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초부터 뉴스야 어쨌든 이유를 만들어내고 공포심을 조장할 뿐
조정장으로서의 신호를 보내주었습니다.
12월초부터 1월초까지 약 1달여간의 코리안프리미엄을 동반한 랠리는
하루가 멀다하고 적게는 수십~수천프로의 수익을 동반한 알트들의 기염을 토해내며
영원히 지속될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1월5일 주체할 수 없이 커진 비트의 프리미엄을 시작으로
추락할 것이란 것을 이미 거래량이 작은 몇 종목들과 익명성위주의 코인들로부터 그 신호를 주었습니다.
이전의 3~4일이면 회복했던 짧은 조정장이 아닌 1달여가 넘는 긴 조정이 될 것이라고 예상되었고
결국 2월2일과 3일을 기점으로 예상지점에 도달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공포를 느낍니다.
단지 그것을 어떻게 콘트롤하려고 노력하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오르면 한없이 오를 것 같고 떨어지면 한없이 떨어질 것 같지만
결국 지금의 자리는 제자리로 아니
현재의 단계를 뛰어넘을 것입니다.
행복회로를 돌리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1달여의 행보는 결국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날 겁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1달여전의 시작점으로 많은 알트들이 돌아왔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마이너스를 보며 화를 참지 못할 수도... 기회라고 생각하며 대응을 할 수 도 있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만
어떤 상황이던지 간에 마인드 콘트롤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입니다.
마이너스가 참지 못할 정도라면 많은 분들의 이야기처럼 잠시 장은 뒤로 하고
투자로 인해 소홀했던 것들에 눈을 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저 또한 급한 성격 탓에 1월초부터 조정장에 대한 대비를 하며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계획을 하려고 하지만
당장 수익을 보고싶어하는 참을성이 없는 성격은 원래의 계획을 망가뜨려 놓고 다시금
차선책을 택하기도 합니다.
호랑이굴에 끌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고 했듯이 정신 단단히 부여잡기만 한다면
오늘의 일도 나중에는 그땐 그랬어라고 하게 될 겁니다.
저도 한편으로는 플랜대로 못한 걸 조금은 속상하게 생각하지만
오늘 장이 드디어 원하던대로 왔을때 아쉬움과 함께 환호를 질러댔습니다.
780대에서의 흐름은 굉장히 긍정적이였고
주요종목에서의 심리적 공포를 유발하는 흐름에 역으로 공포를 사는 과감함이 필요한 때입니다.
2월의 포트(2월 1일~2월2일 포트구성 완료)
이오스
이오스는 꾸준히 1월초부터 주요맥점들을 기준으로 모아왔고 오늘 드디어 그 맥점을 제대로 터치했습니다.
비중 : 65%
지캐시
탄탄한 개발진과 기술적으로 원래의 목적에 충실한 익명성화폐로 장기포트로 추가
비중:10%
3)스팀달러
2월 1일 스팀과 가격이 역전되는 동시에 스팀대신 포트에 편성
비중: 5%
4)이그니스
아더재단의 탄탄한 베이스와 기술력을 높이 평가
향후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비트렉스의 상장이후 행보에 대한 기대
비중:10%
- 애픽스
말할 필요 없는 포트
비중: 10%
요원하던 1월 중순말이후의 장기포트를 오늘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2월3일부터 주말동안 의미있는 반등이 있을거라고 예상되는 바
마음 졸였던 많은 분들의 마음을 조금은 헤아리는 주말이 되었음 합니다.
추신:
가끔 제 판단과 계획에 의구심이 들때
스팀잇의 백화선생님이나 그란님 같은 훌륭한 통찰력이 있는 분들의 글을 통해 다시금 공감하며
제 마음을 다집니다.
심리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