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불타올라올라라 로메브라더스 제1화- 붉은 앵화의 하얀 잎새 上

in #kr7 years ago

항암치료에 있어서 위와 같은 경우를 가끔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꼭 조혈모세포시술 외엔 다른 치료방법이 없었는지가 중요할텐데, 아마도 다른 치료들을 이미 시도해보고 치료실패하고 다른 치료에 저항성이 이미 있다고 판단하여 이런 저런 치료법을 찾아보다가 조혈모세포시술에 이르른것으로 보입니다. 조혈모세포시술이 처음 항암치료로 등장했을때 많은 환자들이 부작용으로 사망하고 또한 그 위험을 이미 알면서도 환자 및 주치의가 실날같은 희망을 걸고 시도를 했었습니다. 암환자에 있어 신의료기술을 도입할때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것 외에는 굉장히 큰 경제적 부담을 안고 가게 됩니다. 누구의 손도 참 들어주기 어려운 상황인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가능한 급여항목의 치료법이 있었는가를 검토해보아야 할 것 같고, 없었다면 임의비급여 청구은 정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청구방법이 딱히 없으므로) 연민에 호소하여 판단하는것은 위험할 것 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