~~~
가끔 티비에서 보면 산양 함 찍으려고 몇박 며칠을 산속에서 노숙하면서 보낸 다는 그 산양을 ~~~~
사진 보여 달라고요!!!!
당연 못 찍었답니다....ㅋㅋㅋㅋㅋ
하지만 왠지 기분은 좋았던 하루~~~~~
뻥 아니냐고요~
그럼 진짜 갑니다.
경기도에선 멸종되어 개체수가 없다는 요놈이 울 집 창밖에~~~~~
자세히 안 보인다고요!
족제비 아닙니다.
"단비"
한쌍으로~
동영상도~~~~~
왠지 세상이 다 귀여워 보이는 그런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