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isay_1] 그렇게..다시 시작된 행복한 일상

안녕하세요 :D @calli 입니다.
첫 포스팅 이후로 벌써
2주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1일 1포스팅 다시 도전! 입니다 :D

캘리 그라피는 2년 전 부터
아빠의 소소한 취미 였어요.
늦은밤, 퇴근하고 돌아오면 노트에,
식탁위에 ,냉장고에, 제 방 문에
한 두 점씩 남겨진 아빠의 글들을 통해
잔잔한 위로와 감동을 받고
새롭게 달릴 힘을 얻곤 했었어요.

그런 소소한 일상이 오늘까지 이어져
우연히 알게된 캘리그라피 수업에 등록하고
최근 몇 년간 건조했던 저의 일상도
매일 조금씩 촉촉해져가고 있네요.

두근두근 1월 첫 수업 때
캘리는 나에게 00 이다! 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처~음으로 써본 글이에요^^
어설픔이 마구마구 묻어나네요.
(초보에겐 연습만이 살길이다 :D)

첫 먹물을 따르고 :D

폭풍 선 긋기에 앞서 책상정리 1간 :D ㅎㅎ

팔이 저릴때까지 긋고 또 긋고 :D

그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시던 엄마
내 인생의 봄날은 언제오나..
늘 기다렸는데..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이미 와 있더라고. 늦게 깨달았어.
그 봄 날이 지금! 인것 같아.
"내 인생의 봄날은 지금" 이라고 써줘!
엄마의 고백에 감동 받아 바로 작업시작!

가로로도 써보고 :D

노트에도 써보고 :D

그렇게 10번의 컨펌 끝에-_-ㅎㅎ 통과된
최종 작 [내 인생의 봄날은 지금] by 캘리x엄마 :D

그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작품세계로 퐁당 :D!

"내인생의 봄날은 지금" 액자에 영감 받아 탄생한 아빠 작품 :D
( 협찬 : 국*은행 캘린더 )

지난 3달 동안 부모님과 대화도
부쩍 늘었고, 작은 시작이
저희 가족의 일상을
조금씩 바꿔가고 있었네요.

다음 포스팅 에서는 지난 2주 동안
저를 불태우게했던 명함디자인
스토리를 올려볼게요 :D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도 가고
이젠 정말 완연한 봄이에요 :D
하루하루 만끽하는
행복한 봄날~꿀 ♡ 주말~ 되세요오 :D